제274집: 재창조섭리 1995년 10월 29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55 Search Speeches

하나님이 창조할 당시의 '준은 참부모 이상

그래서 이제 어차피 돌아가야 됩니다. 아시겠어요? 이제 오늘 저녁 돌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한국말은 전부 다 계시적이에요. 계시적이에요. 할아버지 어떻게 됐습니까? 돌아갔습니다. 어디에 돌아갔다는 거예요? 영계로 갔다는 거예요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했으니 돌아가야 되는 것 아니예요? 돌아가는 거예요. 영계가 있는 줄 알아요, 몰라요? 온 세계 사람이 영계를 모릅니다. 틀림없이 영계가 있는 거예요. 영원한 세계가 있는 거예요. 만약에 영계가 있는 것을 없다 했다가 나중에 어떻게 수습할 거예요? 큰일이에요, 큰일. 죽음길이, 황천길이 편하기를 바란다고? 천만에! 오늘날 이 세상의 타락한 사람들이 말하는 황천길을 해결하는 것은 뭐냐? 그것이 아니예요. 하나님으로부터, 참부모로부터 가르쳐 준 내용이 아니고는 이것을 벗어날 길이 없다는 걸 알아야 돼요.

그래서 참부모의 이름은 전 우주 만물까지 필요해요. 하나님이 창조할 당시의 표준이 뭐냐 하면 참부모 이상입니다. 참부모 사랑을 중심삼고 이상이 벌어졌다는 것입니다. 이상이라는 것은, 상대적 세계와 하나돼 가지고 좋아할 수 있는 터전이 돼야 이상적 환경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혼자는 이상이라는 말이 있을 수 없습니다. 이상이니 평화니 행복이라는 말은 혼자 두고 하는 말이 절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 이상적 가정이라는 것은 하나님과 참부모가 주체 대상으로 하나된 그러한 자리에서 이상적 가정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그러한 자리에서 이상적 부부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평화도 혼자 하는 말이 아닙니다. 둘이 화(化)하는 거예요. 행복도 혼자 행복하다고 해요? 행복이니 평화니 통일이니 다 상대적 개념이에요. 생각해 보라구요.

그래서 지금 세상이 세계적 시대가 됐지만, 세계적인 시대를 두고 볼 때 모든 이 세계는 관계의 철학 사상권 내에 들어왔습니다. 그게 무슨 말이냐 하면 말이에요, 관계를 빼 놓고는 의식이나 존재를 형성할 수 없다 하는 그런 말이에요. 보라구요. 지금 세상에 정치관계, 외교관계, 부자지 관계, 부부관계, 형제관계, 학문관계, 사제지 관계 전부 다 관계라는 것은 주체 대상 관계를 떠나서는 형성할 수 없다 이거예요. 그래서 혼자 존재하는 존재는 모든 행복·평화·통일의 이상적 존재가 될 수 있다, 없다? 절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 인간에 있어서는 주체가 누구냐 이거예요. 하나님이라면 참 고마운 것입니다. 그렇지 않아요? 하나님이 주체다. 나는 대상이 돼야 되겠다. 여러분은 절대적인 남자, 절대적인 여자를 바랍니다. 고맙게도 그렇게 바라는 양심의 욕망을 중심삼고 바라는 그 표준 앞에 상대적 관계를 가질 수 있다는 걸 보게 될 때 하나님이 우리 인간들의 주체라는 말은 놀라운 것입니다. 고맙고 감사한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왜 그러냐? 평화가 하나님과 더불어 나와 이루어질 수 있다 그 말이에요. 이론적으로 보면 그렇습니다. 하나님과 나와 사랑관계를 중심삼고 이상적 사랑관계를 맺을 수 있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이상적 행복, 이상적 평화, 이상적 통일, 이상적 부부관계, 이상적 자녀관계, 이상적 형제관계, 이런 것을 맺을 수 있기 때문에 하나님이 우리의 주체의 자리에 설 수 있다는 건 놀라운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