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9집: 세계일보의 갈 길 1988년 08월 12일, 한국 도원빌딩 Page #208 Search Speeches

세계적인 경제의 판도를 닦아야 한다

여기 지금 편집국이 180명이라고 그랬지, 어저께? 「예」 그다음에 전자가 80명? 전자가 왜 이렇게 많아? 보고는 들었다구. 전부 다 520명 「560명입니다」 560명. 그런 사람들의 꼭대기를 훑어 놓지 않고는 사상계를 움직일 수 없는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정치 경제 문화 다방면에서 선생님을 존경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았다 이겁니다. 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런 기반을 닦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상계의 왕자의 자리에 올라가야 됩니다.

그다음에는 뭐냐? 경제문제입니다. 경제문제에 있어서 세계의 판도를 닦아야 됩니다. 그게 간단해요? 이북에서 손바닥만 가지고 나온 사나이가 이제는…. 그래서 지금 6년째지만 내가 뭘하고 있는가 하면 세계 은행가들, 굴지의 은행가들…. 난 만나지도 않고 저 사람들이 하지만 말이예요, 여기 지금 누군가? 「남덕우씨입니다」 남덕우씨라든가 여기 재무장관하던 그런 양반들이 우리 회의에도 참석해 가지고 다 알면서도 여기 와서는 말도 안 하고, 이 졸장부들 같으니라고 말도 안 하고 있는 거예요.

앞으로의 세계는 미국이 못 끌고 간다 이겁니다. 미국도 연합체제를 만들어야 될 때가 온다는 것입니다. 일개 국가 정책 중심삼아 가지고 앞으로 세계사조권에 남아지지 못한다 이겁니다. 연합체제를 만들어야 돼요. EC로부터 아시아로 연합체제를 만들어서…. .

그런 면에서 백인들을 녹여 먹기 위해서 지금 일방향, 방향성 편성국가를 대표해 가지고 무역을 하자고 하는 겁니다. 이게 제3세계입니다. 남미를 누가 쥐느냐, 아프리카를 누가 쥐느냐? 남미는 이제 내 손에 들어왔습니다. 아프리카도 그렇고. 학자들이 벌써 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소련이 이걸 요리하려고 했고 미국이 먹으려다 쫓겨났어요. 나는 가지도 않았습니다. 자꾸 오라고 해도 안 가요. 내 갈 길 대신 해주고 다 이제….

지금 남미연합기구를 창설하려고 하는데, 헌장 기안이 끝났어요. 현직 대통령을 중심삼아 가지고 남미연합정부 기구를 지금 계획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게 말 가지고 되오? 말 가지고 돼요? 편지 가지고 돼요? 거기에는 상상할 수 없는 어려움의 곡절들이 부딪쳐 와요. 그걸 개척해 나와야 돼요.

그래, 내가 종교 지도자가 안 됐으면 한국의 제일의 부자가 됐을 겁니다. 나 그런 소질 있어요. 내가 된다 한 것은 돼요. 시간이 문제지. 그만큼 지탱할 끈기 인내심이 없어서 그렇지. 통일산업을 35년 동안 내가 키워 왔어요. 수십 번 부도날 것을…. 부도 내게 돼 가지고 사장이 회장이라고 미국의 나를 회장이라고 찾아와 가지고 오자마자 눈물을 뚝뚝뚝 흘리면서 얘기를 안 해요. `왜 그래, 이 자식아?' 하니 `부도 나게 됐습니다' 그래요. 그렇다고 1, 2만 불이 아니예요. 몇백만 불, 천만 불 단위예요. 갑자기 손 내밀면 어떻게 해결하느냐 이거예요. 거 나나 되니 그거 전부 다 해결할 수 있지, 수십 번 날아갈 걸 지금까지…. 이젠 궤도에 올라왔습니다.

요번 데모문제도 그래요. 공산당 김일성이가 날 제일 무서워하기 때문에 앞으로 통일산업을 파괴시키기 위한 파견대를 파송할 테니까 그거 대비하라고 사장한테 벌써 4년 전에 통고했다구요. `너 그렇지 않으면 큰 곤욕 치른다' 하니까 `아 문제없습니다. 제가 이북에서 와서 공산당을 잘 아니까 그거 문제없습니다' 이랬어요. 사상운동을 몰랐어요. 머리를 돌려놔야 돼요. 그 이상 힘을 가질 수 있는 힘을 심어 놓아야 됩니다. 그런 능력이 통일교회에 있습니다.

아까 내가 말한 것이 그거라구요. 보라구요. 사상세계에 있어서 왕자의 자리에 올라가야 돼요. 경제계에 있어서는 그때 내가 종교 지도자로서 뭐냐 하면 연합경제체제로 넘어와야 된다 이겁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미국에 경제 혼란기가 올 때는 국경을 넘어서 세계적인 대기업들이 자금을 융통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야 된다 이겁니다.

그래 일본 같은 나라든가 미국 같은 나라의 재벌들이 현재 이익 남은 돈을 전부 다 외국, 제3국에 예금하고 있습니다. 그거 매장돼 있어요. 그렇게 매장되어 있는 돈이 수천 조가 된다 이겁니다. 이게 매장되어 있어요. 그걸 어떻게 활성화시키느냐 하는 그런 문제를 중심삼고 금융계에 주장하는 겁니다. 그러기 위해서 이런 길을 닦아야 돼요. 지금 닦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10만 명에 해당하는 사람들을 중심삼고 은행이든 재벌이든 좋으니 1천만 불짜리 한 주(株)씩 사라 이겁니다. 내가 할 것이다 이거예요. 10만 명 모으는 건 문제 아니라구요, 내가 하려고 하면. 지금 때가 안 돼서 그렇지, 그럼 그게 얼마예요? 10만 명이 1천만 불씩 하면 1천억이예요. 그만큼 해 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