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4집: 총동원 1987년 05월 16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220 Search Speeches

한마음 한뜻이 되어 남북통일운동국민-합 활동을 하라

왜 이 즈음에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을 만들었는지 알겠어요? 통일된 나라를 만들 수 있는 주인은 딴 데 없어요. 그건 드러난 사실이예요. 그건 이제 선생님이 아니면 안 됩니다. 자타가 공인하고 있어요. 임자네들도 그렇게 알지만, 세상 사람도 그렇게 알고 있잖아요? 어제 모였던 사람들, 문선생 아니면 안 된다는 것을 다 알지요? 문선생 아니면 안 된다는 소문이 전국으로 퍼지는 거예요. 문선생 아니면 안 된다, 제아무리 누가 뭐라 해도 문선생 아니면 안 된다는 거예요. 그거 뭐냐 하면 우리나라 국민이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벌써 내 품에 들어왔다는 거예요. 이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게 되면 이북해방은 문제없어요.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불을 붙여야 돼요. 불을 붙이라는 겁니다. 그걸 해야 되겠어요, 안 해야 되겠어요? 대답 시원히 해요! 「해야 되겠습니다!」 그래 결정하는 거예요. 이의 없지? 「예」 심각한 얘기를 해야 그저…. 그걸 생각해야 돼요. 선생님은 일생을 그렇게 살았습니다.

이것은 남의 나라예요. 자유가 없어요. 그래도 이만큼 환경을 만들었는데, 그거 누가 만들었어요? 내가 만들었지. 한국도 그렇지. 작년 일년 동안에 한 일이 얼마나 됩니까? 임자네들이 여기서 수십년 한 그 이상 전부 해 나온 거예요.

이번에도 40일 못 됐지만, 선생님이 오자마자 이만큼 했는데, 잘했어요, 못 했어요? 「잘하셨습니다」 40일 기간에 이렇게 돌려 잡은 거예요. 이게 제일 중요한 문제입니다. 정부도 그저 뻥 한 겁니다. 그렇지만 눈을 내리 뜨고서 '야! 놀랍다' 한 거예요. 대학가의 의식화운동하는 학생들도 '야! 큰일났다' 하게 돼 있다구요. 그래 교수들은 '야! 이제야 우리가 그거…' 하며 사회로 뛰쳐 나가서 이 나라를 살리기 위해서 기수가 되겠다고 할 수 있는 그런 풍토가 조성된 것입니다. 때가 그런 때라구요. 딱!선생님은 칠 것을 쳤어요. 치니까 한 방에 터져 나간 겁니다.

36가정 전부 손들어 봐요. 몇이예요?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아홉, 열, 열 하나, 열 둘, 열 셋, 열 넷…. 우리 청평에 나가서 기도나 하자. 응? 이제부터 새로운 결심을 하고…. 청평을 내가 하루도 안 가는 날이 없었는데, 이번에 와 가지고는 제주도에 먼저 갔습니다. 제주도가 맨 끝이기 때문에 제주도를 먼저 갔다 왔어요. 차를 다들 갖고 있으니 버스 같은 것 안 내도 되겠구만. 오늘은 토요일이니까, 뭐 사장들도 안 빠져도 되겠지? 홍사장, 가야 돼? 「가겠습니다」 문사장은 어떡하겠어요? 「좀 빠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음, 그러면 준비해요. 청평으로 가자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