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9집: 초점을 맞추라 II 1999년 02월 21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297 Search Speeches

타락으로 인해 틀어진 초점

그렇기 때문에 초점을 중심삼아 가지고 이런 걸 생각해야 됩니다. 하나님의 종적인 사랑과 참부모의 횡적인 사랑이 어디서 일체화되느냐 하면, 종횡 기점에서 일체가 되는데 이것이 가정 기반입니다. 가정 기반인데 축복받은, 결혼한 남녀를 중심삼고 벌어지는 것입니다. 결혼한 남자 여자에서부터 초점이 맞춰지는 거예요. 그런데 이 초점이 틀어졌다는 거예요, 타락으로 인해서. 혈통이 달라짐으로 말미암아 이렇게 되어야 할 것이 반대로 돌려졌다는 거예요, 거꾸로 세워짐으로 말미암아. 그렇기 때문에 이런 원칙에 의해 초점을 맞춰야 되는 거예요.

그럼 여러분이 언제나 생각해야 할 것은 뭐냐? 종적 세계와 횡적 세계가, 이 우주가 다 들어간다구요. 세계화를 중심삼고 나가야 할 주체가 하나님인 동시에 참부모라는 거예요.

여러분이 이런 관점에서 보게 될 때, 언제나 이 전체의 권내에 모든 만물과 인간도 포괄되어 있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우리가 가정을 가졌으면 가정을 넘어서 종족권 내로 가야 하는데, 가정을 통일하지 못하면 종족권 내로 넘어갈 수 없어요. 종족을 통일하지 못하고는 국가권 내로 넘어갈 수 없어요. 국가권을 통일하지 못하고는 세계권 내로 넘어갈 수 없어요. 세계권을 통일하지 않고는 이상이라는 건, 전체가 기뻐할 수 있는 안식권에 들어가지 못하는 거예요.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자기 위치라는 것이 어떻게 되느냐? 소생·장성·완성을 중심삼아 가지고 3단계의 12진법까지 연결되어 있다는 거예요.

이런 관점에서 보게 될 때, 자기 위치를 상실하지 말라는 거예요. 위를 알아야 하고, 자기 위치를 알아야 된다는 거예요. 상하·전후 관계에 있어서 자기 몸 마음의 출발 기준을 중심삼고 부부를 중심삼고 보게 되면, 몸 마음이 하나 안 됐을 때는 그 상대를 통해서 보충받아야 되는데 그것이 바로 사랑의 길입니다. 사랑의 상대만큼 보충 받을 수 있는 길이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자기가 처한 그 위치를 상실해서는 안 되는 거예요. 내가 어떤 자리에 있든가. 이제 앞으로 축복가정들이 36가정에서부터 쭉 나왔는데, 3억6천만쌍이라고 해서 전부 다 같은 가치가 아니예요. 3억6천만쌍 축복받은 가정이 종적인 기준으로 올라가고 있는데, 자기들은 횡적으로 이렇게 되어 있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러면 이게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세계에 벌어지면 평화가 없어요. 평화하고 관계를 맺으려면 이렇게 맺는 게 아니라 이렇게 맺어야 된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여러분 축복받은 가정은 다 같은 가정이라고 해서 3억6천만쌍 지금 세계 끝에 있는 사람이 '아이구, 선생님!' 하고 직접 찾아올 수 없다는 거예요. 여기를 거쳐서 가야 된다는 거예요. 하늘도 찾아갈 때는 여기서 직접 이렇게 안 간다는 거예요. 여기를 통해 가지고 가야 됩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자기 위치가 어떻다는 걸 알고, 뒤에 통일교회가 혼란이 벌어지는 것은 이렇게 되기 때문이에요.

축복받은 가정이라고 다 같지 않아요. 기성축복가정인 아담 가정하고 노아 가정하고 야곱 가정이 달라요. 야곱 가정이 중심입니다. 기성축복가정이라는 것은 소생이고, 그 다음 장성은 노아 가정입니다. 노아 가정은 착지는 했지만 성공 못했어요. 이것을 형태가 뭐냐 하면, 가정적으로 볼 때 아담 가정은 기성축복가정입니다. 자기 멋대로 결혼해 가지고 축복받은 가정입니다. 이게 소생입니다. 그 다음 노아 가정은 뭐냐 하면, 노아와 같이 그런 사랑 관계를 맺었지만 가정은 못 가졌어요. 가정을 이루지 못했어요. 그런 패입니다. 정착할 수 없는 패라는 거예요. 비로소 야곱 가정에 와서 정착했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타락한 가정에서 노아 가정은 예수시대와 마찬가지입니다. 예수가 땅에 정착하지 못했어요. 사랑 이상을 갖고 왔지만 땅에 정착을 못 했어요. 절반밖에 정착 못 했어요. 재림시대에 와서 정착을 했는데 이것이 뭐냐 하면 야곱 가정에 해당한다구요.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