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8집: 제13회 만물의 날 말씀 1975년 06월 10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04 Search Speeches

기도(I)

[기 도(Ⅰ)]

사랑하는 아버님! 오늘은 1975년 6월 10일, 음력 5월1일이옵니다.

아버지! 이날은 저희들이 제3차 7년노정을 새로이 출발하는 역사적인 기념의 날이기도 하오니, 하늘이 굽어살피고 땅이 주시하고 만물이 공인하는 가운데 참부모와 참다운 자녀들을 통하여 영광의 충성을 다하고자 하는 거룩한 이 모임을, 아버지,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하늘의 기쁨과 땅의 즐거움과 만물의 화동이 당신의 소원성취의 한 때를 찬양함과 더불어 충만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제2차 7년노정은 이미 수난길의 한을 이 대한민국을 중심삼고 넘겼습니다. 내적 외적, 영적 육적 승리의 한계선을 이미 결정하였습니다. 아버님! 저희들은 이 나라의 주권자 앞에 새로운 통고도 하였습니다. 아버지 뜻 앞에 일치된 모든 내용의 성사는 당신이 허락하신 뜻대로 될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아벨 앞에 가인이 찾아와 굴복하여야 할 세계사적인 시대가 온 것을 생각하게 될 때, 아버님이여, 이 나라가 당신 앞에 굴복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백성이 심정을 모아 당신을 우러러볼 수 있는 시점에 있어서 당신의 품에 품길 수 있는 승리의 나라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며 저희들이 1975년 원단에 선서한 이 해의 목표인 천국실현의 한 고개를 넘어갈 수 있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아버지! 한 많았던 복귀노정에 있어서 수직선으로 거꾸로 올라오던 역사적 슬픔을 탕감해 버리고, 이제 승리의 중심을 세움으로 말미암아 전세계를 향하여 사방으로 횡적인 전진을 할 수 있는 놀라운 시대를 맞이하였습니다.

사람으로 말미암아 타락의 한을 만물에게까지 심었던 것이 이제 당신의 영광스러운 나라를 중심삼고, 당신이 중심삼아 나오시는 이 통일교회를 중심삼고, 참부모를 중심삼고 세계사적인 횡적 출발을 기할 수 있는, 이 놀라운 승리의 천국으로 진행할 수 있음을 아버지 앞에 감사드립니다.

양력 5월 초하루에는 저희들이 총해원식을 지냈사옵고, 오늘 음력 5월 초하루에는 만물의 총해원식을 마침으로 말미암아 인간과 만물이 완전히 해원성사하여 아버지 앞에 참부모의 이름으로써 바칠 수 있는, 원리적 견해에 있어서는 제3단계 완성시대인 당신의 주관권 내를 이을 수 있는 새시대권 내에 들어간 것을 감사드립니다.

이제 제3차 7년노정을 갖춤으로 말미암아 나라와 모든 만물과 인간들이 합하여서 아버지의 직접주관권 내로 들어가야 할 과정이 남아 있습니다. 이 과정에 한국을 기점으로 하여 민주세계의 주도국가인 미국을 당신이 품고 사탄세계와 공산세계를 능가할 수 있는, 우위에 선 아버지의 승리를 찬양할 수 있는, 당당한 세계적인 실전이 이루어지게 허락하여 주옵고, 승리의 천국을 온 만방에 펼 수 있는 하늘나라의 행렬이 이루어지게 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님이여! 아버님이여! 아버님이여! 7일의 구국세계대회를 중심삼고 당신의 뜻 가운데 대한민국의 백성들이 당신 앞에 부복하였사옵고, 그들이 하늘의 음성을 들었사옵니다. 금후에 한국이 가야 할 올바른 길이 어떻다는 것이 지금 거국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이런 마당에 있어서, 당신이 이 분위기를 몰아 가지고 땅에 떨어지지 말게 허락하여 주시고, 하늘로 솟구침으로 말미암아 당신의 보좌에로 연결될 수 있는 결정적 승리권을 갖추어 만세의 승리의 등대를 온 천지에 빛낼 수 있는 역사적 기원으로 삼게 해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그날로부터 3일째 맞는 오늘 이 만물의 날을 가졌사옵니다. 이날의 모든 것이, 만물까지도 인간 앞에 직접 주관받을 수 있는 기쁨의 환경을 갖추어 온 천지가 환희할 수 있는 영광의 출발을 갖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빛나는 오늘, 빛나는 3차 7년노정을 맞음과 동시에 사랑하는 권진(權進) 애기의 백일을 기념하는 날도 이와 같이 연결되었사오니 이스트 가든에 있는 형제들과 더불어 이날을 축하하고, 온 세계에 널려 있는 통일교회 무리들과 더불어 이날을 축하하고, 승리 또 영광 또 기쁨이 하늘과 땅과 온 만유 가운데 같이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당신이 허락하신 기쁨의 천국건설을 위하여 이제 저희들은 불철주야 노력해야 되겠습니다. 모든 선한 영은 물론이요 악한 영들까지도 하늘나라를 향하여 전진할 수 있는 단계적 발전을 부여받았기 때문에 그들 나름대로 하늘을 향하여 전진할 수 있게끔 협조할 수 있는 시대로 들어가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이 자기도 모르게 당신을 사모하고, 선한 세계를 추구하고 통일교회를 추구할 수 있게끔 만방에 저희들이 소문을 내고, 당신이 찾아온다는 걸 경고해야 할 때가 왔사오니,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뜻대로 저희들은 순응할 것을 이 시간 다시 다짐하옵니다.

뜻하신 대로 성취하시옵소서. 저희는 충성과 효성을 다짐하여 승리의 천국 백성으로서 해야 할 책임을 다하겠사오니 같이 협조 협력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80년대에 빛나는 승리의 한계점으로 전세계에 승리를 찬양할 수 있는 이와 같은 축하의 날이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의 이름으로써 축원하였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