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6집: 참부모와 중생 1994년 03월 12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03 Search Speeches

하나되어 있" 것은 못 느낀다

(머리를 두드리심. 웃음) 보통 때 같으면, 이렇게 하면 '왜 이래, 이 녀석?' 할 거라구요. (웃음) 위하는 사상이 있게 될 때에는 왜 이렇게 하느냐, 아픈 것보다 더 좋은 것이 있기 때문에 그럴 것이다 하고 생각하는 거예요. 다른 사상에는 그런 것이 없다구요. 별개의 세계를 포용할 수 있어요. 그렇지요? 자기의 세계는 제쳐놓고 별개의 세계를 완전히 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타위적(他爲的)인 사상을 갖고 싶어요, 자위적(自爲的)인 사상을 갖고 싶어요? 어느쪽이에요?「타위적인 사상을 갖고 싶습니다.」정말이야? 선생님이 앞에서 물어 보니까, 선생님 앞에 잘 보이기 위해서 그렇게 대답하는 것 아니예요? 여자가 그러면 안 되는 거라구요. 알겠어요?「예.」

하나님은 지혜의 왕이시기 때문에, 상대를 통한 자극을 백 퍼센트 느끼기 위하여는 제로의 자리에 서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투입하고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그거 논리에 맞는 거라구요. 알겠어요? 하나님이 그렇다고 하면 인간도 그렇지 않을 수 없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여자가 자기를 위해서 태어났다고 하면 죄악이 되는 거예요. 그건 우주 존재의 모든 것을 멸망시키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주가 '이 여자, 얼마나 가는지 보자!' 하는 거예요. 그렇지만 위하여 산다고 하면 '아, 훌륭하신 분! 가까이 오십시오. 우주는 돌기 때문에 높은 데 올려 드리겠습니다.' 한다구요. 알겠어요? 이거 하나만 잘 알고 가면 말이에요, 이번에 이 수련회에 안 온 것보다는 나을 것입니다! (웃음) 알겠어요?「예.」

자, 하나되었을 경우에는 느끼지 않게끔 되어 있는 것이다. 알겠어요?「예.」여러분도 화장실에 가서 앉아 있더라도 냄새가 나는 것을 모르지요? 그거 어째서 못 느끼느냐? 어떻게 설명해요? 철학적으로 어떻게 설명할 거예요? 냄새가 안 나니까 냄새가 안 난다? (웃음) 그런 것은 있으나 마나 한 것입니다. 이제는 알았지요? 왜 냄새가 안 난다구요? 왜 못 느낀다구요?「하나되어 있기 때문입니다.」하나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생각해 보라구요. 이야, 그거 한평생 생각해 봐도…. 알겠어요?

자기의 코딱지를 빨아먹어도 왜 안 더러워요? (웃음) 왜 안 더러운 거예요? 하나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제로, 제로라구요. 감각이 없다구요. 여자들이 소변을 볼 때 옆으로 쉬익 나가서 손에 묻어도 그것을 씻지도 않고 남편이 바쁘다고 하면 '예, 좀 늦었습니다. 조금만 기다리세요!' 하면서 무엇이든 하는 거예요. (웃음) 그렇게 밥상을 차려서 '자, 드세요!' (웃음) 그래 놓고 생각이 나면 손을 씻지요? (웃음) 자기가 자기의 더러운 것을 모르는 거예요. 그런 것은 학교에서 안 가르쳐 준다구요. 가르쳐 줘요? 어때? 동대 졸업생! (웃음) 알겠어요?「예.」하나되었을 때는 느껴지지 않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서 심장이 뛰고 있지만 그것도 못 느끼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이거 깜박깜박하지요? 눈이 말이에요. 이거 생각해요? 하루에 몇천 번 해요? 그거 느끼지 않는 거예요. 숨쉬는 것을 느껴요? 후호 후호 후호…. (웃음) 그거 생각해서 이거 멈추고 후호 후호 후호 하면 그거 문제라구요. 세 번만 하면, '이 녀석, 뭐야?' 한다구요. (웃음) 왜 못 느끼느냐? 하나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잘 알겠지요?

그렇기 때문에 자기 자신에게 사랑이 있어도 그것을 느끼지 않는 것입니다. 왜 안 느끼느냐? 하나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생명이 있는 거예요. 생명도 본 적은 없지만 말이에요, 하나되어 있는 거예요. 또, 양심이 있어도 못 느끼는 것입니다. 왜? 하나되어 있기 때문에. 하나님이 있는 거예요. 자기에게 있다구요. 뿌리로부터 줄기, 가지, 잎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 근본에는 하나님이 있는 거예요. 있는데, 왜 못 느끼느냐? 하나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있는 곳에는 생명의 뿌리, 사랑의 뿌리, 양심의 뿌리라든가 하는 뿌리가 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본연의 사랑, 본연의 생명, 본연의 역사성을 말이에요, 만일 크게 벌려 놓게 되면 쭉 그 뿌리가 중심에 떡 하고 서는 거예요. 그걸 벌리게 되면 말이에요, 뿌리가 중심에 떡 있어 가지고 '왜 이렇게 시끄럽게 해?' 해 가지고 틀리게 되면 컨트롤해 오는 거예요. 하나님이 자기 안에 있습니다. 멀리 있는 것이 아닙니다. 양심의 아버지가 하나님이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