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3집: 섭리사적 회고와 성약시대 1993년 01월 03일, 한국 본부교회 Page #85 Search Speeches

원자재의 기준- 돌아가서 백 퍼센트 일치되어야

이게 전부 다 통일되어 있지요?「예.」주체 대상은 전부 다 화합(和合)하게 되어 있어요. 순환하는 것은 어느 것도 플러스 플러스가 아닙니다. 하나는 주고 하나는 받는다구요. 플러스 마이너스로 이렇게 되는 거라구요. 이런 얘기는 상식적인 얘기지만, 오늘 말씀의 제목이 섭리사적인 회고이기 때문에 이것을 전부 다 정리해 주기 위해서 이런 얘기를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체 대상은 반드시 대응적인 상대를 찾아 나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몸 마음이 하나된 남자는 여자가 필요하고 몸 마음이 하나된 여자는 남자가 필요하다는 거예요. 남자 여자가 가정을 이루어서 하나되면 그 가정이 커 나가야 되기 때문에 사회와 나라를 위해서 가는 것입니다. 그 가정은 나라를 위해서 희생해야 되고, 그 나라는 세계를 위해서 희생해야 되고, 세계는 이 우주를 위해서 희생해야 되고, 우주는 하나님을 위해서 희생해야 된다는 거예요.

희생이 뭐냐? 투입하는 것입니다. 투입하고 잊어버리는 거예요. 이 우주는 그러한 원칙에서 공존하고 있습니다. 진화도 그렇게 되는 거예요. 아메바에서부터 분리되어 가지고 하나되면 그다음에는 더 큰 것에 붙어 가지고 자꾸 커 나가는 거예요. 이런 모든 것이 이 존재세계의 발전 원칙도 되지만, 생존의 기원도 된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이렇게 재창조 과정을 거쳐서 나가야 된다는 거예요.

그러나 재창조의 과정을 거쳐 나가는 데는 하나님의 본질적인 원자재가 아니고서는 안 됩니다. 죄를 지으면 본질적인 원자재가 못 되는 거예요. 본질적인 원자재의 형태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이것을 청산하고 탕감해야 하는 것입니다. 원자재의 소질에 맞지 않는 것을 갖다 붙인 것이 악마이기 때문에 이 악마와 더불어 소질에 맞지 않는 것을 제거시킴으로 말미암아 본연적인 원자재가 되는 거라구요. 이렇게 됨으로써 이 창조세계의 순리적인 입장에서 순응해 가지고 일체되고 화합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결론이에요.

여러분의 몸 마음을 중심삼고 볼 때, 마음은 원자재로 되어 있는 것 같은데 몸뚱이도 원자재로 되어 있어요? 기성교회를 보면 우습다구요. 찬송가 하나 들고, 성경책 하나 들고 교회에 가서 한 시간 예배보고 와서는 천당간다고 하고 있다구요. 그렇게 하다가는 천당이 아니라 똥당도 못가요, 똥당도. (웃음) 우주가 쳐 버립니다. 천리 원칙이 있는데, 어떻게 그냥 그렇게 천당에 갈 수 있어요?

선생님이 일생 동안 핍박을 받으면서도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 남았느냐? 어떤 문제가 있으면 하나님 앞에 상대가 되어 가지고 딱 기대는 거예요. 거기에는 자기라는 존재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불평을 안 해요. 영으로 돌아가는 거라구요. 원자재의 기준에 돌아가서 백 퍼센트 일치되는 거예요. 그러면 천운이 쫓아내겠어요, 보호하겠어요?「보호합니다.」틀림없어요?「예.」이러한 환경을 중심삼고 지금까지 살아나온 것입니다. 이러한 원칙은 생활에 있어서도 절대 필요한 것입니다. 일생이 성공하느냐 못 하느냐 하는 것도 여기에 달려 있고, 국가와 세계가 망하느냐 흥하느냐 하는 것도 여기에 달려 있습니다.

공산당을 보라구요. 자기가 어떤 입장에 있는지도 모르고 있다구요. 노동자와 농민은 전부 다 발꿈치에 있는데, 역사는 머리에 있는 사람들이 지배해 왔습니다. 옛날에는 글을 잘하는 문관들이 세계를 지배했다구요. 그러다가 중세를 넘어 인본주의 사상이 발발하면서 힘의 세계가 나왔습니다. 이것은 힘이 우주를 지배한다는 논리예요. 그렇게 해서 힘을 가지고 지배하는 독재의 시대가 온 것입니다. 힘만 가지면 만국통일도 할 수 있는 시대가 온 거라구요.

그렇지만 강제로 하는데 상대가 생겨나겠어요? 때려잡는데 상대가 생겨나요? 아무리 자기가 주체라도 거기에 상대가 생겨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거꾸로 되어야 한다구요. 그것은 오래 못 갑니다. 끽! 우주가 쳐 버린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악마의 세계는 컸다가 작아지는 것이 원칙이고 하늘의 세계는 작았다가 커지는 것이 원칙입니다.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