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1집: 인류의 결실 1962년 10월 28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09 Search Speeches

심정의 세계-서 아버지와 아""의 인-을 맺자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어떤 입장에서 효성을 하고 어떤 입장에서 충성을 해야 되느냐? 웃고 춤추는 자리에서 효도의 명분, 효자의 명사를 받는 사람은 잘못 되어진 인간이라는 것입니다. 우는 자리 춥고 처량한 자리에서부터, 거기서부터…. 그렇지 않으면 완전히 하나님의 진액을 받는 자가 아니예요. 완전히 하나님으로부터 역사적인 진액을 받지 못하는 자녀예요. 하나님의 역사적인 진액의 결실을 거두려 하는 이 수확의 가을 절기, 끝날에 있어서 완전한 수확의 결실체로 등장할 수 없다 이거예요.

그러므로 그러한 소질을 가지고, 우리가 가을 절기에 태어난 하나의 꽃봉오리가 되고 하나의 씨를 맺을 수 있는 인연이 돼 가지고 있는 모든 진액을 끌어당겨야 됩니다. 그 뿌리를 통해 끌어당겨라 이거예요. 우리는 6천 년 뿌리로부터 끌어당기는 거예요. 당기는 거예요. 당길 수 있는 자력의 힘을 가진 이런 자가 되어야만이 자기 스스로 하나의 결실을 완비할 것입니다.

그렇게 되려면 태풍이 불어 올 시기에 있어서 결실할 수 있는 나무면 나무, 대면 대, 줄기면 줄기에 있어서 불어오는 태풍의 고난을 거친 후에야 되는 것입니다. 혹은 어느 날은 침수의 원통한 사정에 부딪치게 될 때에 하나의 결실로 나타난 그런 씨라 할진대, 그도 역시 침수의 고난을 겪은 가지가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 고난을 피해 가지고는 그 나무때기에서 결실을 요할 수 없거늘, 복귀 섭리역사노정에 있어서도 하나님을 뿌리로 하여 하나의 복귀섭리의 줄기를 중심삼고 가지와 잎에 있어서 하나의 결실을 세우고자 하는 그 한 마당에 있어서 결실될 수 있는 그 자체는 모든 요소를 흡수해서, 여기에 원수 될 수 있는 요소를 즉석에서 제거해 놓고, 남이 끌어당기지 않는 본질적인 요소를 백 퍼센트 흡수할 수 있는 역량을 내재하고 있는 존재라야 됩니다. 그래야만 완전한 6천 년 심정의 결실체로 나타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천리의 원칙입니다.

그런 연고로 여러분들은 지나간 날의 역사를 알고, 오늘날 살고 있는 이 시대를 알고, 다가오는 미래를 알게 된다면 어떻게 해야 될 것이냐? 하나님이 가는 길을 가고 하나님이 오시는 길을 모실 수 있는 길을 가려니 죽어라, 죽어라 이거예요. 울라 이거예요. 울라는 거예요. 뉘시깔을 땅에 대고 울라는 거예요.

예수도 겟세마네 동산에서 눈물 흘리고 땀을 흘렸어요. 땀을 흘리며 기도하는 거예요. 피를 흘려 가면서 싸우는 거예요. 그 과정에서, 그 과정에서 사탄이 제거돼요. 그것이 최일선입니다. 하나님의 일선이자 사탄의 일선이니 이 사탄을 제거해야겠다구요. 이것이 현재 통일의 무리들이 각오하고 나선 길입니다. 알겠어요? 「예」 알겠어요? 「예」 이래야만 여러분들이 역사적인 섭리의 뜻 앞에 거두어질 수 있는 하나의 결실체가 되는 거예요. 거기에 대한 역사적인 비판을 좀 해주면 좋겠지만 시간이 많이 갔어요.

그런 실체가 되면, 지난날의 역사의 모든 인연이 그때를 맞기 위해서는 와서 의논하고야 인연맺는 거예요. 가지가 생겨나기 위해서는 , 그 곁가지가 되려면 말이예요, 그 본가지한테 인연맺고 완전히 모든 요소가 접하여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무리가, 개인을 대신하고 가정을 대신하고 종족을 대신하여 그런 형태가 나타날 수 있는 이 땅 위의 어떤 모임이 벌어지면 그 모임을 통하여 세계는 전부 다 굴복할 것입니다.

시집오는 아가씨가 아무리 학박사라 해도, 아무리 잘나고 그 나라의 여성을 대표하고 뭐 세상의 훌륭한 명사를 다 갖다 붙였다 하더라도 시집오는 데 있어서 병신 동생을 얻어 왔다 하면, 자기의 병신 시동생을 얻어 왔다 하면 훌륭한 학박사 아주머니도…. 또 그 맏동서 되는 사람도 병신 맏동서라면 꺼꿀잡이 되지요? 그렇지만 병신 맏동서에 대해서 '형님/ 해야지 별수 있나요? 그러니, 심정을 통하여서는….

이 심정을 어겨 가지고 `이까짓 게 뭐야? ' 이랬다가는 그건 가정법에 걸리는 거예요. 종중을 무시하는 것이요, 종족을 무시하는 것이요, 문중을 무시하는 것이므로 가정법이 용납할 수 없는 거예요. 그러니 원칙적으로 효성을 다하는 하나의 며느리가 되려면 아무리 곰배팔이요, 봉사고 뭐 그런 사람이라도 그를 대해서 전부 다 `형님' 해야지 별수 있나요? 안 그래요? `형님' 해야지요. 그렇기 때문에 심정세계에 있어서 아버지와 딸의 인연을 맺자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