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5집: 과학문명과 오늘날의 세계 판도 1987년 05월 20일, 한국 한국티타늄 인천공장 Page #185 Search Speeches

하나님까지도 움직일 수 있" 사상이 위대해

세계의 첨단기술을 연결시키기 위해서는 돈 천만 불이 문제가 아닙니다. 수천만 불이 문제가 아니고 몇억 불이 문제가 아니예요. 그런 손해를 보면서 망해 가는 회사를 전부 자립할 수 있는 기준에 세워 놓았어요. 그런데 독일이 뭐라고 나를 반대해, 이놈의 자식들!

미국만 해도, 이제 와서 나에게 뭐라고 할 거야? 망해 가던 젊은이들을 전부 훌륭한 사람으로 만들어서 국회의원, 상원의원이 될 수 있는 단계에 들어왔다구요. 그들이 만인을 앞에 놓고 단에 서서 호령을 하면 모든 청중이 눈물을 흘리고 쌍수로 환영하며 고함을 칠 수 있는, 그런 지도자 될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 놓았는데, 뭐야? 이 자식들! 내가 미국을 망쳐? 워싱턴 타임즈를 만들 때도 재판 중에, 취조받으면서 돈 지불하라고 사인한 거라구요. 이놈의 자식들, 원수의 나라인데 원수의 나라를 구하기 위해서. 그건 무엇 때문이냐 하면 세계 때문입니다.

내가 그거 다 알지요. 댄버리에 가둬 놓고서 다 끝난 줄 알고 축배하고…. 난 코웃음쳤다 이거예요. '너희들, 내가 나올 때 13개월 후에 보자, 이놈의 자식들' 그래 가지고 1년 8개월이 된 뒤에 완전히 미국상황이, 98퍼센트가 돌아갔다 이거예요. 세계가 완전히 방향성을 딱 갖추어 가지고 레버런 문을 따라가지 않으면 안 된다 한 거예요. 내가 선두에서 기수가 돼 가지고 만민은 그 깃발을 보고 꼬리에 꼬리를 물고 따라온다구요. 광야에서 모세를 줄줄이 따르던 60만 군중과 마찬가지로 50억 인류가 레버런 문의 깃발을 따르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 지식세계에서의 평가가 돼 있다구요.

그런데 여기는…. 처음 만난 사람은 그럴 거예요. '저 문선생이란 사람이 누구야? 가는 데마다 소란 피우고 뭐 어떻고 어떻고 한다더니, 거 보니까 아무것도 아니군' 그래요. 보면 아무것도 아니지. (웃음) 보면 딴것 붙어 있지 않아요. 눈 코 마찬가지지. 하나님 보면 별거 있나? 나 같지. 마찬가지로 사람같이 생겼다구요. 보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생각하는 것이 다르다구요. 사상이 다르다는 거예요.

위대하다는 것은 무엇이 위대한 것이냐? 위대하다는 것은 얼굴이 위대한 것이 아니요 몸뚱이가 위대한 것이 아니라, 사상이 위대한 것이다 이거예요. 하나님까지도 움직이지 않을 수 없다 이거예요. 하나님까지도 나를 따라오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정신, 그게 위대한 거예요. 사랑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 그 하나님을 나는 사랑을 가지고 해방하기를 주장하는 거예요. 사랑의 목적을 성사하지 못한 한을 가진 하나님이 오늘 레버런 문을 만나 가지고 해방됐다는 말은 이론에 의한 거라구요. 망상이 아닙니다. 체계적인 이론, 과학적인 데이타에 의한 실증적 결과에 의해서 이걸 주장하는 것입니다.

우리 같은 사람은 전기공학을 한 사람인데, 학교에 다닐 때 선생님에게 질문하면 전부 곤란해 한다구요. 내 얼굴만 보면, '저 녀석이 또 무슨 질문할까' 이런다구요. 자꾸 물어대니까 자기가 딸리거든요. (웃음) 그런 무엇이 있기 때문에 지금 이렇게 되어 가지고 세계를 주름잡을 수 있는 기반을 닦은 거예요. 오늘의 티타늄 공장도 그래서 있게 된 거라구요. 화공(化工)으로서는 왕자의 자리에 가 있거든요. 그게 티타늄이예요. 그래서 세라믹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거예요. 금후에 있어서 모든 과학문명의 재료와 소재에는 세라믹이 들어간다구요. 거기에 있어서 첨단에 서야 돼요.

이거 종교 지도자가 세라믹을 연구해? (웃음) 옛날의 성현들은 전부 다 철인인 동시에 과학자였다구요. 그러면서 종교인이었어요. 하나님을 믿는 철학자인 동시에 과학자였다는 얘기예요. 그러니까 내가 종교 지도자라면 최고의 지도자입니다. 종단을 통일하고 있다 이거예요. 8개 종단이 있는데, 이것이 전부 다 분립돼 가지고 지금 교파 싸움을 하고 있어요. 그 교파 싸움을 말리기 위해서 지금 내가 8개 종단에 돈을 대주고있습니다. 그러니 종교세계에 똥칠…. 뭐 기성교회가 레버런 문이 이단이라고 하지만….

아 이게 남의 종단에 분리된 종파를 통일하라고 돈을 대주고 있는데, 그래 가지고 하나된 다음에는 세계가 전부 만나서 꼭대기에서 하나의 바이블을 만들자고 지금 구상해 나오고 있는데 말이예요. 그러고 있는데 뭐 장로교가 제일? 상대가 안 된다구요. (웃음) 내가 상대를 안 해요. '그래, 너 잘한다. 네가 제일이다' 이런다구요. 아, 저 씨름판에서 챔피언이 돌아서는데 조그만 아이가 '나하고 씨름하자'고 하는 딱 그 격이라구요. (웃음) '그래 그래 내가 졌다' 이런다구요. 그것밖에 방법이 있나요? 가만히 있으면서 '너희들 잘한다. 잘한다' 이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