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집: 금후에 우리가 해야 할 일 1972년 05월 09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90 Search Speeches

통일교회 축복의 의의

여기에서(판서하심) 부모와 하나되어 가지고 올라가는 데는 타락하여 잃어버린 것을 반드시 다 찾아야 합니다. 부모의 사랑을 잃어버림으로 말미암아 우리 인간은 부모의 날을 잃어버렸고, 자녀의 날을 잃어버렸습니다. 부모의 날을 잃어버림으로 말미암아 자녀의 날을 잃어버렸고, 만물의 날을 잃어버렸습니다. 인간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전부 다 잃어버렸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서부터 잃어버린 것을 찾아 올라와야 된다는 것입니다.

통일교회에서 말하는 부모의 날은 사랑을 중심삼고 거짓부모가 되었던 것을 청산지어 참부모의 인연의 자리를 결정짓고 나서게 될 때에 설정되는 것입니다. 부모의 날을 찾은 다음에는 자녀의 날을 찾아야 됩니다. 부모의 날만 찾아서는 안 되는 거예요. 자녀로서의 탕감복귀 조건을 다 넘어서야 된다는 거예요. 그럼으로 말미암아 자녀의 날이 설정되는 거라구요. 또, 부모와 자녀가 하나됨으로 말미암아 만물을 복귀했다는 의미에서 만물의 날이 설정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3대 중요한 복귀의 날을 세워 가지고 완성과정을 통해 여기(완성기 완성급)까지 올라가야 됩니다. (판서하심)

하나님의 날이라는 것은, 하나님을 접할 수 있는 자리는 완성기 소생급의 자리가 아니라 완성기 완성급의 자리입니다. 본래의 완성기 완성급에 서면 하나님과 하나되기 마련이라는 거예요. 그런데 타락했기 때문에, 인간이 장성기 완성급에서 타락했기 때문에 우리가 장성기 완성급을 다시 복귀해야 됩니다.

그런 자리에 서는 것이 뭐냐 하면 우리 통일교회의 축복입니다. 축복 기도를 받았다, 축복을 받았다 하는 것은 이 자리(장성기 완성급)에서 받았다는 거예요. 아담 해와가 이 자리에서 타락하여 떨어졌기 때문에 우리 인간은 떨어진 이 자리에서 다시 올라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자리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혼자 올라갈 수 없다는 거예요. 아담 해와 둘이서 타락했기 때문에 오늘날 복귀도상에 있어서도 둘이서 올라가야 되는 것입니다. 사탄을 중심삼고 떨어졌던 부부의 인연을 하나님을 중심삼고 완전히 하나되어 가지고 장성기 완성급을 넘어서는 부부가 나와야 된다는 거예요. 여기에 있어서 믿음의 세 아들딸이라든가 여러 가지 특정한 탕감 내용이 있지만 시간 관계상 생략하겠습니다.

우선 이 자리(장성기 완성급)를 넘어서야 됩니다. 이 자리를 넘어서기 위한 것이 오늘날 통일교회의 축복이라는 것을 여러분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축복받고 나면 모든 것이 끝나느냐?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구요. 축복받음으로 말미암아 하늘나라의 백성으로서 하나님의 뜻을 대해 그야말로 처음으로 인간과 하나님이 서로 협조할 수 있는 평면적인, 횡적인 관계를 맺게 되는 거예요. 축복받음으로 말미암아 그런 관계가 맺어지게 되는 거라구요. 그러니 그전에는 우리 인간이 하나님과 관계 맺을 수 있는 자리에 설 수 없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