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집: 나의 뜻과 신념 1969년 02월 02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49 Search Speeches

참된 이념의 길을 누구나 가야 하고 죽어도 가야 한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세계를 사랑하고 나라를 사랑하지 못하는 것이 한이 되어 눈물지을 때 하나님도 눈물지으며 `오냐 오냐, 그럴 수 있는 날을 이루어 주마. 네 소원이 그렇기 때문에 그런 날이 올 것이다' 하고 위로해줄 수 있는 여러분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 다음에야 종족을 사랑하고 가정을 사랑하고 맨 나중에 자기를 사랑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지금까지 하나님의 섭리역사에 있어서 인간이 가져야 할 중심사상이었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하나님을 사랑했고 세계를 사랑했고 인류를 사랑했습니다. 해방 직후에 나를 죄수로 몰아 총살시키려 했던 원수들까지도 사랑했습니다. 그의 자식이 굶고 있을 때 선생님은 양복에서부터 속옷까지 다 팔아 그에게 주고 아무것도 없이 2주일 동안 살아본 적도 있었습니다. 나중에는 입을 것이 없어서 이불을 쓰고 방에서 나가 보지를 못했습니다. 그것은 어떤 수단으로 그렇게 한 것이 아니라 진정한 의미에서 그렇게 했던 것입니다.

참된 이념의 길은 누구도 가야 합니다. 망해야 하는 죄인도 가야 합니다. 때문에 지옥에 가 있는 사람들도 해방시켜 이 길을 가게 해야 합니다. 이길을 개척해야 할 사명이 통일의 무리에게 있는 것입니다. 이 길을 개척하는 사명을 진 책임자로서 이를 망각하지 않고 책임을 다해야 했기 때문에 선생님이 그런 일을 했던 것입니다. 원수도 사랑하고 신임했다면 그것을 다했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선생님은 여러분을 키우기 위해 온갖 정성을 다했습니다. 밤에 자다가도 눈을 뜨면 선생님의 아들딸을 먼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선생님의 아들딸을 위해서 눈물어린 기도를 해본 일이 없습니다. 눈물을 흘려도 여러분을 위해서 흘렸습니다. 만약 선생님이 여러분을 위해 눈물 흘리며 살아 온 기반이 없었다면 하나님은 역사해 주시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것이 선생님에 있어서 중요한 싸움의 경계선입니다.

여러분에게도 이러한 마음이 없다면 통일교회는 발전하지 못합니다. 이런 마음에 부풀어 올라 하나님으로 하여금 사랑의 눈물을 자아내게 할 수 있는 심정과 공적의 터전을 닦으며 나간다 할진대, 통일교회는 전도하지 않아도 발전되는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발전한다는 것입니다. 활동을 안해도 영계에서 통일교회를 증거해 준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세계에 널려 있는 영통인들이 통일교회 문선생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것을 다 알지요?

아버지가 활동하다 죽었으면 자식이 아버지를 대신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책임을 여러분들이 하라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그렇게 했기 때문에 여러분들도 그것을 본받아서 하라는 것입니다. 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하겠습니다」 선생님은 여러분을 누구보다도, 내아버지 어머니보다도, 내 누나 형님보다도, 내 동생보다도 더 사랑하고 여러분에게 더 귀한 것을 주려고 합니다. 여러분에게 몽땅 주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나를 위하려 하고, 나를 따라가고 싶은 마음이 일어났던 것만은 사실일 것입니다. 그랬어요, 안 그랬어요? 「그랬습니다」 그랬으면 그것을 잊지 말고 가라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그런 마음을 잊지 않았습니다. 어느 최악의 죽음길을 가더라도 잊어버리지 않아야 합니다. 그것을 잊어버리면 망하는 것이니 잊지 말고 가야 합니다.

민족을 위해, 세계를 위해 언제나 지니고 가야 합니다. 이렇게 천상세계에까지 가야 할 복귀노정이 남아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안 갈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 길은 죽어서도 가야 합니다. 만약 여러분에게 고생을 하라고 한다면 70년 내지 80년 걸리는 고생을 하겠어요, 억만년 걸리는 고생을 하겠어요? 지혜있는 사람이라면 70년 내지 80년이 걸리는 고생을 하겠다고 답변할 것입니다. 그 때문에 여러분이 가지 않으면 내가 발로 차서라도 쫓아낼 것입니다. 그렇게 해도 좋습니까? 「예」

이 길은 민족이 살 수 있는 길이요, 세계가 살 수 있는 길이요, 하나님을 해방시켜 드릴 수 있는 길이 됩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해방될 수 없습니다. 그런 하나님이신데 오늘날 기독교에서는 하나님이 영광 가운데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쁘게 계신 줄로만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기쁘긴 뭐가 기쁩니까? 자식된 인간들이 전부 이렇게 되었는데 기쁠 수 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