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4집: 본연의 세계와 원수의 세계 1983년 02월 01일, 미국 Page #107 Search Speeches

타락으로 인해 본-의 세계와 원수의 세계로 갈라진 현실

타락으로 말미암아 어떻게 되었느냐? 두 가지 종류의 사람을 중심삼고 두 가지 세계 형태가 벌어져야 할 텐데, 한 가지의 사람, 한 사람을 중심삼고 두 가지 모양, 두 가지 형태로 연결되었습니다. 이것을 우리는 알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본연의 세계와 원수의 세계, 두 종류로 나누어졌다구요. 모든 것이 두 종류로 되어 있어요.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를 중심삼고 그렇게 두 가지로 되어 있다는 것이지요. '나'면 나를 중심삼고 본연의 사람 본연의 세계, 원수의 사람 원수의 세계로 나누어졌다구요. 한 사람을 중심삼고 그렇게 되어 있다는 거예요. 타락됨으로 말미암아 본연의 세계는 물러가고 타락의 세계가 들어왔다는 거예요. 그래 지금까지의 역사, 타락한 이후의 역사라는 것은 원수의 세계다 하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원수의 세계다 이거예요.

그러면 이 본연의 세계에서 이탈된 우리 인간은 이제 어디로 가야 되느냐? 타락한 세계가 계속되는 그 길을 가야 될 것이냐, 거기서 돌이켜 가지고 본연의 세계로 돌아가야 될 것이냐? 「본연의 세계로 돌아가야 됩니다」 이렇게 볼 때에, 본연의 개인은 어디 있으며, 본연의 가정은 어디 있으며, 본연의 나라는 어디 있으며, 본연의 세계는 어디 있으며, 본연의 이상향이 어디 있느냐 하는 것을 타락한 사람들은 지금까지 모르고 산다는 거예요.

원수의 세계는 사탄이 지배하고 본연의 세계는 하나님이 지배한다구요. 그것이 문제가 되는 거예요. 생각해 보라구요. 그러면 사탄이 먼저냐, 하나님이 먼저냐? 「하나님이요」

그런데 왜 이렇게 되었으냐? 왜 결과가 이렇게 되었느냐? 이것은 타락이라는 말을, 종교세계를 떠나 가지고 추리해 보더라도 타락이라는 명사를 개입시키지 않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돼요. 종교세계만이 타락이라는 말을 습관적으로, 관념적으로 한다고 생각해서는 안 돼요. 이런 관계를 두고 볼 때에, 이와 같이 된 결과를 보게 될 때에, 여기서는 반드시 타락이라는 개념을 개재시키지 않을 수 없다 하는 것을 우리는 확실히 알아야 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