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3집: 남북통일의 기수가 되자 1987년 05월 01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310 Search Speeches

"천국 갈 사람을 훈련하" 사'의 훈련도장은 가정, 나라, 세계"

사랑의 천상세계에서의 360도 도수를 맞출 수 있는 자리에는 부러운것이 없어요. 하나님 속에도 내가 요렇게 들어간다는 거예요. 하나님 속에 들어갔다 나옵니다. '하나님, 당신 뱃속에 들어갑니다' 하면 '오냐, 들어와 들어와' 합니다. 들어가게 되면 처음에는 작은 줄 알았지만 점점 커진다는 거예요. 점점 넓어져 이게 천하보다 더 커진다는 거예요. 그 사랑의 세계는 답답함이 없습니다. 막히는 것이 없다는 거예요. 그런 세계를 주름잡기 위해서 지상에서….

콤파스 대가리를 중심삼고 이렇게 해 가지고 벌리면 얼마든지 커질 수 있는 것입니다. 요것을 한 자리에서 돌리면 세상이 전부 다 그 안에 포함되는 거라구요. 자, 그래서 천국에 갈 사람을 수련하는 수련장이 어디냐? 결론짓자구요. 어디라구요? 각자의 생활무대인 가정이요, 그다음에는 나라요, 그다음에는 세계입니다. 그것밖에는 없어요. 그러면 무슨 훈련도장이예요? 그 훈련은 학문적 훈련도 아니예요. 군대 훈련도 아니예요. 사랑의 훈련도장입니다. 사랑으로 소화해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할아버지도 손자가 들어오면 앞에 앉아 담배를 피우다가 '야, 지금 오느냐' 하고, 할머니도 문지방에 와 가지고 '어서 와라' 하고, 어머니 아버지도 문전에 나와서 '어서 와라' 하고 그 집안 사람 모두가 어서 오라고 반겨줄 수 있어야 됩니다. 이런 자리가 마련돼야 돼요. 할아버지의 소망이 거기에 연장될 수 있고, 부모님의 소망이 무한히 연장될 수 있고, 형제의 기반이 무한히 연장될 수 있는 소망의 형제요, 소망의 아들이요, 소망의 손자로 살아갈 줄 알아야 됩니다. 그것이 얼마나 고귀해요? 그런 생활이 필요합니다. 그래 가지고 가정을 사랑하고 민족을 사랑하고….

버스를 타나 어디에 가나 전부 다 그곳이 훈련장이예요, 훈련장. 여기 한국에 와서 변소간에 들어가다가는 전부 다 걸려 대가리가 깨지겠더구만. 어떻게…. 그저 나오는 사람을 보지도 않고 들이닥치니 말이예요. 앞으로 다가오는 것은 모두가 그런 훈련입니다. 알겠어요? 어디 가나, 학교에 가도 그 훈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에 대한 도리, 친구에 대한 도리도 미래적인 희망을 뿌려 놓기 위한 사랑을 연결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것이 도수가 차거들랑 세계에 대하여….

내가 대한민국에 있어서 부끄럽지 않은 사랑의 훈련을 갖고, 세계의 훈련을 갖고 지도하기에 세계 만민이 아무리 악하더라도 나의 공을 칭찬하고 내 사랑의 손길을 붙잡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런 애세인(愛世人)이 되어야 하는 거라구요. 세계 사람을 사랑하고, 세계 사람을 사랑하는 그 소식을 우리 나라에도 갖다 전해 주고 우리 집에 전해 줄 때는, 나라와 가정이 쌍수를 들어 승리의 함성을 지르며 환영할 것입니다. 어때요? 선생님이 그런 소망을 가지고 한국을 위해서 미국에 가서 싸웠고, 일본에서나 국제무대에 나가 싸웠습니다. 이것을 민족이 환영할 것이고 우리 일족이 환영할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문씨 종중이 전부 다 환영한 것입니다.

내 어머니 아버지는 이미 죽었지만, 부활한 영체로서 나를 환영하고 '내 아들아!' 하며 나를 붙들고 그 무덤 앞에서 통곡할 수 있는 어머니 아버지를 어떻게 모실 것이냐를 생각합니다. 그래서 찾아봐야 되겠다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그런데 남북을 해방하지 않으면 그 일이 가능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남북해방을 들고 나온 거예요. 이것은 세계인의 요구요, 우리 민족의 소원이요, 우리 부모의 소원입니다. 부모의 한을 풀어드리고 민족의 한을 풀어 드리고 세계의 한을 풀어 드리고 하나님의 한을 풀 수 있는 이 세계사적인 복된 싸움터를 앞에 놓고 주저 할 수 있는 이런 반역적인 사나이가 될 수는 없습니다. 전진, 전진을 해야 돼요. 밤이나 낮이나 쉴새없이 기반확대와 더불어 자기 기반확장에 모든 정력을 투입하는 개척적인 투사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 결의에 찬 사나이가 남한 땅에 있다면 하나님이 그를 보고 못 본체하겠어요? 하나님의 운세가 이걸 빼놓고 돌아갈 수 있어요? 틀림없이 이 운세를 지니고 가야 돼요. 통일교회 운세를 지고 가야 되고 하나님의 운세를 지고 가야 됩니다. 하나님이 찾아와 가지고 화를 주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서 모든 것이 해결될 수 있습니다. 남북통일과 더불어 아시아 만민의 통일까지 전부 다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하나님의 소원이 있는 것입니다.

내 일대를 통해서 못 가게 되면 몇 대 후손을 통해서라도, 유언을 남겨서라도 전통적 사상으로 이루겠다는 거예요. 밤이야 낮이야 어느 때를 막론하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생애를 소모시키면서 사랑을 뿌렸는데, 뿌려진 그 사랑의 일가가 망할 수 있겠느냐 이거예요. 알겠어요? 선생님의 일가를 두고 봐도 그것이 증거되지 않았어요? 선생님의 일생을 두고봐도, 난 망하지 않았습니다. 난 패자가 되지 않았어요. 여러분한테 도와달라고 사정하지 않아요. 여러분에게 주지 못해서 안타까와하는 사람입니다. 민족 앞에 무한한 사랑을 나눠 주는 사랑 분배의 전령이 되라고 훈시하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훈련을 해야 된다구요. 훈련도장의 첫째는 뭐라구요? 「가정」 그다음에는 ? 「나라」 사회로부터, 문을 나서면 거기서부터, 그 동네에서부터…. 동네 어른들한테 칭찬받고, 밤에 혼자 가려고 할 때 동네 친구들이 내가 원치 않아도 친구해 주고 동반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럴 수 있는 친구들이 수십 명 있어야 합니다. 그런 친구들이 없거든 아저씨들이 동반해주고 할아버지도 따라가겠다고 할 수 있는 환경을 남기는 생애가 빛나는 생애가 아니겠느냐 이거예요. 알겠어요? 「예」

요즘 문선생이 그렇게 됐다구요. 내가 미국을 가더라도, 어디를 가더라도 내가 가는 데는, 혼자 간다 하게 되면 동반하겠다는 사회 저명인사들이 수두룩 합니다. 레버런 문이 가게 되면, 틀림없이 주지사들도 '아이구! 초대해야 될 텐데, 레버런 문이 언제 올지, 올지 안 올지 모르겠다' 그러고 있다구요. 그게 나에 대한 증거예요. 그러니 심정세계가 따로 있는 게 아닙니다. 사랑의 기준은 심정이상입니다. 심정이 중요하기 때문에 대우주의 공통분모와 같은 사랑의 승리권이 우리의 생활권 내에 연결되는 거예요. 사랑의 다리가 연결돼 나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계에 있는 모든 만민에게 다리를 놓아 가지고 지상세계에서부터 지옥을 통해 가지고 천상세계까지 나가는 것입니다.

사랑의 해방의 왕자로 등장해 가지고 하나님 앞에 찬양을 드릴 때에 거기에서는 레버런 문이 어떻겠어요? 기분이 좋겠어요, 나쁘겠어요? 백년후에도 그럴 것이고 천년 후에도 그럴 것이고 만년 후에도 그럴 것입니다. 거기에 관계된, 인연된 모든 무리들이 영계에 와 가지고 찾아온다는 거예요. 선생님이 지상세계에 베푼 모든 것은 천년사를 엮더라도 갚을 수 없는 그런 복이요, 축복이라구요. 선생님을 모실 수 있는 길이라면 '천년 만년 여기서 모실 수 있게끔 해주소' 하는 거예요. 그게 소원이 아니겠느냐 이거예요. 그렇기에 빛나는 여러분들이 지상세계에서도 그렇고 영원한 천상세계에 있어서도 후대받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바라니, 사랑의 훈련도장에 있어서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있는 시간을 뜻을 대해 가지고 모아갈지어다. 「아멘」

난관이 아무리 가로막더라도 이 길을 가야 되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아무리 뭐라고 해도 눈앞에 들어오는 것입니다. 생활권 내에 들어오는 거예요. 그럴 때에 들어왔습니다. 라디오를 통해서 북한을 하루에 교육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안 그래요? 오늘 선생님이 말한 것을 세계에 전부 마이크를 달아 가지고….

두 시간 조금 넘었나? 몇 시간 됐어? 「여섯 시간 말씀하셨습니다」 몇시간? 「여섯 시간 반…」 이놈의 자식들, 전부 입이 틀렸지, 다섯 시간이 뭐야? 난 두 시간 같은데. (웃음) 사랑의 세계는 그렇게 임하는 거예요. 100시간도 한 시간 같고 1000시간도 한 시간 같고, 뭐 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른다고 그러지요? 참나무 도끼자루가 얼마나 단단한데 그게 썩는 줄 모른다니, 뭐 시간관념이 있겠느냐 말이예요, 배고프다는 말이 있겠어요? 밥밥밥밥…. (웃음) '저녁 시간이 됐는데 우리 젊은 사람들 밥 먹여 주지, 저 늙은이 왜 저러나' 그러지요? 이놈의 자식들.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