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4집: 인간의 참된 뿌리를 찾아서 1988년 02월 28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60 Search Speeches

하나님이 보우하사 붙- 준 별명

나라는 사람은 제일 높은 것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옛날 젊었을 때에는, 30대에 서울 근교에서 안 올라가 본 산이 없어요. 요즈음에 뭐 젊은 놈들이 올라다니지만 내가 옛날에 닦아 먹고 빨아먹던 찌꺼기를 찾아다니더구만! (웃음) 요전에 김영삼이 어디 올라가서 뭘하고 또 뭐 이러더구만. 나 그거 졸업했다구요. 바다도 졸업했다구요. 그다음에 농토도 졸업했다구요. 그다음에는 땅굴 파는 것도 졸업했다구요. 내가 졸업한 것이 많아요. 졸업한 것이 얼마나 많게요? 우리 통일교회에 졸업장이 많지. 내가 못 하는 게 어디 있어요? 다 잘하는데 바람은 안 피우지. (웃음) 그것은 곤란하잖아요. 잘하기는 다 잘하는데 쓸 만한 것만 잘하지, 못된 것은 안 합니다.

자, 크고 넓고 깊은 것을 좋아하는데, 큰 것에도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좋게 큰 것하고 나쁘게 큰 것하고. 문총재 이름이 무엇이냐? 옛날에 한참 반대할 때는 나에 대해서 말이예요. 미국에서 제일 악당이 뭔 줄 알아요? 제일 나쁜 악당 말이예요. 그런 거 몰라요? 무슨 피아인데, 피아. 「마피아요」 피가 자꾸 나온다고 `아이고 피야!' 해서 마피아! 사탄이로 말미암아 피가 흘렀다고 해서 `마피아' 하는 것입니다. (웃음) 나는 그렇게 생각해요. 마피아가 뭐냐 하면 악당이, 사탄들이 피를 흘리는 거다 이거예요. 그게 마피아 아녜요? 언제나 피를 흘리는 마피아….

그래서 미국에서 문총재한테 제일 나쁜 이름을 갖다 붙인 게 엠(M)마피아! (웃음) 문이라는 말이 길거든요. 문마피아라고 매일 그럴 수 없어서 약자를 써서 `엠(M)마피아!' 그게 문총재의 뭐라구요? 뭐라구 그러나요? 일본말로는 가따가끼(かたがき;별명.칭호)라고 그래요. 무슨 명? 「별명이요」 엠마피아가 별명이예요, 별명. 그만하면 근사하잖아요? (웃음) 내가 이만큼 왔으면 누구 하나 때려 죽여도 그 말에 미치지 못합니다. 한 백 명, 천 명, 만 명쯤 죽여야 엠마피아 그대로 됐다 할 텐데, 백 명 죽인다면 여기 이 사람들 다 남아 있겠어요? (웃음) 내가 이런 데 뭐 엠마피아야? 그런 네임 밸류(name value)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 내가 세계 최고의 국제공산당 괴수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나쁜 것은 내가 다 짊어졌습니다. 그러니까 알지 못하는 녀석은 그저 듣고 나가자빠지더라구요. 그게 왜 그래요? 하나님이 보호하사, 하나님이 보호하사예요. 진짜 마피아들이 내가 마피아보다 더 무서운 줄 알게 될 때 그 마피아가 찾아올까요? 마피아한테 원수된 사람들이 복수하기 위해서 찾아올 수 있는 곳은 더 지독한 마피아인 엠마피아밖에 없잖아요? (웃으심) 그렇잖아요? `악당들한테 매맞고 분해서 못살겠다' 이러면서 더 무서운 마피아패를 찾아가자니 `레버런 문을 찾아가는 길밖에 없더라' 하고 생각할 때, 하나님의 작전법에 의해서 엠마피아의 이름이 생겨났느니라! (박수) `아멘' 했어요, 안 했어요? 「했습니다」 엠마피아라고 하는데 아멘이 뭐예요? (웃음)

일리가 있어요. 통일교회를 전부 다 나쁘다고 했기 때문에 바람잡이꾼들은 못 들어왔습니다. 인생행로에서 지치고 고달프고 내일의 생활을 보장할 수 없는, 처량한, 기가 막힌 사연들이 있을 때 `에라, 죽을 바에는 제일 나쁘다는 데나 한번 거쳐 보고 죽자. 지상에서 살 때 좋은 데 가 봤느냐고 물을 때 할말이 없지만, 좋은 데 가 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딱 한 곳은 가 봐야지. 제일 나쁘다는 곳은 한번 가 보고 죽어야겠다' 그런 결론이 나온다는 거예요. 심각하게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죽을 길을 찾아가는 사람이 `제일 나쁘다는 통일교회를 거치고 죽어 가지고 제일 나쁜 길이라도 한번 구경이라도 했느니라 해야, 저나라에 가서 악마들이 주관하는 세상에서 그래도 축에 낄 수 있는 것이 아니냐' 하고 통일교회에 찾아왔다가 걸려든 것입니다. 그 패들이 이 거지 짜박지 같은 패들이다 이겁니다. (웃음)

그래서 큰 데도 좋게 큰 사람이 있고 나쁘게 큰 사람이 있어요. 지금 내가 말한 것은 나쁘게 큰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예요. 좋게 큰 것을 말하는 것이고, 높은 것도 좋게 높은 것을 말한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