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7집: 천정과 인정 1967년 04월 02일, 한국 청주교회 Page #120 Search Speeches

최고 좋은 존재와 하나되어야 최고 좋은 존재가 돼

그럼 최고로 좋으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돈도 최고로, 인격자도 최고로 나하고 하나되어야 된다 이겁니다. 그것들을 내 것으로 만들든가, 내가 그들 것이 되든가 해야 되는 겁니다. 그럼 물질을 최고로…. 내가 지금 목이 쉬어서 힘을 써야 되겠기 때문에 할 수 없어요. 그건 이해하라구요. 악을 써야 말이 나가는구만. 이 충북은 언제나 꼴래미가 아니면 첫번에 하는 거예요. 이번에도 꼴래미로구만. 첫번 한번 와 봤나? 「예」 응, 첫번 한번 와 봤구만. 할 수 없어요. 그거 이해하시라요. 좀 듣기 싫더라도 싫은 소리는 듣지 말고 말만 들어 보라구요. (웃음) 최고로, 최고로 뭘할 것이냐? 최고를 내 것으로 만든다 이겁니다. 내 것 만들면 어떻게 되느냐? 내가 그에게 하나되든가, 그가 나한테 하나되든가 하는 거예요. 그것 만들자는 것입니다. 그것이 뭐냐 하면 통일입니다. 완전히 하나된다 이겁니다.

그러면, 돈을 최고로 내 것 만들었다, 완전히 하나 만들었다 하게 되면 얼마만큼 부자일까요? 미국만큼 부자일까요? 얼마나 부자예요? 자, 돈을 내 것으로 만들었다 하면 뭘할 거예요? 한국에 있는 집을 다 사고, 삼천리 반도를 사고, 아시아에 있는 집을 다 사고, 아시아를 다 사고, 지구성을 내 것으로 만들었다, 그러면 어떻게 되나요? 제일 부자일 것 아니예요? 「예」 지구라는 땅덩어리를 내 것 만들었다 이거예요. 그럼 좋겠나요, 나쁘겠나요? 「좋습니다」 그래 가지고 요즘으로 말하면 제트기, 한 시간에 7백 마일로 나는 비행기를 타고 여기서 저녁 먹고, 저기서 점심 먹고, 또 저기서 아침 먹으면서 쓱 다니면서 '아이구, 우리 공원 참 아름답구만!' 하면 좋겠어요, 나쁘겠어요? 「좋습니다!」 (웃음) 이 말 하니까 입들이 헤싹하구만. 우선 좋은 모양이구만, 말을 들어 보니까. (웃음) 그렇게 된다 이거예요.

그다음에는 높은 사람을 내 것 만든다, 높은 분을 내 것 만든다 하면 얼마만큼 높은 분을 내 것으로 만들 것이냐? 자, 마음은 둘째 가는 것을 원해요? 「첫째 가는 것을 원합니다」 그건 뭐 곰배팔이, 병신인 사람도 마음만은 첫째 중의 첫째를 원하는 겁니다. 그러니 높은 분을 내 것 만든다 하면 미국 대통령을 내 것 만든다는 거지요? (웃음) 응? 어떻게 하든간에 미국 대통령을 내 것 만든다 이거예요. 미국 대통령 가지고도 만족하지 않아요. 세계 대통령을 내 것 만든다 이겁니다. 세계 대통령을 내 것 만들고 싶다고 할 겁니다. 그러나 난 그것 원치 않아요. 뭐 태양도 주인이 있을 것이고, 이 온 천주가…. 이 천체가 얼마나 커요? 은하계 같은 것이 얼마나 광대해요? 빛이 몇억 광년 걸려 가야 하는 이런 엄청난, 광대무변한 우주를 바라볼 때 이것이 주인 없이 생겨난 법이 있을 수 없어요. 저 높으신 분이 계시다면 그 높으신 분을 누구 것 만들어요? 「내 것」 (웃음) 그렇다 그래. 내 것 만드는 거예요.

자, 그러면 좋겠나요, 나쁘겠나요? 「좋습니다!」 좋다 이겁니다. 성공했나요, 실패했나요? 「성공했습니다!」 그만이예요, 그만. 만일에 그런 광고가 나붙으면 여러분은 갈래요, 안 갈래요? 「갑니다!」 남편도 버리고? 「예!」 아내도 버리고? 「예!」 아들딸도 버리고? 「예!」 (웃음) 이거 큰일났구만. 만일 내가 그 간판을 들고 나왔다면 나 매맞아 죽겠네. (웃음) 여러분의 신랑과 부인과 아들딸이 몽둥이로 때릴 거예요. (웃음) 다 그런 각오는 되어 있구만. 그럴 수 있다 이겁니다.

그런 말이 있다면 그 이상 복된 소리가 없어요. 그렇잖아요? 내 생각에는 그래요. 복음이란…. 성경 말씀 그건 복음이 아니예요, 그건 조그만 복음이예요, 동네의…. 나는 그렇게 생각했어요. 유대 나라…. 그거 쪼그만 것 가지고 뭐. 더 크게 보게 되면 그렇게 얘기할 수 있다 이겁니다. 지구성을 내 것 만들고, 높으신 분을 내 것 만든다 이거예요. 그러면 통일입니다, 통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