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1집: 하나님을 기쁘시게 모실 이 지상 1978년 10월 29일, 한국 광주교회 Page #147 Search Speeches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위해 믿" 종교인이 되어야

세계적인 종교, 기독교라든가 혹은 유교, 혹은 회회교가 있지만 오늘날 세계적으로 문제 되는 통일교회가 금세기에 있어서, 세계적인 종교로 등장하고 있는 거예요. 이렇게 종교를 중심삼고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을 여러분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통일교회의 다른 점이 어떤 점이냐? 일반 사람들은 종교를 믿되 자기 구원을 위해서, 자기가 복받기 위해서 종교를 믿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종교를 세우신 것은 하나님을 위해서라기보다도 인류를 구원해 주기 위해서라는 걸 알아야 돼요. 하나님이 종교를 세운 것은 자기가 해방받기 위한 것보다도 도탄 중에 떨어진 인류를 해방하고, 오늘날 파탄적인 결과에 처해 있는 인류를 회복하여 아무리 수고가 되더라도 재창조해 가지고 인간들을 기쁘게 해주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을 위해서 종교를 세운 것이 아니라는 걸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

그러므로 이 종교를 믿는 오늘날 인간들은 어떻게 해야 되느냐? 나를 위해서 믿는 것보다도 하나님의 공의를 위해서, 하나님의 구원의 뜻을 위해서 믿는다 해야 돼요. 하나님이 종교를 세워 가지고 인류해방을 촉구시키기 위해서 그날을 바라보면서 싸워 나오기 때문에, 그 모든 뜻을 받들기 위해 믿는 것이 종교생활이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종교를 믿는 사람은 '내가 구원받기 위한 것보다도 오늘날 인류를 구원시키려는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서 믿는다' 하는 신앙관을 가져야 돼요. 그런다면 이것은 하나님의 뜻과 언제나 일치될 수 있는 신앙관이 되지마는, 내 개인만 구원받기 위해서 믿는다 하게 될 때는 하나님이 인류를 위해 세워놓은 종교를 자기 목적권 내로 결착시켜 버리는 것이 됩니다. 이런 사람들은 아무리 종교생활을 한다 하더라도 하늘과 관계를 맺을 수 없다는 걸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 아시겠어요?「예」

그러므로 오늘 통일교회로 말하면, 종교에서 분가해 나온 통일교회 교인들은, 더우기 여기 전라남북도 사람들이 통일교회의 신자가 될 때에 통일교회를 자신이 복받기 위해서 믿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된다 이거예요. 통일교회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내가 잘살고 내가 복을 받아 가지고 세상 사람들한테 가서 으스대고 자랑하기 위해서 믿는 것이 아니라구요. 통일교회를 믿는 것은 나 자신이 전라남북도를 구해 주기 위한 것이요, 더 나아가서는 대한민국을 구해 주기 위한 것이요, 아시아를 구해 주기 위한 것이요, 세계를 구해 주기 위해 하나님이 일하는 그 전체 목적에 협조하기 위해서 믿는다, 이렇게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편의 사람이요, 하나님께서 같이할 수 있는 사람이요, 하나님의 협조를 원치 않더라도 하나님의 협조를 받을 수 있는 동위권내에 사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가는 사람은 아무리 핍박이 있더라도 핍박받는 자리에서 망하는 것이 아니라 핍박을 통해서 자극적인 원동력을 촉구해 가지고 비약할 수 있는 거예요. 이런 놀음이 종교 세계에서는 벌어집니다. 아시겠어요?「예」

그러한 종교의 내용을 깨쳐 가지고 수많은 세계의 종교를 대표하여, 자기가 신앙하는 종교의 목적을 위하여 가는 차원을 넘어서 종교를 세우신 하나님의 목적에 귀일될 수 있는 종교로서 등장하자 하는 표어 밑에서 나타난 것이 소위 통일교회란 걸 알아야 되겠어요. 거느릴 통(統) 자예요. 지도한다는 거예요, 지도! 오늘날 기성종교처럼 자기 아들딸을 위하고 자기 교파를 위하는 종교로서 끝나는 종교는 끝날에 전부 없어집니다. 하나님은 끝날에 그걸 없애 버릴 것입니다. 오늘날 세계적인 종교가 아니고, 일개 국가의 종교로서 머물게 될 때는 그 국가의 망하는 것과 더불어 사라지는 것입니다. 갑자기 없어진다구요. 우리는 이걸 알아야 돼요.

여러분은 통일교회 교인이지만, 통일교회 한 종파만을 위하는 교인이 되는 것을 선생님 자신이 원치 않아요. 통일교회 교인이로되 통일교회는 국가를 구원하고, 더 나아가서는 아시아를 구원하고, 세계를 구하기 위한 통일교회이기 때문에 통일교회를 믿는 것은, 한국에, 제한된 나라에 살지만 그 관념이, 일체의 사고방식이 나는 세계의 일부분인 한반도에서 활동하고 있고, 세계 의식을 느끼면서 일하는 통일교회 식구가, 종교인이 되어야 된다 하는 것이 통일교회라는 종교를 믿는 사람들이 가야 할 현실적인 길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아시겠어요?「예」

오늘 여러분들이 광주에 선생님이 오신다고 '자, 가 보자' 하여 왔는데, 뭘하러 왔어요? 선생님 얼굴 보려고 왔다면 선생님 사진을 보면 되지요. 사진이 더 이쁘다구요. (웃음) 지금 선생님을 보게 되면 땀이 솔솔 나오고 목도 쉬어서 이렇게 듣기 싫고, 또 뭐 바쁜 시간을 내어 하려니 빨리 해야 되겠고, 그러니 모든 것이…. 그런데 뭐하러 왔어요? 여러분이 복받기 위해서 왔어요, 선생님을 복받게 하기 위해서 왔어요? 다르다구요. 통일교회에 복받으러 왔어요, 통일교회를 복받게 하기 위해서 왔어요? 여러분들이 여기 모인 것은 여러분들이 기쁘기 위해서 왔다고도 볼 수 있지마는, 오늘 여기에 모인 것은 전라남북도를 위해서라는 사실을 알아야 돼요. 이 모인 자리에서 결의해 가지고 지금가지 전라남도가 하지 못한 책임을 이제부터 수행하기 위해서, 내일의 나라를 찾기 위해서, 그래 가지고 이것을 전라도 후손에게 남겨 주기 위해서 이 자리에 찾아왔어요.

그러면 어떤 일이 벌어지느냐? 오늘의 나를 위하겠다는 사람은 나를 위했을 때는 물러가지만, 내일의 남을 위해서 왔다는 사람은 내일의 일로 출발하기 때문에 오늘의 내가 성사한 그 이상의 자리에 자동적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알겠어요?「예」 어떻게 그런 말이 있나요?

그래서 공적인 길을 가는 사람은 효자의 길을 가는 것이요, 효자의 길을 가는 사람보다 더 공적이면 충신의 길을 가는 것입니다. 충신의 길보다 더 공적인 길은 성인들이 가는 길이요, 성인의 길보다 더 공적인 길은 하나님의 아들딸로서 가는 길이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충신이 가는 길은 부모 앞에 불효를 하고라도 충신이 되라고 가르쳐 주는 거예요. 그래요. 안 그래요?「그렇습니다」그거 알긴 아는구만.

아! 우리 어머니가 지금 과수로서 혼자 적진에 들어가 가지고 천신만 고하여 희망의 닻줄을 걸고 '내일은 우리 아들이 성공을 해 가지고 내일대의 한을 해원성사 해주고 내가 따라갈 수 있는 그날이 오겠으니 너는 어머니를 위해서 희생해야 돼' 그런 부모가 없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 그렇지만 하나밖에 없는 어머니를 버리고 나라를 위하여 충신의 도리를 세우기 위해서는 어머니가 가지 말라고 해도 어머니의 배를 박차고, 당신 같은…. (녹음이 잠시 끊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