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집: 전면적인 진격을 하자 1968년 01월 01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30 Search Speeches

제1차 7년노정의 의의

지난 제 1차 7년노정은 선생님의 21년노정의 종국을 마련하기 위해서 있었다는 것을 여러분들은 알고 있습니다. 지난 7년노정에서 여러분들은 개인으로 참가했었지만, 세계사적인 의의로 본다면 이는 역사적인 수많은 인간들을 대표해서 참석했던 것입니다. 그 기간내에서 여러분들이 들인 정성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이것은 천추만대에 땅의 인연으로 남아질 것이며, 천상에 가서는 수많은 선한 영들이 찬사를 바칠 수 있는 터전이 될 것입니다. 이런 기간은 지구상에 다시 오지 않을 것입니다. 그 시기가 바로 몇 분 전에 지나간 1967년으로 마감을 지었다는 사실을 생각 하게 될 때에 여러분들은 뜻을 위하여 참다운 심정으로 온갖 지성을 다해야만 합니다.

역사가 지니고 있는 한을 알게 되면 통분할 사실이지만 그것은 어찌할 수 없는 것이며 지나간 시대의 사연이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 역사의 한을 풀기 위해 삼천리 반도에서 통일의 기치를 들고 나온 우리들은 지금까지 핍박과 비난의 화살을 받으며 나왔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가던 길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몰리고 쫓김을 받더라도 자신을 내적으로 성장시킴과 동시에 외적으로 정비하는 데 있어서 게으름을 피우지 않았습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이제는 대한의 삼천리 반도 그 어디에도 통일교회가 가는 길을 막을 자가 없을 것입니다. 그 어떠한 총칼로도 막을 수 없는 기준을 세워야 되겠다는 결심이 천적인 기준에서 볼 때 이런 엄청난 승리를 가져온 것입니다. 이러한 조건을 세웠기 때문에 그것을 중심삼아서 새로운 역사를 창조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사실들에 대하여 감사드리며 지난날의 힘들었던 그 길도 보람을 가지고 감당했지만 이제는 남아 있는 내적인 분야를 위해서 민족 전체를 걸어 놓고 정비해야 되겠습니다. 이 민족을 정비하여 새로운 세계를 향하여 출발해야 하는 사명이 여러분들에게 있는 것이요, 여러분들이 이 사명을 완수하도록 시키지 않으면 안 될 사명이 선생님에게 있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 명심해야 합니다.

그러면 금년에 있어서 우리는 어떠한 길을 가야 되겠느냐? 이것이 새해 벽두부터 전국과 전세계에 널려 있는 통일교인들에게 권고하지 않을 수 없는 과제인 것입니다. 금년에는 평화를 선도하는 전면적인 공세를 취하자, 즉 '전면적인 진격을 하자'라는 표어를 중심삼아 가지고 제2차 7년노정을 출발하자는 것입니다.

지난 제 1차 7년노정에 있어서 1차년도의 표어는 '생애 최대의 실적을 남기는 해를 만들자' 였습니다. 2차년도에는 '하나님의 대신자가 되자'였고, 3차년도는 '보여 주고 자랑할 수 있는 자가 되자'였으며 그 다음의 4차년도는 '승리적 주관자가 되자' 였습니다.

이러한 표어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때 그 내용이 어떤 내용입니까? '생애 중 최대의 실적을 남기는 해가 되게 하자'라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 인간은 사탄세계에 살고 있기 때문에 탕감의 인연을 갖추어 사탄세계 앞에 분별되는 입장에 서서 역사적인 모든 죄악을 탕감복귀하여 승리 하자는 것, 즉 개인복귀하자는 것입니다. 그것이 인간의 소망입니다. 개인복귀함으로써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어 하나님 대신 사탄을 심판할 수 있는 권위를 가진 자녀가 되자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무엇이냐? '보여 주고 자랑할 수 있는 자가 되자' 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자녀된 모습을 이 땅 위에 실천하여 실체적으로 보여주자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정적으로, 민족적으로, 국가적으로 보여 주자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개인에서부터 국가의 단계에 이르기까지 승리적인 주관권을 갖추어서 승리적인 주관자가 되자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이 7년간의 목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