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2집: 조국통일이여 성취되소서 1988년 01월 10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54 Search Speeches

참된 조국은 참된 개인으로부터 이루어져

아, 이거 한 시간이나 됐구만. 이제 정리를 해야 되겠습니다. 조국이 어때야 한다는 것을 알았어요, 몰랐어요? 「알았습니다」 그러면 조국이 영계에서부터 시작되겠어요, 육계 이 지상에서부터 시작되겠어요? 어디서부터 시작되어야 돼요?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이고…」 그렇습니다! (웃음) 그래요.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이고,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고…. 주기도문인가? 주기도문에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는 게 있는데, 그건 또 뭐예요? (웃음) 그런 거 다 정리해 놔야 됩니다. 그래야 어디 가서 신앙을 해도 올바로 설 수 있는 거예요. 왔다갔다하는 것은 안 가는 것보다 못하고, 안 한 것보다 못한 거예요. 그걸 알아야 됩니다. 종이에다 왔다갔다하는 걸 그려 놔 보라구요, '무엇에 써먹겠나. 안 쓴 것만 못합니다.

그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한 그게 뭡니까? 주체와 대상, 이것은 수직관계입니다. 종적 관계와 횡적 관계는 다릅니다. 하나님을 중심삼고 사랑은 하늘로부터 시작한 것입니다. 타락했지만 종적 기준은 역사시대에 있어서 쭉 부모를 통해서 이어받아 나온 거예요. 오늘날 타락한 세계에 있어서 하나님의 심정권을 이어받아 나온 것은 딴것 없습니다. 선생의 사랑도 아니요, 애국하는 사랑도 아닙니다.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그 사랑이 그것을 이어받아 나온 것입니다. 만물의 모든 것이…. 동물세계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종적으로 이걸 이어 나옵니다.

천년 역사가 아무리 변천하고 변동한다 하더라도 그것은 변할 수 없는 거예요. 이게 땅입니다. 횡적 역사는,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인다는 횡적인 역사는 여기에서 풀어야 여기 가는 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그렇기 때문에 그 말은 하늘에서 이룬 종적인 기준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질지어다 하는 말입니다.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 매이고 하는 것은 종적 기준을 중심삼고 순리적으로 돼야 여기에 가 붙는다 그거예요. 내가 성경을 가르치는 시간이 아니지.

자, 그러면 여러분은 이제 올바른 조국을 찾아갈 수 있는 길이 어떤 길인가 하는 것을 알았을 것입니다. 조국이라는 것을 찾아가려면 조국이 생기기 전에 민족이 생겨야 됩니다. 이걸 알아야 돼요. 그리고 민족이 생기기 전에 조국을 이룰 수 있는 종족이 또 있어야 됩니다. 조국을 이룰 수 있는 종족이 있기 전에 조국을 이룰 수 있는 가정이 있어야 되는 거예요. 가정이 있기 전에 조국을 이룰 수 있는 개인이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이걸 알아야 됩니다.

개인을 중심삼고 어머니 아버지도 되고 부부도 되지만, 부부도 있기 전에 개인이 있어야 된다 이거예요. 그래서 개인으로, 부부로, 가정으로, 종족으로, 민족으로, 국가로, 세계로, 천주로부터 하나님까지 돌아가는 것입니다. 거기서는 하나님을 중심삼아 가지고 돌아 나와야 됩니다. 그 돌게 하는 것은 뭐냐? 그것은 사랑만이 가능하게 합니다, 사랑만이. 이제 알겠어요? 「예」

그러면, 조국은 어디에서부터 이루어져야 되느냐? 그것은 개인 남자로부터 이루어져야 됩니다. 여자들은 기분 나빠도 할 수 없습니다. 남자 중심삼고 아내가 하나되어 그 둘이 조국을 상속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한 남자 여자가 아들딸이 되고, 커 가지고 어머니 아버지가 되고, 나이가 들면 할아버지 할머니가 될 것입니다. 그러면 그 아래로 어머니 아버지가 있고 아들딸이 있게 되는 거예요. 이렇게 자꾸 커 간다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종족을 이어받고 민족 국가 세계까지 이어받을 수 있는, 다시 말해 통일조국을 이어받을 수 있는 길이 틀림없이 생긴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알았어요, 몰랐어요? 「알았습니다」 알았어요? 「예」

그러한 참된 조국을 찾기 위해서는 대한민국에서 참된 사람을 찾아야 합니다. 그 참된 사람을 어떻게 찾느냐? 역사를 두고 살다 간 대한민국사람 어느누구보다도 민족을 위하고, 전체를 위해서 보다 회생하고 보다 사랑하려는 사람이 조국을 이어받을 수 있는 사람임에 틀림없다는 결론입니다. 만일 그 사람과 조국을 못 찾았더라도 하나님이 있어 가지고 먼 장래에 조국이 찾아졌다 할 때는 그 조국의 이름 아래 그러한 사람들을 입적시켜 줄 수 있겠어요, 없겠어요? 「있습니다」 그렇지요. 입적시켜 줄 수 있다, 이렇게 봅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종교를 믿고 갔던 사람들이 지상천국과 하나님의 이상적인 조국을 못 만났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원칙에서 희생하고 모두를 사랑하기 위하여 전체의 이익을 추구하며 살았던 사람은 죽어서 몇천 년, 몇만 년 후에라도 그런 세계가 찾아지게 될 때 조국의 국민으로서 입적될 수 있는 가능성이 없지 않다. 있다 그 말이예요.

천국! 천국이 뭐예요? 여러분, 천국 좋아하지요? 도대체 천국이 뭐냐 이거예요. 그것은 하나님을 중심삼은 조국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 천국이 멀어요, 가까와요? 얼마나 가까운지 모릅니다. 오늘날 기성교회에서 말하는 천국은 얼마나 멀어요? 하나님을 중심삼은 조국을 천국이라 하고 지상세계의 조국은…. 지상천국은 뭘 가지고 말하느냐? 종적인 관계에 있어서 하나님의 사랑의 착륙기지가 돼 있는 참부모를 중심한 나라를 지상천국이라고 하느니라!

참부모가 나왔으면 참된 사랑이 있을 것이고 참된 형제, 참된 남편, 참된 아내, 참된 아들딸들이 다 나오는 것입니다. 참된 가정이 나오면 참된 종족, 참된 민족, 참된 국가가 나오는 거예요. 그래서 어디든지 그런 전통적 사상에 일관해 있는 나라가 되기 때문에 하나님이 찾아오지 않을 수 없는 거예요. 그런 나라를 지상천국이라 하느니라!「아멘」

그거 알고 보면 간단하지요? 그거 설명을 어떻게 해요? 천국을 어떻게 설명하느냐 하면, 막연하지요? 그 막연한 천국이 여러분의 천국이 될 수 있어요? 막연한 답을 쓰면 100점이 될 수 있어요, 없어요? 있다고 암만 고집해도, '나는 100점이야!' 하고 아무리 천년 만년 야단을 해도 안 통합니다.

오늘 제목이 '조국통일이여 성취되소서'인데, 그 조국이 개인적으로도 이어받고, 가정·종족·민족·국가·세계 모든 만민이 이어받고, 과거·현재·미래 사람도 이어받고, 그러면서 하나님이 언제나 같이할 수 있고, 하나님의 사랑을 언제나 받을 수 있는 그러한 조국이면 그 이상 바랄 것이 없지 않아요? 말은 간단한 거예요. 말은 한 시간 동안에 다 했지만, 이게 한 시간 동안에 다 이루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