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2집: 자신을 지키라 1988년 10월 16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64 Search Speeches

원형운동과 직선운동

그렇기 때문에 너희들 앞에 이제 뭐냐 하면, 앞으로 무술을 가르쳐 주려고 그래. 원화도를 편제를 해 가지고 앞으로 대학교 교재에까지 집어 넣어 가지고…. 무술하는 사람은 전부 다 깡패들이 되고 정치판의 거름이 되어 흘러가는 거야. 무술은 전부 다 종교적 배경에서 나온 거야. 삼국시대의 화랑도 같은 것도 그렇잖아? 그래서 이제 원화도라는, 영계에서 특별히 선생님에게 가르쳐 준 이러한 무술을 가르쳐 주어 가지고 세계의 모든 무술을 통합하기 위한 길을 지금 시작하려는 거야. 그래서 이번에 다 왔지. 석박사를 중심삼고 이거 전부 다…. 몇몇 사람이 그 일을 준비하는 거야.

원화도라는 말 들었어? 너희들도 했지? 간단하지? 직선운동은 그건 소모야. 이런 단계에서…. 여기 중력이 빨아 당기는 힘의 소모라든가, 직선은 이게…. 직선운동은 이거 이렇게 하다가 들어 올리려니 그거 소모거든. 원형운동은 소모가 없어. 이렇게 치나 이렇게 치나 차이는 몇도가 아니야. 그러면 뒤에도 칠 수 있다구. 뒤에 건 또 받아 친다는 거야, 원형으로써. 이건 소모가 안 되는 거야. 이론적으로 볼 때에 원형 운동을 중심삼고…. 그래, 원형운동은 무엇이든지 다 돼.

그래, 비는 것 있잖아, 비는 것? 비는 것은 요렇게 비는 게 아니야, 이게 원래. 세상 만사 형통하시옵소서! 천지 이치가 순환하는 거야. 여기에 핵이 있어. 여기에 핵이 뜨거워지게 되면 하나님이 임재한다는 거야. 그게 원리야. 그렇기 때문에 순환 법도를 중심삼고 얼마든지 순환운동을 할 수 있는 거야. 원형운동은 소모 안 하는 거야. 이렇게 운동하게 되면, 직선운동은 이렇게 되어서 전부가 소모되지만 이렇게 하게 되면 이 차이에 대한 소모밖에 안 되는 거야, 요거. 그런 의미에서 무술을 혁명해야 되겠다고 벌써 수십 년 전부터 생각했기 때문에 영계에서 전부 다 우리 사람들에게 가르쳐 주어 가지고 준비를 지금까지 해 나온 거야. 선생님으로부터 시작한 거야, 그게. 알겠어? 「예」

그래 가지고 무술과 체조와…. 체조는 상대적 운동이야, 이게. 직선 운동이야. 무용과 겸해야 돼, 무용과. 직선운동은 소모되는 거야. 원화도 같은 거 하게 된다면 말이야, 보통 태권도는 세 시간 하고 쉬면 이것은 다섯 시간을 계속해도 피곤하지 않아. 그렇게 보는 거야. 원형운동은 전부 다…. 차는 것도 직선은 이렇게밖에 못 차지만 원형운동은 이렇게도 찰 수 있고 이렇게도 찰 수 있는 거야. 이렇게도 찰 수 있는 거야. 이것도 차고 이것도 찰 수 있는 거야. 직선은 그렇게 못 한다구. 대련도 이렇게 해서 딱 하면 모든 면에 적용해 가지고 수천 종류의 운동을 연결시킬 수 있는 거야.

원형운동은 무엇이나 연결된다구. 직선운동은 무엇이나 연결 안 된다구. 그래서 태권도니 합기도니 뭣이니 전부 다 앞으로 원화도 원칙을 배워야 돼. 원화도만 배우면 체조도 할 수 있고 무용도 할 수 있어. 이래 놓으면 학과에 집어 넣을 수 있어. 대학가의 학과에 집어 넣을 수 있어. 이래 놓으면 무술하던 사람들이 전부 다 인격자가 되어 가지고….

그래서 이 원화도의 그 술어들은 전부 다 원리 술어야. 원리 술어를 배워야 돼. 삼대상목적이니 사위기대니 하는 이런 술어들을 전부 다…. 그런 술어를 중심삼고 전부 풀어 나가기 때문에 원리 내용 술어를 모르면…. 그게 무슨 뜻이냐? 설명하다 보니 원리를 자연히 아는 거야. 몸의 훈련이 다 끝나게 될 때는 정신적 세계의 밑받침이 벌써 자리를 잡고 앉게 되기 때문에 흘러갈 수 없는 사나이들이 된다는 거지. 그런 무술을 고안해 가지고 외적으로 그걸 준비해 주어야 돼.

너희들 전부 다 힘이 없어 가지고 쫓겨나면 되겠어? 정당방위, 세 번만 쳐라! 내 손이 가는 거야. 무슨 말인지 알겠어? 「예」 장자의 권한을 갖고 늠름하라 이거야. 이놈의 자식들! 학교에 가게 되면 `이놈의 자식들, 내 말 들어야 돼!' 이렇게 친구들 중심삼고 내가 입을 열면 답변 못 하게끔 전부 다 그런 실력을 가져야 돼. 우리 같은 사람도 그렇잖아? 운동, 못 하는 운동이 없어. 자기들이 하는 거 다 하는 거야. 못 하는 운동이 없어. 공부도 그렇지. 자기들이 열 시간 하게 되면 나는 세 시간이면 따라간다구. 공부하는 골수를 알아. 벌써 선생님이 강의할 때 시험 문답 다 써 놓는 거야. 벌써 강의하는 것 들어 보면 `아, 요 문제 나오는 거다' 하면 틀림없이, 90퍼센트가 맞아. 강의 들으면서 시험 답 써 놓는 거야. 그렇기 때문에 남이 보면 공부 안 하는 것 같지만…. 공부 뭐 바쁜데 공부하겠다고…. 그것 아니어도 할 일이 많은데. 안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