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1집: 남미를 중심한 섭리의 방향 1995년 08월 15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57 Search Speeches

낚시질도 재미를 붙이면 발전해

통일교회 교주가 돼 가지고 낚시대회를 주도하고 그게 있을 수 있는 놀음이에요. 사람이 말을 안 들으니까 고기세계의 왕 노릇 하자는 것입니다. 복귀예요, 복귀. 그 다음에는 동물세계 왕 노릇, 그 다음에 사람세계 왕 노릇입니다. 그래 이번에 효율이가 보기에 선생님을 좋아하는 것 같은가, 고기들이? 그 말 아니야?「예. 같이 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기술은 별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밥 먹는 건 별 차이가 없지만 맛있게 먹고 맛이 없게 먹고 다 그렇잖아요. 안 먹어서 병나고 그렇잖아요. 마찬가지입니다. 맛있게 먹어야 됩니다. 그래야 발전한다구요. 구경꾼 낚시꾼은 암만 해도 발전 안 해요. 유종관 모양으로. 발전 안 합니다.「저는 고기 잡는 데 소질이 없습니다.」그거 소질이 없는 게 아니고 재미가 없어. 재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밤이나 낮이나 꿈 가운데서 재미가 있어서 '요놈을 이렇게 잡아야 되겠다.' 해야 됩니다. 꿈 가운데 무는 게 보이고 이렇게 돼야 된다구요. 어떻게 움직일 때 채느냐 하고 다 그렇게 돼야 재미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미치지요. 밥을 안 먹으면 안 먹었지 그 재미를 포기할 수 없는 것입니다.

놀고먹는 신랑에게 낚시를 하게 해서 낚시에 미치게 되면 여편네 내버려두고 낚시하고 부처끼리 이상 재미있게 사는 거예요. 그 다음엔 이혼하자고 여편네가 그러는 것입니다. 낚싯대 사줘 가지고 낚시에 취했다고 이혼하자면 그거 말이 돼요?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재미를 붙이면 됩니다.

낚싯대 가는 데에 킹 새먼 같은 것이 걸렸다고 생각해 보라구요. 그것이 있을 수 없는데 낚싯대가 90각도, 이렇게 되는 거예요. 잡은 낚싯대에 이렇게 오더라도 안 부러진다구요. 이게 오르내릴 때 간이, 심장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해보라구요. 여기 물었구나, 부러진다, 부러진다 이거예요. 그래 가지고 부러지지 않게끔 조정해 가지고 잡는 것입니다. 그게 기술입니다. 그래, 선생님 어디 가든지, 농촌에 어디 가든지 고기 있는데 가게 되면 일등한다구요. 사흘 이내에 일등합니다. 고기가 어디에 붙었겠다 하는 것을 알거든.

이제 매칭해?「예.」내가 보고들을 시간도 없겠구만. 곽정환이 한번 해보지. 어차피 다 넘겨줄 텐데, 이제는?「아버님이 수고를 좀 해주셔야 되겠습니다. 지금 아프리카는 디 에이치 엘(DHL)로 부쳐도 시간이 너무 급합니다. 그래서 참 죄송하게 늦었습니다만, 매칭을 좀 해주셔야 되겠습니다.」매칭, 하루에 3천쌍, 4천쌍 하기가 힘들어요. 축복받은 2세들은 다 좋아한다며?「예.」이번에 매칭하는데 신청을 잘못한 사람들도 많더구만, 제멋대로. 철저히 하라구요. 자, 밥들 먹자구.「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