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집: 우리의 목적 1972년 10월 01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54 Search Speeches

통일교회 목적은 천주주의

자, 이런 입장에서 보면, 결국은 통일교회 문선생님밖에 믿을 수가 없지 않느냐 이거예요. 그래요. 안 그래요? 별수없다구요. 죽을 자리에 들어가게 되면 그 길밖에 없다구요. 그러니까 책임진 사람은 불쌍한 사람 이라구요. 참 불쌍한 사람입니다.

보라구요. 이번에 박대통령배 쟁탈전 축구대회 결승전에서 한국이 버마한테 졌지요? 그렇지 않아요? 거 쟁탈전 최후에는 어떻게 되느냐? 최후에는 둘이 남는 것입니다. 둘이 남아 가지고 싸울 수 있는 기력이 등등하고 당당하면 할수록 그는 챔피언이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 결정 순간이 되면 될수록, 전부 다 지치고 숨막히는 그 시간이 되면 될수록 그 숨막히는 시간도 무사히 통과할 수 있는 힘을 가졌으면 그 팀은 우승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요?「예」

그 목적의 한 결정타가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고 숨 막힌다' 해 가지고, 볼이 굴러오는데 막 달려가야 할 텐데도 불구하고, 저쪽에서 뛰어오는데 한 발자국만 더 뛰면 내가 잡을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아이쿠' 하고 주저하다가는 망하는 거예요. 그런 싸움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최후에는 공산당 이상 끈기를 가지고, 그 공산당이 세계를 제패한다면 우리는 하늘땅을 제패할 수 있는 여력을 가지고 당당해야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산세계에서는 세계 제패를 들고 나오지만, 우리는 천주주의를 들고 나오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천주주의라구요. 천주주의, 목적하는 바가 공산당의 세계 제패가 아니라구요. 하늘땅, 영계의 우리 조상들까지 전부 다 자손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할아버지, 증조 할아버지, 고조 할아버지, 아담 해와, 타락한 아담과 해와를 우리의 맨 말단 손자로 만들자는 것이 통일교회 사상이라구요.

할아버지가 손자 되는 때가 되기 때문에, 천지개벽이 벌어진다 이거예요. 천지개벽이 뭐냐? 할아버지가 할아버지 되고 손자가 손자 되면 그게 무슨 천지개벽이예요? 그런 때가 된다는 거예요. 이렇게 돌아가던 것이 이렇게 돌아가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꼴래미가 일등이 되는 거라구요.

그러니까 통일교회가 맨 꼴래미가 되어 있지만 세상이 꺼꾸로 돌아갈 때는 어떻게 돼요?「일등」그런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 놀음을 하고 있는 거라구요. 못나서, 못나서 이 놀음 하는 것이 아니라구요.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는 여러분을 반대하는 가정을 반대로 돌려 놓아야 됩니다. 그렇지요? 통일교회를 반대하던 기성교회를 반대로 돌려 놓아야 됩니다. 기성교회 목사들 왔으면 똑똑히 들으라구요. 선전포고를 한다구요. 교회든 무엇이든 암만 가서 해보라구요. 통일교회는 없어지지 않는다구요. 이 밥목사들, 내가 돈을 그저 몇천억 원만 예금해서 '옛다 너도 먹고 물러가라' 하면 춤을 추며 밤에 도깨비처럼 나타나서 '나도 왔소' 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러면 내가 시키는 대로 일할 수 있는 때가 올지도 모른다구요. 밥목사들 별수 있어요? 조밥을 먹던 사람에게 쇠고기 장조림에 이밥 먹게 해주면, 거기에 그저 혓바닥을 나불나불해 걸려들게 돼 있지요.

그래서 통일교회는 이젠 부자가 되어야겠습니다. 알겠어요? 부자가 아니고 부재가 되어야 되겠어요. 부자가 되어 가지고 부재가 되어야 되겠다구요. 기성교회보다 못해서는 안 되는 거예요. 대학을 세워도 내가 연세대학 뭐 이화대학…. 그 대학들은 전부 다 외국 사람들을 빌어다가 했지만 나는 외국 사람을 갖다가 시켜 가지고 할 거라구요. 다르다구요.

통일교회 본부를 보고 '통일교회 본부가 뭐 이래, 큰소리는 하지만 이렇구만' 그러는데 아직까지 때가, 새끼가 다 자라서 날아갈 때가 안 되었다구요. 아직까지, 그러나 가지는 쓱쓱 자라고 있는 거라구요. 그렇다구요. 여러분이 새둥지 보지요? 맨 처음에 알로 살 때는 포근해 보이지만 그 다음에 솜털난 새끼가 나 가지고 어미 아비가 먹이를 갖다 주면 찍찍 빽빽 하면서 서로 먹겠다고 경쟁하는 거라구요. 거기에서 많이 받아 먹는 녀석은 잘 자라는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마찬가지라구요. 통일교회에서도 이렇게 많이 받아 먹겠다고 그저 바람 소리만 획 해도 '아' 하는 거예요.

내가 옛날에 새를 많이 잡아 봤어요. 새라는 새는 안 잡아 본 것이 얼어요. 취미가 많았다구요. 어떻게 사는지 생리적인 모든 전후를 알지 않고는 밤잠을 안 잤어요. 철새가 한번 나타나게 되면 끝까지 알아보기 위해서는 새둥지까지 내려서 보고 새끼가 어떤가 뒤져도 보았습니다. 그런 것을 다 알고는 새끼를 딱 꺼낸 다음에는 방앗간에 가서 뭣을 먹나 보는 그런 놀음을 많이 해봤다구요. 어미 아비 새는 바람만 획하면 새끼에게 뭘 먹이느냐를 생각하게 되기 때문에 생리적으로 그런 작용을 하는 거라구요. 획하게 되면 흡하고….(웃음) 그렇게 돼야 자라는 거라구요.

우리 통일교회 패들도 툭 하게 되면 '아이쿠 이래야 사는 것이다. 전도도 하고 뛰라면 뛰어야 되는 것이다' 이래야 돼요. 그저 눈을 깜박깜박하며 '아이구, 왜 이래' 이러면 못 자라는 거라구요. 말라 죽든가 하지요. 그럴 수 있다 이거예요.

자, 그러면 우리 통일교회 식구들, 하나님의 창조이상을 한번 보고 싶소? 그 세계 한번 보고 싶어요? 안 보고 싶소, 보고 싶소?「보고 싶습니다」 '자, 이거 하나님이 얼마나 능력이 많고, 얼마나 수단이 좋은지 한번 보고 싶다' 할 것입니다. 안 보고 싶어요? 그러면 세계를 가지고 '하나님 여기 있소, 한번 당신 마음대로 해보소' 그러고 싶어요. 안 그러고 싶어요? 또 하나님도 그렇게 해 줬으면 좋겠어요. 안 해 줬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