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집: 통일교회의 현재의 입장 1970년 12월 22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96 Search Speeches

우리의 때가 가까이 오고 있다

앞으로의 때는 어떤 때냐? 그렇게 되어 가지고 아벨 국가가 찾아 세워지는 때입니다. 아벨 국가가 찾아 세워지게 됨으로 말미암아 아담 국가가 세워지고, 아담 국가가 찾아 세워지게 됨으로 말미암아 해와 국가가 세워지고, 해와 국가가 찾아 세워지게 됨으로 말미암아 천사장 국가가 세워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담 국가가 세워진 후에 천사장 국가와 해와 국가를 세우려면 어렵기 때문에 선생님이 지금까지 중국과 일본을 중심삼고 횡적인 준비를 해 나오고 있습니다.

선생님이 보낸 첩자가 지금 중국 장개석 총통의 안방까지 출입하고 있습니다. 그런 것을 모르고 있지요? 또, 일본에서도 사또 수상의 안방까지 출입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 독일까지 들어가 있습니다. 이 정도로 우리의 때가 가까이 왔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내가 여러분 같으면 잠을 안 잘 것입니다. 밥을 안 먹을 것입니다. 밥먹는 시간이 아깝다는 거예요. 한번 멋지게 일하고, 싸우더라도 가장 멋지게 싸우다 죽지, 죽더라도 시시하게 죽지 말라는 것입니다. 남자로 태어났으면 죽어도 제일 멋지게 죽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자들 미안합니다. 여자들을 치켜 줄 때는 언제고 남자들 얘기로 돌아간다고 기분나빠 할 필요없어요. 기분 나빠도 할 수 없는 거예요. 이렇게 한번 해볼 만 하다는 것입니다.

내가 꽃다운 청춘시절을 다 보내고 50 넘어 지금까지 누굴 위해 장사를 했느냐? 하다 보니 여러분을 위해 했다는 것입니다. 나는 껍데기 타령만 하고 알맹이는 여러분이 다 갖게 되었다는 거예요. 그렇잖아요? 내가 세계적인 복을 받아 가지고 흥청거리게 한번 쓰고 또 출세해 가지고 여기서 `왕' 호령하면 저기서 `웅' 할 수 있게 만들려고 했던 것인데 내 나이 50이 넘도록 여러분을 위해 해준 결과밖에 못 맺었다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예」

그러니 여러분은 선생님만큼 일하라는 것입니다. 할래요, 안 할래요? 「하겠습니다」 해야 됩니다. 밥을 안 먹고 잠을 안 자고서라도 해야 됩니다. 선생님은 혼자서도 이만큼 세계적인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이제 이만큼 됐으니 걱정이 없습니다. 그러면 선생님이 여러분을 아들로 잘 두었어요, 못 두었어요? 「잘 두었습니다」 어디 잘 두었는지 두고 볼까요? 「예」 그럼 두고 보자구요. 또, 딸들을 잘 두었어요, 못 두었어요 「잘 두었습니다」 잘 두었어요?

선생님이 지금까지 일생을 거쳐 오면서 여러분 같은 때에는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모릅니다.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수천 수만 가지의 생각을 했습니다. 여러분이 상상할 수 없는 것까지 생각했었습니다. 원리가 얼마나 방대합니까? 여러분은 돼지 우리에서 기르는 돼지 새끼 한 마리 몰기도 힘들지요? 한번 생각해 보세요.

이것은 사탄을 몰고 하나님도 모는 놀음입니다. 세계를 능수능란하게 제멋대로 요리하던 교활한 사탄을 모는 놀음입니다. 하나님을 6천년 동안이나 골탕먹여 온 사탄을 모는 놀음이라는 것입니다. 독경무(讀經巫)가 경을 읽으면서 귀신을 잡아서 병에다 넣고 흔들고 하는 격입니다. 강아지 새끼 하나 맘대로 하는 것도 어려운데 세계를 녹여먹던 사탄을 몰아내고 하나님이 행차하실 수 있는 길을 닦는 것이 쉬울 것 같아요? 내가 몇 년 동안 고생했던 것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선생님이 지금까지 몇 십년 동안 고생한 것은 너무도 작다는 것입니다. 티끌만큼도 못 된다는 거예요. 선생님이 그러한 고생을 통해 가지고 이러한 성과를 얻었다는 것을 생각해 볼 때, 선생님이 지금 하나님도 못한 일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