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1집: 존재권 1981년 02월 08일, 미국 Page #126 Search Speeches

우주를 존재케 하" 힘은 주체와 대상의 힘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개념을 두고 우리가 생각할 때에, 진화문제라든가 존재문제가 심각한 거예요. 오늘날 과학자들은 '우주는 힘으로 돼 있다'고 간단히 말한다구요. 그럼 에너지가 뭐냐? 에너지가 어디 존속할 수 있느냐? 그것도 아까 말한 그 논리의 원칙을 벗어날 수 없다는 거예요. 그러면 신이 먼저예요, 힘이 먼저예요, 작용이 먼저예요? 어떤 것이 먼저예요? 어떤 게 먼저예요?

자, 그러면 이 작용과 그 에너지는 그 자체 가지고는 못 된다구요. 여기에 무엇이 필요하냐 하면, 반드시 주체와 대상이 필요합니다. 이런 관계가 없어 가지고는 작용도 안 되는 것이요, 힘도 솟아날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알겠어요? 우주는 무엇이 먼저냐? 제일 먼저가 뭐냐? 신도 아니요, 작용도 아닙니다. 플러스 마이너스의 개념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플러스 마이너스의 이 작용은 본래 이성성상의 하나님을 중심삼은 플러스 마이너스 자체가 그 자체 내에서 주고받고 할 때에 작용하는 것입니다. 원래 플러스 본체에 작용권이 있어 가지고 힘이 나왔다구요.

여러분들, 이제 내가 '음!' 하고 힘을 주게 될 때는 상대가 커야 큰 힘을 넣을 수 있다는 거예요. 요만한 것을 들 때는 '음!' 하고 이런 것 들려면 '음음!' 한다구요. (행동하시면서 말씀하심. 웃음) 상대가 큼에 비해 가지고 힘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걸 알아야 돼요. 그런 작용을 한다구요. 작용과 힘을 중심삼고 볼 때에, 본래 하나님의 이성성상에 있는 힘자체가 주고받는 작용에 의해 가지고 상대권이 생겼다, 이런 논리는 타당한 논리입니다.

오늘 과학자들이 말하는 것은 삼단계 후에 나온 것, 요 첫번 작용과 둘째번 작용에 의해 가지고 나온 세번째 것을 인정할 뿐이다 하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이렇게까지 생각하는 사람 없지요? 막연하게 힘으로 되어 있다고 한다구요. 그 힘으로 되어 있는 힘자체가 상대적 요건이 성립하지 않을 때 작용할 수 있느냐? 없다구요. 힘을 중심삼고 볼 때,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구요.

자, 여러분들, 사랑의 힘을 갖고 있어요? 사랑의 힘이 있어요? 「예」 갖고 있어요? 「예」 어디 있어요? 그 힘은 상대가 나타나게 될 때 '음!' 하고 작용한다구요, 힘이. 그게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지만 하나님의 대상권이 벌어지게 될 때는 하나님도 작용합니다. 그건 이론에 맞다구요. 이것은 과학적인 추리 방법이예요, 과학적인 추리 방법. 이런 개념을 두고 볼 때, 모든 작용은 반드시 주체 대상권 외에서는 일어나지 않는다, 그게 결론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