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2집: 참부모님 선포 1990년 05월 27일, 미국 Page #329 Search Speeches

미국을 개척한 청교도"의 사상

미국이 얼마나 광대해요! 이게 비탈길로 굴러 떨어지고 있는 거예요. 도대체 미국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이예요? 본래 미국은 신교 독립 국가입니다. 청교도에 의해 가지고 형성된 나라입니다.

신교를 대표하는 청교도의 사상이 뭐예요? 구교가 반대하던 유럽 지역에서 `이래서는 안되겠다. 하나님을 사랑하자. 유럽 각국 나라를 넘어서 하나되어 가지고 하나님을 사랑하자' 하면서 쫓겨온 패들이 청교도예요. 신앙을 찾아온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중심삼고 모인 무리로서 민족을 넘어 가지고 유럽 이상의 유럽을 추구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을 모시고 유럽을 넘어서 하나돼 가지고 보다 더 큰 목적을 가지고 출발한 패들입니다.

그 청교도들은 로마 교황청을 움직이던 모든 사제들보다도 더 높은 데서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추구한 사람들입니다. 국경을 넘고 환경을 넘고 모든 걸 넘어 가지고 모든 인류가 하나님을 중심삼고 하나될 수 있는 나라를 추구한 무리가 청교도였습니다.

미국이 2백 년 동안 신문화 세계를 창조한 것은 무엇 때문이냐 하면 모든 전부가 반대하던 유럽의 문화에 종사하고 거기에 충성을 하던 이상의 마음을 가진 사람들을 전부 흡수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자는 거였느냐? 로마 교황청 지배권 내에 있던 구라파의 어떤 나라보다도 훌륭한 나라를 만들자고 한 것이 청교도의 주류 사상으로 흘렀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 이거예요.

그러니까 구라파에서 가톨릭을 반대하던 사람들을 전부 흡수한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서 가톨릭이 반대하는 나라를 흡수하고 가톨릭이 반대할 수 있는 환경을 수습해 가지고 보호한 것입니다. 유럽을 대해서 이겨야 되겠다. 유럽보다도 더 훌륭한 미국을 만들겠다는 그 사상이 위대했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미국의 교회를 중심삼고 볼 때 구라파의 여러 나라, 20여 개 국가 사람들이 모였지만 가톨릭을 반대하는 데는 전부 하나로 똘똘 뭉쳤던 것입니다. 전부 다 국경을 넘어 가지고 하나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래서 언제나 하나님의 뜻을 쫓으려고 했어요. 그랬기 때문에 하나님은 구라파보다 더 좋은 나라, 로마 교황청보다 더 좋은 교회를 주신 것입니다.

그 최초 단계의 청교도는 어떻게 살았느냐 이겁니다. 먼저 교회다 이거예요. 제일 먼저 지은 것이 교회예요. 어디에 가든지 교회가 먼저예요. 하나님을 모시고 살았어요.

미 대륙에는 인디언들이 있었어요. 원주민이 살았어요. 그 원주민들에게 포위되어 있는 데서도 하나님을 믿고 투쟁했어요. 하나님 때문에 투쟁했다는 것입니다. 싸우는 데는 무슨 이름으로 싸웠느냐 하면, 유럽인의 이름으로 싸우지 않았어요. 독일 민족이면 독일 민족, 불란서 사람이면 불란서 사람을 대표하지 않았어요. 하나님의 이름으로 싸웠다는 거예요. 이게 위대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위해서…. 하나님을 위해서 싸우는 데는 한 일족이 아닙니다. 인류를 대표하고 전세계를 대표하고 민족을 초월한 자리에서 싸우겠다는 개념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위해서 싸웠다는 거예요.

역사를 보는 사람들이 볼 때 앵글로색슨들이 미국에 전부 침입해 온 것입니다. 침입해 가지고 인디언들을 죽인 그런 백인들을 어떻게 하늘이 축복해 가지고 발전하게 했느냐? 대답할 도리가 없습니다.

처음부터 백인들이 많았던 것이 아닙니다. 인디언들이 많았다는 거예요. 그 많은 무리들을 내쫓고 왜 백인들을 환영하게 되었느냐? 인디언들은 하나님을 모릅니다. 세계를 몰라요. 하나님의 이름을 가져 가지고 모든 것을 창건하겠다는 소망이 없었어요. 아무 것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백인들은 소수였지만 하나님의 뜻을 중심삼고 세계를 하나 만들고 하나님의 뜻 앞에 이상적인 나라를 창건하겠다는 뜻이 컸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