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집: 꽃다운 청춘 1969년 10월 25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73 Search Speeches

선생님의 말을 잘 "어야 한다

우리 교회에서도 지구장 지역장의 여러 가지가 있지만 싱싱한 가지에 더 두드러진 가지가 생겨나는 것입니다. 지구장이 살아 있으면 지역장도 그렇게 된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커 나가는 것입니다. 지구장이면 지구장, 지역장이면 지역장, 교회장이면 교회장의 마음을 완전히 점령하기 위해서는 그의 장단점을 알아 가지고 모셔 나가야 합니다. 이런 사람은 그들의 마음을 말없이 몽땅 빼 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들이 소리 없이 그런 사람을 위로해 주게 되어 있습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다시 말하면 지구장이나 지역장, 교회장의 권한 이상의 권한을 빼앗아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이냐? 희생과 봉사입니다. 일하는 모든 면에 있어서 백배 천배를 주면서도 손해나는 것을 좋아할 수 있는 사람은 반드시 그들을 점령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과 자신이 사랑하고 사랑을 받을 수 있다면, 그 사람은 모든 사람들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면이면 면, 군이면 군을 중심삼고 올라오는 것입니다. 자기의 군에서 제일이라는 인정을 받게 됩니다. 체육대회도 그렇잖아요.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거쳐 올라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하여 그 군민이 그를 축복할 때 그는 그 군을 대표하게 됩니다. 그렇게 점차적으로 올라가서 협회의 대표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교회장의 마음에서, 지역장의 마음, 지구장의 마음과 일체를 이루면서 올라오게 되면 그 다음에는 어디로 올라가느냐? 협회장입니다. 그리하여 협회장이 그 사람에게 푹 빠져서 마음을 완전히 점령당하게 될 때, 자기 대신 그 사람을 협회장으로 세우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런 사람이 최고의 자리를 점령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종교를 중심삼아 온 세계 만민을 바라볼 때, 하나님의 마음을 몽땅 점령할 사나이는 누구냐? 지금까지 종교인들이 실패한 모든 것을 수습해 가지고 몽땅 빼앗아 오는 사람입니다. 아담에서부터 아벨, 노아, 아브라함, 모세, 세례 요한, 예수님을 거쳐 지금까지 하나님의 심정을 몰라 실패한 모든 것을 몽땅 찾아 가지고 나타나는 사람입니다. 교회면 교회의 대표, 세계적 교파면 그 교파의 대표를 역사적으로 보게 될 때, 하나님의 마음을 어느 누구도 점령하지 못했던 원인을 전부 다 수습해 가지고 나오는 최후의 사나이가 있어야 합니다. 통일교회 선생님이 그러한 일을 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세계의 어떤 사람이 핍박하고 반대하더라도 망하면 안 됩니다. 그러므로 먼저 신념이 있어야 됩니다. 자신이 있어야 됩니다. `그들은 이렇게 일했기 때문에 이랬고, 나는 이렇게 했기 때문에 이렇다' 하는 신념을 가지고 있어야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사랑에 있어서 위대한 성공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선생님을 따라갈 만해요, 그렇지 않아요? 「따라갈 만합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선생님 말을 잘 들어야 되겠어요, 안 들어야 되겠어요? 「잘 들어야 됩니다」 지구장의 말보다도, 협회장의 말보다도 누구의 말을 들어야 되겠어요? 「선생님 말씀요」 선생님의 말을 잘 들어야 합니다. 나무의 잎은 줄기가 아닌 뿌리의 진액을 받고 자랍니다. 진액은 가지에서 오는 것이 아니고 어디에서 온다구요? 뿌리에서 오는 것입니다. 뿌리가 멀리 있으니까 줄기를 통하고 가지를 통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협회장을 통하고 지구장을 통하고 지역장을 통하고 구역장을 통하고 교회장을 통해서 좋은 열매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어디서부터 크느냐? 꼭대기서부터 큽니다. 꼭대기서부터 커야 전체가 크는 것입니다. 죽어 있는 가지는 잘라 버린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러므로 뿌리에서는 절대적으로 수분이 필요합니다. 인간에게 하늘과 땅이 필요한 것도 마찬가지예요.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해서 만물을 주관하라(창 1:28)"고 했는데, 주관하는 데 있어서 누가 주관하느냐? 하나님께서 주관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완전히 받을 수 있으며 하나님을 점령하여 하나님 앞에서 성공한 사람들이 전부 다 우주를 주관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모르겠어요? 「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