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9집: 제3 이스라엘 나라 1987년 11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317 Search Speeches

초단체·초당·초국적으로 승공사상 무장해 통일전선을 이뤄야

그렇잖아요. 네 사람이 대통령 하겠다고 하면 가위 바위 보 해 가지고 대통령을 결정하면 얼마나 좋겠어요? 그게 제일 간단해요. 누가 불평하겠어요? 서로가 다 각서 써 놓고, `절대 복종할지어다! 아멘!' 해 놓고 가위 바위 보, 가위 바위 보…. 뭐 30분 이내에 다 끝난다구요, 돈 한푼 안 쓰고. (웃음)

그런데 그것을 주최할 사람이 없습니다, 전부가 해먹고 싶어하니까. 그걸 내가 할 것입니다. `이놈의 자식들! 다 꺼져라!' 해 가지고…. 그래 선거에 질 것이 뻔하니까, 그래도 가위 바위 보 하면 이길 수 있는 가능성이 더 많으니 `어서 하자'고 서로가 그렇게 하게 돼 있습니다. 나, 그렇게 혼자 취해 살고, 혼자 기분 내며 사니 얼마나 멋져요? (웃음) 그것도 나 혼자만이 아닙니다. 내 동지들이 많고, 내 길잡이가 많고, 싸울 패가 많으니 얼마나 또 멋져요.

우리들은 초당파예요. 많은 당파 싸움을 없애야 됩니다. 초단체 싸움을 해야 돼요. 기성교회 단체가 몇 개인가요? 「400쯤 됩니다」 400이 뭐예요? 400이 넘지요. 당이 또 얼마나 많아요?

사람의 머리가 둘이예요, 하나예요? 하나지, 둘이예요? 자기가 손 같다고 생각하면 머리는 하나이어야 합니다. 그런데 손 같은 단체라고 인정을 안 하거든요. 자기가 제일이라고 생각하고, 머리라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거기에 질서의 혼란이 벌어지니, 다 시정해야 됩니다. 초단체·초당·초국가적으로 승공사상을 무장시켜서 통일전선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 만드는 방법입니다. 이런 사상으로 무장하지 않으면 통일 전선은 안 돼요.

여기 기성교회 교인들도 통일교회 들어오면 `선생님이 무슨 명령을 해도 가겠습니다' 그럽니다. 여기 앞에 있는 사람들은 기성교회에서 들어온 패들이구만, 가만 보니까. 아주머니 왜 졸아요, 중요한 말을 하는데? 기성교회에서 들어왔어요? (웃음) 기성교회에서 여기 들어왔느냐 말이예요. 옛날에 기성교회 안 다녔어요? 「다녔습니다」 그렇지, 그렇지.

그래 여기 와서 통일되는 거예요. 아무리 자기 주장을 하려 해도 문총재의 주장을 깔아뭉갤 수 없으니까 따라가야 합니다. 왜? 가만히 보니 장사를 해도 이가 여기가 더 많이 나겠거든요. 전도를 해도 여기가 더 실속이 있겠고 말이예요. 그 말은 전부 다 장삿속이라는 겁니다. 나도 장삿속이예요,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웃음) 나 솔직하다구요.

통일전선 결성하여 남북통일과 북한해방을 성취할 것을 결정하면 얼마나 좋겠어요? 북한 2천만이 문총재가 빨리 와서 그렇게 해주길 바라는 것을 내가 압니다. 그래서 삼팔선 넘을 때에 하나님께 `하나님, 걱정마소서. 북한은 내 손으로 해방하겠습니다' 이렇게 기도하고 왔기 때문에 이 일을 성취하지 않고는 죽을 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