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0집: 인간 책임분담과 우리의 갈 길 1983년 12월 1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56 Search Speeches

지금 통일교인"은 정성이 부족해

한번 통일교회에 들어와 가지고 미쳤던 사람은 딴 데 못 갑니다. 그게 병이예요. 한번 맛을 본 사람은 나가떨어지더라도 자기들끼리 그저 꽁무니를 물고 다니지, 어디 가서 못 살아요. 이게 병이라구요. 거 통일교회 병이 지독하지요.

보라구요. 사랑하는 사람 때문에 미친 사람을 뭐라 그러나? 무슨 병? 「상사병」 상사병 나 보지 않은 사람은 사랑이 얼마나 야릇하고 얼마나 힘 있는지 모릅니다. 알겠어요? 통일교인은 무슨 병자냐 하면, 하나님 대한 상사병자들이예요. 하나님 대한 상사병자들이라구요.

속된 말로 하면 그런 거예요. 문 아무개도 그런 사람입니다. 하나님 대한 상사병자예요. 밥을 먹으면서도 중얼중얼 뭐 어떻고 어떻고 하고, 어디 가든지, 변소에 가서 앉아 가지고 힘을 주면서도 `아, 하나님!' 이러는 거예요. (웃음) 그게 상사병자지요. 그런 병이 있다구요. 그렇게 살게 되면 어떻게 돼요? 저나라에 들어가면 온도가 맞는다는 거예요. 온도가 차거나 뜨거우면 헤엄 못 치는 거라구요.

그래서 본성을 가진 올바른 사람이 통일교회에 들어오면 그렇게 좋아합니다. 거 왜 그렇게 좋아하는지 모릅니다. 여러분 그렇소? 안 그런 사람은 가짜입니다.

한때, 내가 한참 기도하고 그럴 때는 얼마나 힘이 강했느냐 하면, 내가 화신 백화점에 떡 들어가면 기도하는 사람들은 백화점으로 쭉 몰려옵니다. 저 주교수 사모님인가? 너 주교수 얘기 들어 봤어? 얘기 들어 봤어, 못 들어 봤어? 다 안다구요. 자기 발이 괜히 간다구요. 내가 그런 바람을 일으켰던 장본인입니다. 그러니까 욕먹을 만하지요. 욕먹을 만해요. 그게 무슨 바람이예요? 하늘의 봄바람이예요. 참사랑을 중심한 하늘의 봄바람이 이 지구상에 불어 왔던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여기에 나비가 날고 벌이 날아와 조화의 향기를 풍기게 될 때는 천지가 환영할 수 있는 하늘나라의 왕자 왕녀가 탄생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딴 생각하는 사람 있으면 대가리가 묵사발이 될 거예요. 저놈의 시계가 왜 자꾸 시간 됐다고 재촉하노? (웃음)

나 여자들한테 한번 물어 보겠어요. 선생님 보고 싶어서 밥도 잊어버리고 잠도 잊어버리고 그런 사람 손들어 봐요. 그거 부끄럽게 생각하지 말아요. 나쁜 의미가 아니라구요, 세상 같으면 나쁜 의미지만. 그렇지 않다는 건 거짓말이예요. 얼마만큼 강하냐 하면, 세상에서는 형용할 수 없습니다. 여자들이 그렇게 부활하여 남자들을 끌고 가야 합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져야 돼요? 그래야 천상세계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러니 여러분들은 선생님을 위해서 자기가 뭘하려고 해야지, `선생님이 날 도와 줬으면' 하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그 사랑은 거짓된 사랑이예요. 알겠어요? `선생님의 말이라면 무엇이든지 하겠다, 나야 죽든 살든' 이런 운동이 벌어져야 됩니다. 그거 왜 그래야 되느냐? 그래야 저나라에 가면 박자가 맞는다는 거예요. 선생님 따라가게 되면 저나라에 가서 그냥 그대로 연결되는 것입니다.

남자들도 선생님을 대해, 오늘날 연애하는 남자가 여자를 보고 싶어하는 이상 선생님이 보고 싶어서 눈물을 흘릴 정도가 되어야 정상적인 통일교인입니다. 그런 말 들어 봤어요? 「예」 통일교회 축복 암만 받았더라도 이 원칙에 어긋나면…. 선생님이 보고 싶어서 밤잠을 못 자는 일이 벌어져야 됩니다.

선생님도 하나님을 대해 그래요. 하나님은 남성격 주체인데 선생님이 하나님을 사랑한다구요. 밤을 새우는 것은 보통이고 고생하는 것도 보통이예요. 그래 가지고, 그러한 인연이 천상세계에서부터 지상세계까지 연결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지금 통일교회의 여러분들은 영적 체험을 자동적으로 할 수 있어요. 재까닥 영계를 다 아는 거예요. 자기가 살 인생길을 다 아는 거라구요. 놀라운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통일교인은 정성이 부족하다는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어요. 사된 세상을 중심삼고 흘러가는 모든 여건을 휘어잡고 사는 무리로서 끝나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도약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날아야 돼요. 그러한 심정의 세계에 연결됨으로써 하나님을 직시할 수 있다구요. 여러분은 그 자리를 향해서 가야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