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집: 근본복귀 1972년 06월 06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50 Search Speeches

영육으로 승리하- 이스라-을 이룩한 야곱

이러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는 천리원칙이 풀리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은 불가피하게 그런 놀음을 시키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에서와 야곱을 볼 때, 야곱은 아담의 입장입니다. 아담은 천사장한테 꼬임을 당하고 속아서 타락을 했지요?그러니까 야곱은 어떻게 해서든지 에서의 장자의 기업을 빼앗아야 된다는 거예요.

그렇다고 해서 야곱은 속이지 않았습니다. 사실을 가지고, 사냥 갔다가 배가 고파서 돌아오는 형을 대해 가지고 '형님이여, 팥죽을 먹고 싶으면 내가 드릴 터이니, 그 대신 장자의 기업을 파시오' 이렇게 조건을 걸어 가지고 빼앗는 놀음을 했습니다. 사탄이 조건을 가지고 빼앗아 갔기 때문에, 하나님을 더 사랑하는 입장에 서 가지고 하나님을 더 사랑하지 못하는 입장의 에서를 빼앗아 넘기는 것은 하나님의 복귀원칙에 어긋나지 않습니다. 이렇게 해서 야곱은 에서로부터 장자의 기업을 사 가지고, 그다음에는 사실대로 결국 축복을 받는 것입니다. 어머니하고 합해 가지고 말이예요. 알겠어요?

축복을 받고 난 다음에 어떻게 됐느냐 하면 에서가 야곱을 죽이려고 했기 때문에 야곱이 도망을 갔습니다. 어디로 갔어요? 하란으로 갔습니다. 그냥 그대로 하란으로 갔으니 여기에서 탕감복귀를 했어요?못 했지요?축복받고 나서 해결지어야 할 실체복귀가 안 됐다구요. 그냥 도망을 갔습니다.

도망가서 야곱이 할 일은 무엇이냐?아담이 실수를 하게 되면 아벨이 그 실수를 복귀해야 합니다. 그렇지요?아버지와 아들의 실수를 야곱이 복귀해야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아담과 아벨의 실수를 복귀해야 됩니다. 그것을 상대적으로 이룰 수 있는 자리가 가인 대신인에서요. 아벨 대신인 야곱이 그 입장에서 재탕감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21년 동안 수고해 가지고 잃어버린 가족을 찾고 만물을 찾아 가지고 돌아오는 것입니다. 하늘의 분깃이 벌어지는 거예요. 새로운 나라의 출발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이렇게 돌아와 가지고는 에서를 만나는 거예요. 그런데 옛날에 야곱을 죽이려고 하던에서는 이 간사스러운 야곱이 돌아오게 되면 또 죽이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여기서 죽임을 당했다가는 큰일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기서 야곱은 두 분야를 탕감해야 됩니다. 아담이 실수한 것과 그 다음에는 아벨이 실수한 것을 복귀해야 합니다. 아담은 영적인 천사장한테 실수하여 주관받았고, 아벨은 실체적인 천사장형인 가인한테 지배받은 것입니다. 이것을 탕감복귀하지 않고는 야곱이 해방받을 수 있는 길이 생겨나지 않습니다.

야곱이 돌아오는 것은 무엇 때문이냐?이것들을 탕감하기 위해서 돌아 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야곱은 돌아오는 길에서 두 사명을 해야 합니다. 하나는 무엇이냐 하면 아담의 영적인 타락을 복귀해야 하는 것이고, 그 다음은 아벨의 실체를 탕감복귀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야곱이 고향을 찾아들기 전에 얍복강가에서 천사와 씨름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것은 무엇을 탕감하기 위한 것이냐?영적인 천사장한테 실체적인 아담이 지배받았던 것을 탕감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것을 거꾸로 탕감복귀 하려니 영적인 천사와 실체인 야곱이 씨름을 해 가지고 죽이기 내기를 하는 거예요. 여기서 비로소 사람으로서 천사를 꺾어 넘긴 승리의 터전이 되었기 때문에 아담이 천사장한테 지배받았던 것을 다시 지배할 수 있는 권한을 복귀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이 나온 것입니다. 알겠어요?

야곱은 아담이 천사장한테 실패한 것을 복귀하는, 영적으로 천사장을 굴복시키는 제 1싸움에 실패했어요. 승리했어요? 「승리했습니다」 승리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이라는 축복을 받은 것입니다. 천사에게 '내가 졌다'고 하는 항서를 받았기 때문에 비로소 천사장권 세계가 인간세계 앞에 지배받을 수 있는 시작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비로소 이스라엘의 출발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알겠어요?이렇게 해 가지고 영적으로 승리한 터전을 가졌기 때문에, 영적인 대상의 실체가 가인이었고 에서였는데 영적인 면에서 천사, 사탄이 직접 개재해 가지고 활동할 수있는 길은 이미 막혀졌습니다. 실체만 처리하는 날에는 완전승리가 벌어 지는 것입니다.

야곱이 여기서 영적으로는 승리했지요?그런데 실체(實體)인 에서가 문제입니다.에서에게 나타난 야곱은 어떻게 했느냐 하면, 자기가 21년 동안 수고한 모든 것을 넘겨 주었습니다. 여기서부터 도의 세계에서는 물질과 상대와 가정과 종을 갖지 못하는 역사가 시작된 것입니다. 알겠어요?이것을 주지 않고 굴복시켰으면 전부 다 같이, 사탄세계에서 같이 축복받고 물질도 같이 가지고 시집 장가도 같이 갈 수 있는 동기가 벌어 졌을 것인데 다 넘겨 줌으로 말미암아…. 그래서 자기 아들딸도 전부 다에서의 것이라고 했고, 자기의 종도에서의 것이라 했으며, 자기가 갖고 있는 모든 것을에서 앞에 바치는 놀음을 했다는 거예요.

이렇게 해 가지고 야곱은 하나님의 축복을 남길 수 있는 입장에 서게 되었고, 자기를 죽일 수 있는 에서의 입장은 변했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바쳤지만 야곱은 남아졌다는 거예요. 여기서 사바사바 역사가 벌어진 거예요. 즉 뇌물받는 역사가 여기서 벌어진 것입니다. 사탄은 먹여만 주면 나가자빠진다는 것입니다. 많이 먹겠다는 녀석은 악한 조상이 되는 거예요. 까닭 없이 먹겠다고 하는 녀석은 악이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이것이 뇌물주의 입니다.

뇌물을 먹었다가는 자기 보따리를 바꿔 쥡니다. 바꿔 쥐는 놀음을 한다구요. 세상에서도 그렇지 않아요?뇌물을 먹게 되면 아무리 기관의 사람이라도 자기 책임수행을 정상적으로 하지 못합니다. 엇갈리게 되는 거예요. 누가 중심자리에 서느냐 하면 뇌물을 준 사람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중심자리에 선다는 거예요. 죽이려면 죽이고 살리려면 살리는 거예요. 그렇지요?그러한 역사가 벌어지는 거예요.

에서가 때려죽일 수 있는 야곱을 만나 가지고 목을 안고 눈물을 흘리며 환영함으로 말미암아 가인이 아벨을 죽였던 것을 실체복귀하게 된 것입니다. 여기서부터 비로소 야곱을 중심삼은 새로운 역사의 출발이 벌어진 것입니다. 이 역사적 출발을 통해서 이루어진 것이 이스라엘 나라입니다.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