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집: 하늘 땅을 위하여 가고 오시고, 가고 오실 예수 1956년 05월 23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69 Search Speeches

성신을 사모해야 할 오늘날

이제 우리가 사모해야 할 하나의 일이 남아 있나니 그 일이 무엇이뇨? 우리는 땅을 위하여 대신 일하고 있는 성신을 사모해야 되겠습니다. 여러분은 이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이제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2천년 동안 영적으로 사모해 왔으나 오늘날은 성신도 사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할 성도들이요 우리 인류라는 것을 여러분은 생각해야 되겠습니다. 이와 같이 성신을 사모해야 할 시대가 왔고, 신부의 몸을 완성해야할 때가 왔습니다.

성신은 신부의 신이시므로 신부의 모양을 갖추고 신부의 형체를 이루어 우리는 사모할 줄 알아야 하겠습니다. 이렇게 되면 예수 그리스도는 영계에 가셔서 쉬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늘 땅에 하나의 중심을 세워 가지고 다시 우리들이 이 땅을 중심삼고 찾아들어가는 것입니다.

마음으로 영계를 사모하던 우리는 이제 우리 자신들에게 역사하시는 성신을 사모하지 않으면 안 되겠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영적인 상징인 예수님을 사모하고, 육적인 상징인 성신을 사모하여 우리 한 개체에서 영적인 예수를 사모하는 마음과 육적인 성신을 사모하는 몸이 하나됨으로 말미 암아 비로소 하늘의 중심과 땅의 중심이 내 한 마음 몸에서 합쳐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됨으로 말미암아 예수님도 나를 대신하여 설 수 있고 성신도 나를 대신하여 설 수 있으며, 나는 그 가운데서 예수와 성신의 뜻을 대신하여 만민을 대표하여 나타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이제 이 땅 위에 오셔야 할 주는 어떤 뜻을 갖고 오실 것이냐. 여러분은 예수님과 성신의 그 중심을 여러분 자체에 이루어 놓아야 합니다. 산 육체를 갖고 있는 여러분들이 영계를 상징하고 육계를 상징한 예수와 성신을 본받아 영육을 합한 하나의 실체의 중심체로서 완성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의 전체 창조의 이념이 여러분 하나에서 완결 지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하나의 중심의 사명이 예수와 성신의 사명이라는 것입니다. 이 한 중심을 이루기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는 재림 하시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