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5집: 참된 자신을 찾자 1994년 11월 20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53 Search Speeches

힘이 생겨나기 위해서" '용을 해야

신학계의 역사는 싸움의 역사로 엮어져 왔다는 것입니다. 전쟁 역사라구요. 그러한 역사를 계승한 인간들 자체가 싸우니 신학세계를 통해서 하늘나라의 길을 갈 수 없다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그래, 이거 똑똑히 알아야 돼요. '인간이 왜 태어났느냐?' 하는 문제. 가만히 있으라구! 얘길 해야지.「예.」여기 보니까 여기는 늙은이들이 많고 여기는 미인이 많아요. (웃음) 체면상 가만히 있어야지요. 얘기하다가 이게 뭐예요? (웃음)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 할 때, 어떻게 지었는지 그걸 알아야 됩니다. 하나님은 틀림없이 있는 거예요. 그러면 그것을 미리 한 번 얘기 해 주어야겠구만. 모든 과학자들이 말하기를 세계는 힘으로부터 지어졌다는 것입니다. (웃음소리) 가만히 있으라구!「안 들립니다.」안 들리면 귀를 막으라구. 안 들릴 게 뭐야? 저 뒤에 안 들려요?「예.」안 들려요?「예.」이거 들리게 돼 있다구요. 자기들이 떠드니까 안 들리지. 그러니까 조용히 하라구요. 들려요. 안 들려요? (웃음) 가만 있으라구. 이렇게 해도 들리게 되어 있다구요, 가만가만 얘기해도.

나 같은 사람은 매일 같이 얘기하느라 목이 쉬었기 때문에 조그맣게 얘기해도 들리게끔 최고의 설비를 한 거예요. 아, 지금까지 큰소리로 떠들고 얘길 안 했다구요. 그렇지 않으면 매일 얘기하는 것을 몇 달씩 해야 되는데, 그거 어떻게 되겠어요? 오늘은 이것이 끝났기 때문에 큰 얘기로 하지, 이런 할머니가 왔기 때문에….

이거 왜 또 손 잡고 이러노? (웃음) 그러니까 곤란하다구요. 할머니 젊은이 할 것 없이 이렇기 때문에 선생님이 바람잡이란 소문이 났습니다, 바람잡이라고.

자, 그러면 이 세계는 힘으로 되어 있다고 말합니다. 힘이 있어 가지고 세계가 생겨났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문제가 되는 것이 뭐냐? 당신들 남편하고 결혼하게 될 때 말이에요, 사랑의 힘이 결탁해 가지고 결혼생활하는 것입니다. 그렇지요?「예.」사랑의 힘에 끌려 가지고 할 수 없이 결혼한 거예요. 그러면 그 힘이 한꺼번에 생겨나느냐, 점차적으로 생겨나느냐?「점차적입니다.」힘이 생겨나기 위해서는 작용을 해야 됩니다. 알겠어요?「예.」그래, 눈이 맞는다고 하지요? 눈 맞는 작용, 눈 맞았다는 얘기를 하지요? 한국말이 재미있습니다. '그 남자 여자 눈이 맞았어.' 그렇게 되면 작용이 벌어지는 거예요. 작용이 벌어지면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눈이 맞으면 그 다음엔 어떻게 돼요? 눈이 맞게 되면 그 사람이 뭐 어떻든간에 말하는 것이 듣기가 좋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래, 귀가 맞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점점점점 가게 되면 코로 냄새를 한 번 맡아보고 싶은 것입니다. '음-' 여자에게 무슨 냄새가 나요? 거룩한 냄새도 안나누만, 이 할머니. (웃음) 할머니야?「아닙니다.」아줌마예요?「예.」흠흠흠 맡아보고, 그 다음에는 뭐냐? 말 맞추고 싶은 것입니다. 말을 맞추게 되면 그 다음에는 입맞춤입니다. 입을 맞추게 되면 싫지 않아요. 그러면 가슴을 맞추고 그렇게 되면 다 끝나는 거예요. 알겠어요?「예.」가슴까지 만지게 하면 그 다음엔 될대로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가슴을 만지면 안 돼요. 여자들은 가슴을 잘 보호하고 다녀야 되고 아무리 만지더라도 그것이 감각으로 느끼지 않게끔 속에 뭉텅이를 얹고 다니는 거예요. 그래서 브래지어가 필요하다, 그 말이에요. (웃음) 동양 여자는 바람벽에 파리 붙은 것 같잖아요, 뭐. 뭐가 있어요? 전부 다 빈 상자 매고 다니잖아요. 그렇지 않은 여자들도 전부 다 벗겨보면 3분의 1이 애기를 낳아 가지고 젖먹이느라 보따리 같이 늘어져서 그렇지, 그 전에는 전부 다 담벽같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힘이 먼저냐, 작용이 먼저냐? 이게 문제되는 것입니다. 사랑이 한꺼번에 확- 생겨났느냐, 작용해서 생겨났느냐? 어떤 게 먼저예요?「작용이 먼저입니다.」작용이라구요. 작용하는 데 있어서 혼자 작용해요? 남자 혼자 생각할 때, '아이구, 좋아라. 아이구, 좋아라!' 그런 작용을 해요?「안 합니다.」혼자는 절대 작용하지 않아요. 작용하기 전에 우리가 인정해야 할 것은 주체 대상 관계가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상대가 없는 데서는 작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아시겠어요?「예.」

작용하면 손해가 나는 것이 아니에요. 여러분 매일 시장에 가는데 하루에 일 원씩 손해나면 매일 계속하겠어요? 작용해 가지고 손해나면 절대 안 되는 거예요. 상대가 안 된다는 것입니다. 상대가 된다고 할 때는 일 원씩이라도 이익이 남아야 됩니다. 이익이 나게 되면 매일 매일 가는 것입니다. 자꾸 커 갈 수 있다는 거예요?「예.」그렇기 때문에 작용이 계속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주체 대상, 상관 관계가 맞아야 된다는 말을 부정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아시겠어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