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2집: 참된 자아를 찾자 1994년 07월 23일, 미국 이스트가든 Page #37 Search Speeches

대학생 지도자"을 초대한 이유

미안해요. 좀 벗자구요. 용서해요. 간단하지요? (웃음) 나는 언제나 이렇게 입고 사는 거예요, 여름에는. 왜? 1년에 2천만 명이 굶어 죽어 가요. 그걸 공산주의 세계에서 책임져요? 내가 이들을 살리기 위해서 20년 동안 바다에서 배를 탔어요. 그리고 무슨 배든지 만들 수 있는 준비를 다 했어요.

아프리카 오지에 사는 사람은 물가에 사는 거예요. 물이 없으면 안 되지요? 강과 바다를 통해서 어디든지 연락을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형 배, 이동할 수 있는 배를 다 준비한 거예요. 이제는 해양운수사업을 중심삼아 가지고 굶어 죽는 이들을 살리는 거예요. 이 미국 같은 나라에는 잉여농산물이 무진장 있어요. 미국이 그걸 살리고도 남을 수 있는 것입니다. 내가 원하면 얼마든지 가져가라고 이미 승낙한 상태라구요.

그래, 종교 지도자가 통일교회의 사람은 그저 고생시키고 말이에요, 관심도 안 갖고 2천 만 명을 구하겠다고 이런 놀음하고 있으니 정신이 돈 사람이에요, 정신이 정상적인 사람이에요? 김일성이 망하겠으면 망하지 무엇이 안타까워서 거기에 찾아가서 그러느냐 이겁니다. 그들이 나를 설득하려고 이론 투쟁의 대표자를…. 이름은 안 댈 거라구요. 그래서 외교적인 권위 있는 사람을 딱 차고 앉아서 1일 학습지도 형태를 취하려고 하더라구요. 내가 그거 모른 줄 아나? 다 알고 있는 거예요. 에이 자식들, 전부 다 그만둬!

결국 그들이 이론에 밀렸어요. 설득에 밀렸다구요. 내가 공산주의를 똥싸개까지 다 아는 사람이라구요. 이론에서 나한테 밀린 거예요. 배때기를 차면서 '이 자식아! 도깨비 같은 마음을 가지고 무슨 남북통일을 해? 누굴 죽이려고!' 그랬어요.

김일성도 그래요. 김일성은 언제든지 자기가 제일이라고, 사진 찍을 때는 손을 뒤로 하고 이렇게 찍었지요? (웃음) 너, 나한테는 안 된다 이거야. 손을 잡으며 형제주의를 맺었으면 사진도 같이 찍어야지, 뭐냐고 하면서 손을 꽉 잡고 찍은 것입니다. 내가 힘이 세다구요. (웃음) 비록 손은 작지만 운동한 사람이라구요. 지금 75세 노인이지만 젊은 사람한테 지지 않아요. 그래서 나를 좋아해요.

그 양반 참 배포가 크고 난사람이라구요. 날 좋아해요. 북한에 갔을 때 의사당 회의실에서 나에게 설득 공세를 하려고 했지만, '뭐 주체사상? 집어치워!' 하면서 (웃음) 정면으로 들이 까버렸다구요. 자기들은 다 알지요. 내가 만만하지 않다는 것을 다 아는 것입니다.

지금 학자세계에서 왕초가 돼 있는 사람입니다. 철학세계에서도 이미 73개국의 신학자와 철학자들을 모아서 이미 학계를 정리한 사람이라는 것을 다 알고 있는 것입니다. 문총재를 좋아해서 그렇게 높이는 것이 아닙니다. 싸움에서 졌으니까 그러는 것입니다. 안 그래요? 박사들도 그렇잖아요? 이론에서 지게 되면 그 시간부터 딱지가 떨어지는 것입니다. 경제세계의 왕자의 자리에, 과학기술의 왕자의 자리에, 철학사상의 왕자의 자리에, 종교세계의 왕자의 자리에, 문화계의 왕자의 자리에 다 올라와 있다는 것입니다. 내가 손 안 댄 데가 없어요.

서양의 발레 예술에도 관계하고 있어요. 소련의 키로프 발레 아카데미도 나한테 맡기지 않고는 자유세계에 남아질 수 없다는 것을 소련 문화성이 알고 있기 나한테 맡겨 온 거라구요. 그런 거 한국에서 다 모르지요? 이런 말 처음 듣지요?「예.」한바탕 자랑하게 되면 눈이 뒤집어질 거라구요. 대낮인데 거짓말을 해도 빨갱이보다 더 새빨간 거짓말을 한다고 말이에요. (웃으심) 빨갱이 좋아하는 것은 공산주의자 아이예요? 새빨간 거짓말을 한다고 말이에요. 거짓말 갖고는 안 통한다는 것입니다. 역사는 그냥 지나가지 못해요.

이제 내가 남은 것이 뭐냐? 소련이 지금까지 73년 동안 학살해 온 무덤들을 파헤치지 않았어요. 그것을 파헤치는 날에는 공산당은 한 조각도 지상에 남아 있지를 못해요. 북한이 남아 있을 것 같아요? 중국이 북한 친구가 아니예요. 내 친구입니다, 전부. 북한에 있는 비밀을 나한테 보고해 주는 것입니다. 소련도 그런 거예요. 그런 거 모르지요? 정보 세계의 탈락자는 전략 세계에서 탈락자가 되는 것입니다. 내가 소련의 케이 지 비, 미국의 시 아이 에이보다 더 먼저 세계의 비밀정보를 아는 사람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임자네들을 여기에 오라고 한 것은 뭐냐? 내가 여러분을 지나가는 학생들처럼 수하를 시켜서 가르쳐 줄 수 있어요. 그렇지만 지나가는 학생들과는 달리 취급해야 되겠다 해서 오라고 한 것입니다.

내가 세계평화청년연합을 만드니만큼 내가 정성을 들여 가지고 이 터전을 만들자면, 남북을 넘어서 아시아를 연결시켜서 이것을 세계에 주축으로 남을 수 있는 건전한 출발을 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여러분을 이용하기 위한 생각은 하나도 없어요. 내가 도와주고 키워 주고 길러 주려고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