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3집: 남북통일의 기수가 되자 1987년 05월 01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295 Search Speeches

고차원적인 사' 이상을 가진 사람이 되면

그래, 여러분도 사랑을 따라가야지요? 여자에게 가슴이 있고 여자의 궁둥이가 큰 것도 다 사랑을 따라가기 위한 것입니다. 여자가 태어난 것이 여자 때문에 태어났어요? 그게 자기 것이예요? 젖이 자기 것이예요? 오늘날 철학적으로 '남자가 왜 태어나고 여자가 왜 태어났나? ' 하는데, 간단한 것입니다. 남자는 여자 때문에, 여자는 남자 때문에. 그게 철학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갖고 있는 모든 귀한 것은 내 것이 아니예요. 그 주인을 찾아 서로 엇바꿔 가지고 나누어 갖기 위한 것이 결혼이예요. 그렇잖아요? 남자의 것은 여자가 제일 좋아하고, 여자의 것은 누가 제일 좋아해요? 「남자가 좋아합니다」 아무리 잘난 남자라도, 아무리 못난 여자라도 그건 안다구요.

본래 태어나기를 그렇게 태어났기 때문에, 자기를 위하는 사랑은 있을 수 없습니다. 절대적으로 위해 주는 거예요. 생리학적인 분석을 해봐도 그것이 원리예요. 자기 위주한 사랑을 강조하는 사람은…. 여자의 기관 자체가 자기 때문에 그렇게 생겼겠어요? 여자 자기 때문에 젖이 생겨나고 전부 다 생겨났어요? 응? 자기 때문이예요? 생겨나기를 자기 때문에 생겨나지 않았어요. 사랑 때문인데, 남자는 여자 때문에 태어났고 여자는 남자 때문에 태어났어요. 그건 천리예요, 천리. 이 원칙은 절대적인 거예요. 그럼, 남자 여자는 왜 태어났어요? 하나님을 위해서 살기 위해서예요. 이게 최고로 고귀한 거예요.

남자 여자가 사랑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려면 성년이 돼 가지고 모든 만유의 존재를 품고 사랑할 수 있는 주인이 돼야 됩니다. 뜰에 기는 모든 벌레도 쌍쌍이지요? 곤충도 쌍쌍이예요. 식물도 전부 다 쌍쌍입니다. 광석도 쌍쌍으로 돼 있습니다. 그러니 쌍쌍의 사랑을 중심삼고는 어디든지 통할 수 있고, 그것은 어디서든지 받아들일 수 있는 환경적 여건이 돼 있는 거예요.

오늘날 과학자들이 그걸 무슨 논리로써…. 왜 숫놈이 생기고 암놈이 생겼는지는 암만 생물학을 연구하더라도 몰라요. 좋아하기 위해서, 사랑을 중심삼고 살기 위해서입니다. 자기가 태어난 것은 무엇 때문에? 자기를 위해서 태어나지 않았어요. 알겠어요? 공동의 소유로 영원히 찬양할 수 있는 사랑 때문에 태어난 것입니다. 이건 문선생이 확실히 가르쳐 주는 진리예요.

그래, 영계에 가 가지고 혼자 살 거예요, 상대와 같이 살 거예요? 「상대와 같이….」 혼자 살면 남자에게 달려 있는 것을 떼어 버리지요. 응? 영계에 가서는 필요 없겠지요, 남자만 있으면? 그 달린 게 없어지겠어요, 그냥 달려 있겠어요? 생각해 보라구요. 달려 있겠어요, 떨어지고 없겠어요? 「달려 있습니다」 여자들은 어때요? 그냥 그것이 전부 볼록 나와 있겠어요? 움푹 들어가 있겠어요? 대답해 보라구요. 남아 있겠어요, 없어지겠어요? 「남아 있습니다」 뭘할 거예요, 그거? 무엇에 쓰려고? 그거 파 버리고 짤라 버리지. 그건 참된 주인을 만나려고…. 저 나라에도 가서도 참된 주인 만나려고 꼬리치는 거예요.

저나라에 가면 먹을 것 걱정이 없다구요. 먹고 싶다 하면 즉각 먹을 수 있어요. 입고 싶다 하면 자기가 생각하는 대로 다…. 고차원적인 사랑 이상을 가진 사람은 이 세상에서 사랑을 중심삼고 모든 만유의 존재를 소생시키고, 모든 차원을 넘어 가지고 친구가 될 수 있고 동반자가 될 수 있는 거예요. 그런 힘이 사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입체, 전후 좌우 광활한 그 무대를 전부 다 포괄해 가지고 소화시킬 수 있고 주체적 주인을 대신할 수 있는 자격 있는 사람이 되는 거예요. 새까매서 발발 기어 다니더라도, 남자가 천국 갈 수 있는 위대한 주인이 됐으면 그 주인이 '이럴싸!' 하면 메뚜기같이 발발 기어 다니는 여자라도 남편이 원하는 대로 싹 입고 나타나는 거예요. 웃지 못하는 그런 여자도 '웃을싸!' 하면 그 앞에서 천하가 날아갈 만큼 웃는다는 거예요. 사랑의 감정을 통해서 명령하는 모든 것은 즉각적이요, 직감적인 권내에서 실현 가능한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불고기를 억만 년 계속해서 먹더라도 끝장이 없어요. 맛있게 먹으면 말이예요. 또 영원히 입을 다물고 천년 동안 안 먹을 수도 있어요. 숨 쉴 때 그 숨으로 먹어요. 세포로 먹는 것입니다. 그런 세계를 알아요?

거기에 박자 맞추는 사나이가 되려니…. 하나님과 동화할 수 있는 사랑의 이상적인 모든 줄을 잡고, 그걸 잡아채면 전부가 움직입니다, 전부가. 사랑 줄을 잡아채면 세계가 끌려오고 놓으면 세계가 끌려 떨어지는 거예요. 잡아채면 전부 몰려들고 나는 저 꼭대기에 올라가서 이렇게 되고 말이예요. 그런 힘의 작용을 할 수 있는 것이 뭐라구요? 「사랑입니다」 요술도 아니고 기술도 아닌 사랑입니다. 사랑의 매력이 깃들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처녀 총각들은 사춘기 시절에는 그래요. 암만 사대부 집안이고 뭐고 안방에 갖다 가두어 놓더라도 봄철이 되면 고개를 이래 가지고 담너머로 넘겨다 보는 거예요. 담너머로 세계를 넘겨다 보는 거예요. 할 수 없어 그렇지요, 그거. 세계에 제일가는 이상상대, 이상적인 영원한 사랑의 기원은 그런 남성 여성이라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타락하지 않았으면 그것이 그냥 그대로 들어맞는 거예요. 180도 그냥 그대로 째까닥 들어맞는 것입니다. 째까닥 들어맞아 가지고 휙- 돌게 돼 있어요. 사랑의 힘이 얼마나 강하냐? 그런 힘이 있으니 여기에 뭐가 부딪치면 깨지든지 뚝 부러져 가지고 그것이 전부 다 감싸고 구형이 되어 돌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이 모든 우주는 둥글게 돼 있는 것입니다. 사랑의 힘이 아니면 둥글게 못 만듭니다. 욕심을 중심삼고 결혼한 패들은 말이예요.

자 그러니, 세계를 사랑할 줄 알고 그 다음에는 우주를 사랑할 줄 알고, 그 다음에는 하나님을 사랑할 줄 알아야 됩니다. 상대가 그걸 원해야 된다구요. 세계를 주름잡을 수 있는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세계인 천상세계를 주름잡아 하나님의 왕자의 자리에 영향을 미쳐 여기서 물으면 대답할 수 있고 보고하면 응답이 올 수 있게끔 살게 되어 있는 것이 인간이다 이거예요. 인간이 얼마나 멋져요? 이건 뭣 갖고 하는 거예요? 사랑의 힘! 인간이 사랑의 전(殿) 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