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3집: 참된 부부 1976년 02월 08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40 Search Speeches

통일교회의 합동결혼식은 천리의 공약을 받은 것

그래서 통일교회는 선생님이 결혼…. 세상의 어머니 아버지가 결혼시켜 준다고 '너희들 장가갈래' 할 때, 통일교회 교인들은 '아, 싫습니다. 선생님이 해주는 대로 갈 것입니다' 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여기 모여 앉아 가지고 이 놀음 하는 것 아니예요? 그렇지요?「예」싫어서 하는 거예요, 좋아서 하는 거예요?「좋아서 합니다」얼마나 좋아서, 얼마나 좋아서? 「천지만큼 좋습니다」이 타락한 세계 전체를 얻는 것보다 좋아야 돼요. 타락한 세계는 슬픔의 세계라고 생각할 때, 이걸 다 가져다 주더라도 안바꾼다 하는 입장에서, 세상의 그 무엇 가지고도 표현할 수 없는 기쁨과 감사한 자리에서 이런 일을 했다고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너희들, 그랬어요?「예」알 게 뭐예요? 임자네들이 알 게 뭐예요? 임자네들도 거기서 거기지. 뭐 어떻고 어떻고 그러다 보니까 아이쿠 어쩌다 그걸 쥐기는 쥐었는데, 다이어몬드를 쥐었는데 이걸 전부 다 수정돌인가 생각하고 있다구요.

지금 저 영국 궁중에 있는 5백 18캐럿짜리 다이아몬드가 옛날 아프리카에서는 돌멩이 취급을 받았다구요. 다이아몬드가 세계에 아주 왕자가 될 줄 누가 알았나 말이예요? 가라스(ガラス;유리)덩이인 줄 알았잖아, 이게? 반짝 반짝하는 걸 보고…. 딱 마찬가지예요. 어쩌다가 이 귀한 축복을 받기는 받았는데 이게 다이아몬드인데도 불구하고 가라스인 줄 전부 다 생각하고 있다구요. 이놈의 자식들! 너희들이 선생님한테 말을 다듣고 '아! 귀하구나' 하지.

그러면 왜 너희들이 통일교회에 들어오면 자기 마음이 자기도 모르게 합동결혼식을 하겠다고 하는 것이냐? 그것은 천리의 공약을, 아까 말했듯이 천리의 공약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공의의 법이 있다구요. 거기에 맞추기 위한 거라구요. 너희들이 선생님을 통해서 축복을 받았지만 축복 받을 자격이 없지요? 자격이 없다구요. 자격은 없지만 이 축복이라는 것이…. 이 축복이라는 것은 뭐냐? 축복이라는 말은 '복을 빈다'는 말이라구요. 세상에서 복을 빌어 주는 것 중에 제일 귀한 말이 무슨 말이냐 하면, 사랑의 복을 빌어 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통일교회에서는 축복이라는 말을 쓰는 거라구요.

그런 의미에서 이것은 하나님의 입회하에서 참부모님의 몸에 의해서 태어나지 못한 것이 한인데, 본래는 그렇게 태어나야 되는 건데 선생님이 탕감조건을 세워서 참부모로부터 태어났다 하는 심정적 인연을 선생님이 대표로 이어받아 가지고…. 여러분이 통일교회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대신 태어났다는 조건을 세워 가지고 축복의 자리에 나간다구요.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 교인들을 선생님을 사모해야 되고, 어머님과 뜻을 사모해야 된다구요. 딴 것 생각해서는 안 된다구요. 하나님을 사랑해야 되고, 부모님을 사랑해야 되고, 뜻을 사랑하는 것 이외에는 있어서는 안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예」그 외의 것을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자기 출세를 생각하고, 자기 집안을 생각하고…. 그럴 수 없다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