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8집: 세계복귀를 위해 책임자가 가야 할 길 1976년 09월 20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68 Search Speeches

원수를 위해 기도하고 "땀 흘려 보지 못하면 천국 못 가

자, 그러니까 요걸 확실히 알아야 되겠다구요. 여러분들이 이번에 워싱턴에서 하나되어야 되고 탕감을 해야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시민이야 어떻든 간에 우리의 책임은 하겠다. 우리가 당신들의 짐을 짊어지고, 당신들이 가는 길 앞에 어려운 것이 있으면 우리가 부딪쳐서 다 깨뜨려 가지고 평지를 만들어 주겠다며 밤이야 낮이야 허덕인 그 모든 실황이 뭇사람의 마음을 끌어 붙이고 전체 환경을 이루어서 이러한 결과를 가져 오게 되었다는 사실은, 이건 불가피한 거라구요. 어떤 사람은 통일교회 사람들이 왜 왔느냐며 정면으로 욕을 하고, 별의별 짓을 다 해도…. 사람은 다 마찬가지예요. 감정이 다 있고 그래요. 하지만 그걸 꾹 참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참고 그저 그걸 다 받아 주고 그런 티 없이 돌아서게 될 때는 그 사람은 벌써 안다구요. 비교한다구요. 한 번, 두 번, 세 번만 그러면, 세 번 이상 했을 때는 완전히 빌게 되어 있다구요. 그런 사람들이 이번 워싱턴 대회에서 많이 생겼으면, 그 사람들은 틀림없이 자기는 통일교인이 못 되더라도 자기 동생과 자기 집안의, 친척의 젊은이들에게는 통일교회에 가라고 전부 다 전도할 것입니다.

선생님이 30년 동안 반대받으면서 지금까지 꺾이지 않고 남아진 것은 그 길을 닦았기 때문이예요. 재산이 그것밖에 없다구요. 비결이 그것밖에 없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내겐 원수가 없다구요. 만약에 하나님이 진짜 뉴욕 타임즈에 전부 다 유황불을 내린다면 누가 먼저 막을 것이냐? 먼저 막는 사람은 누구일 것이냐? 뉴욕 타임즈 사장보다도 내가 먼저 막아야 되겠다, 이런 생각을 하는 거예요. 사실, 사실 그럴 수 있겠느냐? 사실 그럴 수 있겠느냐 이거예요.

그를 위해서 진정히 기도를 못 한 사람은‥. 기도 못 하게 되면 하나님 앞에 못 간다 이거예요. 원수를 위해 기도 못 하고 원수를 위해 피땀을 흘려 보지 못하면 천국 못 가는 게 원칙이예요. 하늘나라의 보좌에 있는 하나님이 지금까지 원수에 대해서 그렇게 피땀을 흘리기 때문에 그의 아들딸이 되어 그 세계에 가려면 그런 일을 해야 되는 거예요. 그러지 않고는 그런 세계에 가지 못하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런다구요.

선생님은, 나를 반대하고 나를 죽이려고 모의하던 사람의 아들이 돈이 없어 공부를 못 할 때 몰래 학비를 보내 준 사람이요. 밥을 굶는다고 할 때 쌀을 사다 준 사람이요. 집이 어려울 때 사람을 시켜 가지고 돈을 대준 사람이라구요. 그런 놀음을 해왔다구요. 그러면 그 선조들이 자기의 후손들이 잘못한 모든 것에 대해서 몇백 배 몇천 배로 빚을 갚으려니 후원해야 된다는 거예요. 선생님이 생각하기로는 선생님에게 선한 영계를 통일할 책임이 있다 이거예요. 그러면 영계는 통일되는 거예요. 그 악한 사람의 선조도 통일해야지요?

이래 가지고 그 사람들이 하나되어 후원하게 되면 그 사람들로 말미암아 '너희들이 이렇게 후원했으니 너희들을 구해 주겠다' 하는 거예요. 그게 하나님의 복귀섭리의 뜻이예요. 그런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이 복귀섭리를 하시지, 원수들이라고 하게 되면 구원섭리는 이 세상에 나타나지 않는다구요.

그렇게 살아가면 망하지 않는다구요. 그러한 놀음을 하기 때문에, 문선생을 뭐 죽이겠다고 하면 영계가 동원되어 가지고…. 무엇 때문에? 무엇 때문에 그래요? 영계가 할 일을 지금까지 내가 해줬고 영계가 제일 좋아하는 길을 내가 다 닦아 줬으니, 그 은덕을 알면 보호해 줄 책임이 있다 이거예요. 그거 생각해 보라구요. 요 조그마한 몸, 사람 하나는 마찬가지인데 영계의 수천 수억의 선한 영들이 나를 위해서 무슨 짓이라도 하겠다고 할 수 있게끔 되었다는 이 놀라운 사실, 기적이 뭐야, 기적보다 더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돼요. 그것이 얼마나 차이가 있느냐에 따라서 여러분의 발판은 정비례한다고 보는 거라구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그러한 심정적 세계…. 심정적으로 아직까지 여러분들은 뭐라 할까, 유치원생이라구요. 유치원생이예요. 그러니 그저 내가 뭐 되었다고 해서 조그만 무슨 조각 같은 것이나 무슨 뼈로 원숭이 같은 것을 만들었다고 해서 '아 이거 일등 조각품이다' 하는 것과 마찬가지의 놀음을 하지 말라는 거예요. 자기의 부끄러움을 알라 이거예요. 자기의 부끄러움을 알아야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전도하면 할수록 10년이 되고 20년이 되더라도 배울 것은 겸손의 도리입니다. 더 깊은 겸손의 맛을 배우는 거예요. 더 깊은 심정의 맛을 배우는 거라구요. 그럼으로 말미암아 내가 발전하는 거예요. 선생님은 지금도 그렇다구요, 지금도. 어머니가 이해를 못 한다구요. 어떤 때는 집이 있어서 편안하고 모든 것이 뭐 부족함이 없는데 왜 그리 고생을 하려고 하고 혼자 외로운 곳을 찾아가려고 하느냐는 거예요. 지금도 그게 좋다 이거예요. 남을 위한 희생의 길에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생명의 원소가 충만해 있다는 걸 내가 알기 때문에 그렇다는 거예요. 그런 심정을 배워야 돼요. 그건 여러분 미국 청년들은 참 이해하기 어려울 거라. 이해는 하겠지, 이해는? 그래야 진짜다, 그래야 하늘이지 하는 것을 느낄 거라구요. 그게 사탄세계가 아니고 하늘세계요, 사탄의 길이 아니라 하늘의 길이라는 거예요.

여러분, 남편도 그런 남편을 두면 행복한 사람이라구요. 부모가 그런 자식을 가졌으면 행복한 부모라구요. 그 나라의 대통령이 그런 대통령이라면 그 국민은 행복한 국민이예요. 그런 의미에서 나는 통일교회 여러분이 불행한 사람이라고는 꿈에도 생각 안 한다구요. 여러분, 불행한 사람들이예요?「아닙니다」 불행하다면 다 가라구요, 가요. 얼마든지 가라구요. 가 봐야 이런 곳이 없다구요. 갔다가는 틀림없이 돌아온다는 거예요. 나갈 때는 걸어가지만 들어올 때는 배밀이를 해서도 들어오기 힘들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