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8집: 핍박과 하늘의 축복 1988년 06월 04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88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참사'을 '심삼고 참가정을 이뤄야

그러면 하나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 하나님도 사랑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다들 그렇잖아요? 혼자 사는 사람은 불쌍한 사람이라고 하지요. 암만 잘난 미인이라도 여자 혼자 산다면 행복한 여자라고 해요? 불행한 여자예요. 왜? 왜 불행하냐 이거예요. 남자도 백만장사로 아무리 돈이 많고 세상에 외적으로 갖춘 것이 풍부하다고 하더라도 혼자 살면 일반 사람들이 말하기를 불쌍하다고 합니다. 왜 불쌍하냐? 최고의 것을 갖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 최고의 것이 뭐냐? 돈이 아닙니다. 남자에게 있어서 최고의 것은 여자를 중심한 사랑입니다. 남자의 사랑은 여자가 없으면 못 찾는 거예요. 또, 여자에게 있어서는 남자가 없으면 아무리 뭐 했댔자 사랑을 못 찾는 것입니다. 사랑을 찾을 수 있어요? 그러면 혼자 살지 왜 같이 살아요. 못 찾는 거예요.

문총재만 해도 혼자 살지 왜 어머니를 모시고 살겠어요? 그건 절대적인 기준이예요. 사랑을 찾기 위해서는 상대가 필요한 것입니다. 사랑이라는 개념은 상대권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사랑을 중심삼은 이런 개념을 따라서 그 뜻을 이루려니 결혼이 필요한 것입니다. 결혼을 함으로 말미암아 어떻게 나타나느냐? 그 뿌리가 하나님의 사랑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중심삼고 본다면, 부모의 사랑, 남편의 사랑, 딸의 사랑이 내려와서는 안 됩니다. 올라가야 돼요. 올라간다는 것은 뭐냐? 꼭대기에 올라가서 하나되는 것입니다. 하나된다는 거예요.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되는 거예요.

딸은 뭐냐 하면, 남편을 중심삼고 하나되는 것입니다. 그다음에는 아버지를 중심삼고 하나돼야 됩니다. 그러면 아버지를 중심삼고 자기가 그렇게 되어 있고 남편이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또, 반대로 이것이 하나님 중심삼고 뭐냐 하면, 아들로서 그다음에는 남편으로서 아버지로서 하나돼야 되는 것입니다. 결국은 어디 가서 하나되기 위한 것이냐? 하나님과 더불어 하나되어 들어가는 것이니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기원이 돼 가지고 모든 것이 출발함으로 말미암아 딸로서도 행복한 것입니다. 왜 행복하냐? 최고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자리에 있기 때문입니다. 또, 아내로서도 행복하다는 것입니다. 왜 행복하냐? 마찬가지로 최고의 사랑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다음엔 어머니로서 행복하다는 것입니다. 딸로서 아내로서 최고의 사랑을 받았으니, 그 최고의 사랑으로 하나님 대신 사랑할 수 있는 자리에 섰으니 행복하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서는 종횡의 관계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종적인 것은 부모시대에서부터 벌어지는 거 아니예요? 부모는 종적이요, 자녀는 횡적 기준입니다. 종적인 기점을 중심삼고 연결되었기 때문에 여기에서 자녀를 낳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 자리에서 하나님 대신 자리에서 횡적 기반을 사랑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데는 어떻게 사랑하느냐? 자기 딸을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는 것처럼 사랑해야 참아버지, 참부모가 되는 것입니다. 또, 자기가 사랑하는 남편과 같이 사랑할 수 있고 아내와 같이 사랑할 수 있는 길을 전부 다 맞아 줘야 됩니다. 귀여워하는 그 자리에서 딸로서 키워 가지고 결혼시켜 자기 어머니 자리에, 아버지 자리에 내세울 수 있는 종적 자리를 연결시키는 놀음을 해야 합니다.

이 횡적인 기준은 사방으로 돌아가지만 종적인 기준은 하늘인 것입니다. 그 하나의 중심 핵으로 전속돼 들어오는 것이 뭐냐 하면 하나님이 주신 참된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참된 사랑이라는 거예요. 참사랑이라는 거예요. 참사랑을 통하지 않고는 수직선이 꼬부라집니다. 지금 인간 세상이 참된 수직적인 사랑의 뿌리로부터 아직까지 연결 안 되었다는 것입니다. 타락으로 말미암아 뿌리가 사탄이 되었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