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9집: 천승일 1980년 10월 04일, 미국 Page #72 Search Speeches

잃어버린 사'의 세계를 찾기 위한 섭리와 통일교회

그러면 하나님이 필요한 게 뭐예요? 하나님은 밥을 먹을 수도 있고 안 먹을 수도 있다구요. 세끼 밥 안 먹고는 못 사는 하나님이지요? 「아니요」 그러면 하나님이 필요한 게 있겠나요, 없겠나요? 하나님이 필요한 게 도대체 뭐예요? 「러브, 문 러브(Love, Moon love」 (웃음) 레버런 문 사랑이 된 '선 러브(Sun love)'입니다. (박수)

'하나님이 도대체 필요한 게 뭐요?' 하고 물어 보면 말이예요, 하나님은 '필요한 것은 내가 다 갖고 있다' 하는 거예요. '하나님은 주고 싶으면 모든 것을 다 줄 수 있지요?'라고 물을 때 '그렇다'고 대답할 겁니다. 그러면 '하나님 사랑을 나와 왜 안 해요?' 하면 어떻게 되겠나요? 대답이 참 어렵다구요. 그래서 하나님은 눈물이 고인 비참하고 제일 슬픈 분이 된다 이거예요. 이걸 생각해 보라구요. 그러면 '하나님은 왜 그러우?' 할 때 '내 맏아들, 맏딸을 사랑해 보지 못했소' 대답이 이럴 겁니다. 사랑은 오직 맏아들로부터 시작되는데 해보지 못했습니다. 사랑의 전통을 첫아들로부터, 즉 맏아들, 맏딸로부터 시작해야 될 텐데 아직 못 해봤습니다. 오늘날 인간들은 타락했고 사랑 못 받은 사람의 후손입니다. 그러므로 조상들을 다 사랑하고 난 다음에야 내 차례가 오는 겁니다. 그게 진짜 사랑이 아니겠느냐 이거예요. 순서가 전부 다 잡혀야 내 차례가 오는 겁니다.

하나의 참된 남자, 하나의 참된 여자부터…. 그렇게 해서 따지는 거예요. 그다음에 하나의 참된 부부요, 하나의 참된 가정이요, 하나의 참된 종족이요, 하나의 참된 세계요, 하나의 참된 천국을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런데 그런 사랑을 못 해봤다구요. 그러니까 이 세상은 하나님의 사랑이 떠나고 하나님에게서 추방된 세상인 것입니다. 따라서 비참함이 감돌고, 사망이 감돌고, 전쟁의 역사를 엮어야 하고, 모든 것이 파괴의 연속적인 실상을 남긴 역사가 아닐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인간 세상은 타락했기 때문에 그렇게 살아가야 할 이 세계 인류는 무엇을 바라느냐? 하나님의 사랑의 미래의 세계를 바라고 있는 것입니다. (박수)

그러면 종교나 메시아 등이 무엇 때문에 필요해요? 이유가 뭐냐 하면, 종교는 이런 사랑의 세계와 사랑의 국가와 사랑의 민족과 사랑의 가정을 이룰 수 있는 하나의 바탕을 만들기 위한 것이요, 메시아는 이 잃어버린 모든 것을 실천을 해서 엮어 가지고 횡적인 세계에 전부 다 재차 완성시키기 위해서 필요한 분입니다. 그래야 메시아가 필요하고 종교가 필요하지 그것이 없다면 메시아도 필요 없고 종교도 필요 없다 이거예요. 그래서 사랑의 내역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메시아를 통해 첫번 사랑을 못 한 것을 복귀하고, 첫번 아내를 복귀하고, 남자를 복귀하고, 아들과 딸을 복귀하고, 첫번의 가정을 복귀하고, 그다음엔 첫번 종족, 첫번 민족, 첫번 국가, 첫번 세계를 복귀하고, 그런 사랑 가운데에서 사랑할 뿐만 아니라 사랑을 느끼고 사랑을 볼 수 있는 세계를 재현해야 됩니다. 그래야 메시아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왜 메시아를 보내 그렇게 고생하게 했느냐 하면 이러한 목적을 재현시키고 다시 찾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야 딱 맞는 이론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원하는 것을, 첫사랑을 중심삼은 첫아들을 사랑하지 못한 것을 보여 주고 또 느끼게 하고, 첫딸을 사랑하지 못한 것을 보고 느끼게 하고, 첫가정을 사랑하지 못한 것을 보고 사랑을 느끼게끔 하고, 첫종족, 첫민족, 첫국가, 첫세계가 다 느끼고 볼 수 있는 사랑을, 즉 잃어버린 것을 재현시켜 느끼고 보게 하기 위한 것이 메시아의 사명입니다. 그러고 나면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겁니다.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기독교인이 말하기를 말이예요, 예수님이 십자가 지고 '다 이루었다!'고 했다고 '아! 예수님이 다 이루고 갔다!'고 하는데, 다 이루고 갔어요? 「아니요」 얼마나 멀어요? 그것이 지금 선생님이 말하는 것하고 얼마나 거리가 있나요? 하나가 지옥이면 하나는 천국이예요. 재림주를 보내야 할 하나님의 입장인데 전부 다 성취한 걸로 말해요?

통일교회는 참부모, 참가족, 참종족, 참국가, 참세계, 참우주라고 말하는데 그 참이 뭐예요? 이건 사랑을 중심삼은 세계를 말하는 거예요. 알겠어요? 참을 빼면 전부 다 가짜라는 거예요.

이러한 논리와 이상을 가졌고, 또 이러한 사실인 것을 알기 때문에 우리 통일교회에 있어서 오색 인종이 하나될 수 있다는 논리는 지극히 정확한 논리입니다. 백인들은 '하나님이 백인을 사랑하는 것을 보고 싶고 백인이 사랑하는 것을 느끼고 싶지, 흑인이 사랑하는 것은 보기 싫어! 이놈의 자식들아!' 하지요? 「아니요」 내가 이런 말을 한다고 백인들이 나를 미워하지요? 그러한 백인들이 좋은 사람들이예요, 악한 사람들이예요? 「나쁜 사람들입니다」 여러분들도 그렇지요? 「아닙니다」 그렇지요? 「아닙니다」 뭐가 아니야?

여러분들은 다르다 그 말이라구요. 「예」 그걸 알기 때문에 통일교회의 백인들이 '누가 흑인하고 결혼해? 아! 내가 해야 돼. 스톱 스톱' 하면서 잡으려고 한다구요. 그것이 사실이니까 문제예요. 그러니까 백인세계의 어머니 아버지들은 '오! 큰일났다! 오! 백인문화 파괴, 백인세계 파괴, 역사전통 파괴' 하고 있는 거라구요. (웃음)

그러면 하나님이 볼 때, 레버런 문을 미워하는 사람을 옳다고 보겠나요, 미움받는 황인종 레버런 문을 옳다고 보겠나요? 이렇게 생각해 보는 것이 다 정식이고 클리어(clear;명확한)한 것입니다.

그러면 높은 이상의 세계가 어떤 세계냐? 저 영계의 최고의 높은 곳에 가 보면 어떤 세계가 있느냐? 부모가 그리워하는 사랑을 보여 주고, 하나님이 보고 싶은 사랑을 찾았다고 하는 사람이 제일 높은 곳에 있는 거예요. 그게 틀렸다고 대답하겠나요, 옳다고 대답하겠나요? 처음 믿는 사람이더라도 맞다고 할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뭘하려고 통일교회를 믿어요? 왜 믿어요? 주위에 있는 좋은 다른 교회에 가는 것이 낫지, 이게 뭐예요? 여기는 의자도 없고 뭐…. 이렇더라도 여기에 사랑만 있으면 찾아온다구요. 냄새만 맡고도 찾아옵니다. (박수) 그래서 무니는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그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