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1집: 시의생활과 천국 1987년 02월 15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18 Search Speeches

지금의 때를 시의시대라고 하" 이유

이와 같은 생활이 된 것은 인간이 타락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소생, 장성, 완성을 통하여 구원을 얻는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신앙생활이 필요한 것은 타락했기 때문이예요. 타락권 내에 있다는 이 관념을 떠나서는 안돼요. 타락권 내에 우리가 살고 있기 때문에 신앙생활을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여러분의 일상생활의 생활의식으로 남아져야 된다는 것입니다.

타락한 세계는 사탄이 지배하는 세계예요. 그것은 생각뿐이 아니라 사실입니다. 오늘날의 환경적인 사실이 영적으로 보면 그렇게 돼 있다는 거예요. 왜 믿어야 되느냐? 아담이 타락한 것은 믿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믿지 못하고, 행하지 못하고, 행하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하늘을 모시지 못했어요. 이것이 3대 조건입니다. 그러므로 신의(信義)의 시대 구약시대, 행의(行義)의 시대 신약시대, 시의(侍義)의 시대 성약시대라는 것은 아담 자신이 가지 못한 길이예요. 아담 자신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사탄의 지배권 내에 들어갔기 때문에 아담이 본래 있어야 할 그 자리를 역사적으로 찾아가야 하는 것은 불가피합니다. 그러므로 탕감조건을 우리가 재현시켜 가지고 승리적 조건을 세우지 않고는 본래 아담의 자리로 돌아갈수 없습니다.

믿음의 의니, 행함의 의니, 모심의 의를 추구하는 것은 왜냐? 의롭지 않고는 선악을 분별할 수 없는 거예요. 악한 세계와 선한 세계가 갈라지지 않아요. 그 라이처스니스 스탠다드 포인트(righteousness standard point;선의 중심점)가 뭐냐 이거예요? 그것이 뭐냐 하면 언제나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이 믿는 것과 같이, 하나님이 행하는 것과 같이, 하나님이 모시는 것과 같이 언제나 하나님이 중심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건 왜 그래야 되느냐? 사탄은 하나님과 같이 의로운 자에 대해서는 참소할 수가 없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믿고, 하나님이 행하고, 하나님이 생활하는 모심의 환경에 처해 있으면 사탄이 간섭할 수 없어요. 언제나 사탄권 내에 있더라도 그와 같은 환경이 벌어지면, 그 환경에 하나님과 같이할 수 있는 의로운 기준이 벌어지면 사탄이 거기서 후퇴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믿음의 구약시대가 지나가고, 행함의 신약시대도 지나가고, 모심의 성 약시대만이 있는 게 아니예요. 구약시대의 행함이 필요하고, 신약시대의 믿음이 필요하고, 성약시대의 모심도 필요하고 다 필요하다는 거예요. 성약시대에도 믿음이 필요하고 행함이 필요하고 다 필요합니다. 그것은 소생 위에 장성이 있고, 장성 위에 완성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그건 뗄래야 뗄 수 없는 것입니다.

지금 특별히 '시의'라고 하는 것은 생활화 천국시대를 말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의를 들고 나온 거예요. 복귀역사라는 것은 뭐냐 하면, 하나님의 창조이상을 재현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이상했던 모든 것이 하나님을 중심삼고 천상세계와 지상세계에 전개되는 것입니다. 천상세계와 지상세계가 타락으로 말미암아 본연의 기준이 안 돼 있기 때문에, 이것을 사탄권 내의 지배를 받는 환경에서 새로운 창조이상, 새로운 창조세계와 같은 것으로 재현해 놓자 하는 것이 구원섭리다 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