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5집: 새로운 때 1986년 04월 30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02 Search Speeches

일가와 교단을 희생시켜서라도 하나님의 뜻을 이뤄야

그러니 아무거나 마구 하고 나서 엎드려 가지고 기도하고 똥구멍이 숨쉬도록 훌쩍훌쩍 기도해도 안 되거들랑 그런 얘기 하라구 이 자식아. 알겠어? 「예」 자 또, 기도할 때 본인 얘기…. (웃음) 우리 이렇게 사는 것 아니예요? 「예」 남의 얘기…. 아이고 나도 지친다. (웃음) 아침에 밥 한술 먹고 나니 이제는 기운이, 이거 다 꺼지는 모양이구만. 한 시가 지났으니 그렇구만. 생각해 보라구요, 선생님이 불쌍하지도 않아요?

이제 선생님이 육순 칠순이 되었으니 말이예요, 우리 늙은 사람들 동정할 시기가 70대가 아니예요? 생각해 보면 말이예요, 내가 예순 일곱 아닌가요? 70대에도 이런 걸 하고 있으니 이게. 아침부터 이러고 있으니 거 불쌍하잖아요. 무엇 때문에 그러는 거예요? 밥이 없어서 그러는 거예요, 돈이 없어서 그래요? 살림이 어려워서 그래요?

내가 무엇 때문에 이래요? 내가 무엇이 없나요? 돈이 없어요, 사람이 없어요? 무엇이 없어서 그래요? 부러울 게 하나도 없다구요. 그런데 왜 그래, 왜 그래, 왜 그래? 생각해 보라는 거라구요. 나 돈 필요 없어요. 내가 삼팔선 넘을 때 그 마음…. 하늘에 맹세하고 왔던 것입니다. 내가 죽기 전에 뜻 성사를 해야 돼요. 하나님을 붙들고 사는 선생님이예요. 핍박을 받을 때도 한눈 안 팔고….

나는 꺼지는 태양이 아니예요. 광명한 새 아침을 맞아 천지에 드러날 그날을 위해서 지금도 그러고 있는 거예요. 한번 물러서게 되면 일이 안 돼요, 일이. 여편네를 없애고 자식을 없애고 일가를 탕진하더라도, 한 교단을 희생시켜서라도 이 일을 위하여서는 할 수 없다구요. 이 일을 천직으로 알고 있는 사나이입니다. 그것을 진정 알아, 이 쌍것들아! 어느땐가 그 누구라도 나의 한마디면 대성통곡할 수 있는 슬픔을 품고 사는 사람이라구요. 그것은 하나님밖에는 모르는 거라구요. 여편네도 모르고, 자식도 모르는 거라구요. 탕자가 가는 길은 아니고 뭐랄까, 아들딸…. 올바른 씨가 아니라 쭉정이 씨라 해도 이것을 키워 가지고 올바른 씨를 받겠다는 서글픈 사연을 생각해 봤어요?

세상이 선생님만 없으면 비참한 거라구요. 암흑 세계가 되는 거예요. 선생님 대해서 기도해 보라구요. 목이 메인 통곡을 시키는 거라구요. 그런 수많은 통곡의 역사가 얼마나 선생님의 역사과정에 스며져 흘러갔는지 알아? 말을 하지 않는 거라구요. 내가 흘러간 많은 사람을 봤어요. 잘난 사람도 흘러갔고, 못난 사람도 흘러갔고….

거 몰아치고 매 맞았지만 천대받던 레버런 문은 남아졌고 잘났다던 사람은 흘러가고 다 꺼져 버렸어요. 무서운 거예요. 선생님도 무서운 사람이라구요. 나에게 못살게 군 사람은 그 일족이 망하더라 이거예요. 여러분도 통일교회 들어와 가지고 책임 못 하게 되면, 두고 보라구요. 책임 못 해 가지고는 편하지 않아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예」

교회 책임자들이 이 운동해야 되겠다구요. 협회장! 「예」 교회 전부 다 인사조치 좀 해야 되겠다구요. 「예」 내가 이번에 떠나기 전에 인사조치도 하고 다…. 그러고 떠나야 되겠다 이거예요.

내가 지금도 그렇다구요. 밤 열한 시가 되더라도 될 수 있으면 내가 모임 자리에서 맨 나중에 일어서는 거예요, 지금도. 예를 들면, 시작할 때 그 자리에 내가 없더라도 끝까지 자기가 책임을 지고 오늘 일을 종합적으로 전부 다 하나님에게 보고하고 그날을 끝내는 사람이라구요. 그러니 통일교회가 빨리 발전했지요, 14년 동안에? 「예」 14년 동안에 이런 일이 가능한 거예요?

그러니까 이번 마지막에 이거 잘 달리라구요. 돈타령 하지 말고. 돈이 앞에 서면 안 되는 거예요. 그런 생각하지 말라구요. 그래 돈 생각 없으니까 돈이 없어도 나오고…. 기도를 해도 심각한 기도를 하는 거예요. 돈이 있으면 기도가 안 나와요. 그렇지요? 내가 잘 아는 사람이라구요.

저녁이나 준비 다 했나요? 「예」 밥 다 했어요? 「예」 오늘 밥은 그만 두지요, 내가 기분 나쁘니까? 「아버님께서 강의하실 때마다 2백 명 분씩 준비하고 있습니다. 넉넉히 해 놓았습니다」 뭘했어요? 「불고기도 하고요, 닭도 준비하고, 과일도 준비하고…」

그 책임자들은 말이예요, 짜라구요. 알겠어요? 회의해서 전부 짜라구요. 선생님이 지시한 대로. 교회장들 알지요? 「예」 앞으로는 강의 실력이 없어 가지고 말이예요, 새로 들어오는 사람들 앞에 강의가 부족하다 할 때는 자퇴하는 게 낫다구요, 자퇴. 제2의 생명들을 죽이지 말라는 거라구요. 그 점은 승공연합도 그렇고…, 전부 다 알겠어요? 협회장하고! 「예」

앞으로 승공교육시키는 것은 지나가는 거예요, 이제. 이제는 통일교회 원리를 알아야 된다구요. 승공연합 요원들도 이 원리를 모르면 안 돼요. 승공연합 저 뭐 국장들, 책임관리자는 한번 일어서 보라구요. 보자, 일어서 봐요. 몇 명이예요? 전부 다 몇 명이냐구요? 「연수원까지 해서 46명입니다」 그러면 국장 부장 이하는? 「국장 부장 이하는 한 군데, 지부장은 하나씩밖에 없습니다」 거 제일 간단하고 편리하구만. 교회가 백 명이예요? 「예, 백 명입니다」 140명까지…. 강의를 들어 보니까 할 줄 알겠지?「다 못 들었어도…」 내가 물어 보잖아, 다 할 줄 아는지? 통일교회 물어 보면 다 얘기 할 줄 알아요? 「예」 할 줄 아는 사람 손들어 봐요? 이번에 말이예요, 요즘에 교회에 왔던 사람으로서 사업분야에 간 사람들도 있지요? 「예」 이번 말고 전번에. 능력 있는 사람으로서 회사에 간 사람은 전부 다 이번에 빼내라구요. 「예」 그 명단을 뽑으라구요. 「예」 거 능력 있는 사람….

그리고 이제는 한 백 곳에서 전부 다 강의를 해야 된다구요. 할 수 있으면 이제 24시간 언제나 강의할 수 있게끔 만들어야 된다 이거예요. 「예」 이제는 뭐 전부 다 반지부장이 통일교회와 하나되어야 되는 거 알잖아요? 「예, 반지부장들이 이제는…. 다 동원들도 하고 이랬지만 우리가 교육을 조금 더, 한 바퀴 더 돌려놓아야겠습니다. 문제는 이제 본인들이 그 책임과 사명을 해야 한다는 의식을 어떻게 집어넣느냐 이것이 이제부터 남은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버님 현재까지 평가회를 간단하게 하고, 보고를…」 거 최창림이 보고 좀 들어봤으면 좋겠구만. 「예」 그 뒤에 문 닫아요. 몹쓸 냄새 들어오니 문 닫아요. (이후 최용석씨 보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