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5집: 가정 전도시대 1992년 08월 28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58 Search Speeches

하늘나라 백성을 많이 만"라

이제 개인 전도시대는 지나갑니다. 여러분의 아내하고 집에서 살면서 가정을 전부 다 복귀하는 전도시대로 들어가는 거라구요. 이제는 그럴수록 너도나도 줄을 서게 되어 있어요. 통일교회의 일원이 안 되려야 안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자기들이 노력해 가지고 자기 지파, 계열적 기반을 얼마만큼 많이 확대시키느냐 이거예요. 자기로 말미암아 하늘나라의 백성, 하늘나라의 가정을 확대시키는 놀음을 해야 되는 거예요. 저나라에 가서 새로이 책정되는 위치가 땅에서부터 결정되는 것입니다.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이고,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린다고 했지요? 이것을 두고 한 말입니다.

가정을 얼마만큼 복귀시켰느냐에 따라서 천상세계의 주류적 민족 편성에 중심적인 자리에 설 수 있느냐 하는 계열이 설정되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지요? 이것을 잘 알아야 된다구요. 이것은 이론적이에요. 꿈같은 얘기가 현실로 나타난 것입니다.

김원필, 왔나? 「몸이 좋지 않아서 못 왔습니다. 」 세일중공업 왔어? 「예. 」 통일실업! 「예. 」 우창! 「예. 」 한국티타늄! 「예. 」 세일여행사! 「예. 」 선도! 「예. 」 일흥! 「예」 일화! 「예. 」내가 미국에 언제 갔나? 「1971년입니다. 」 1971년에 미국 가기 전, 그때의 협회장이 황환채였어요. 그때 떠나면서 훈시한 것이 뭐냐 하면, 통일교회의 규약(規約)을 만들라고 했습니다. 그다음에는 감사단을 확립해서 그것을 중심삼고 3개월에 한 번씩 전체 회사를 감사하라고 했습니다. 감사단을 재단 이사회에서 장악해서 그 감사 결과를 통해서 관리하라고 지시하고 갔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하나도 안 했다구요.

또, 지금까지 회사에 돈이 없어서 부도나게 되었다고 하면 내가 돈을 대 주었는데, 그 돈은 나한테 타 간 게 아니고 재단에서 타 간 거라구요. 그러니까 재단에 가서 기입해 가지고 재단 관리부처에서 보고할 수 있는 형식을 취하라고 했는데, 이것도 하나도 안 했습니다. 체제를 보니,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놓은 거예요. 그래도 내가 한국에 돌아와 가지고 각 회사에 대한 보고를 안 듣고 회의를 안 했습니다. 주욱, 안 했다구요. 한 번인가 했나?

섭리적으로도 그래요. 내가 세계적인 무대에 나선 것이 돈벌이를 하러 간 게 아닙니다. 세계의 정신적인 기준을 세우기 위해서 간 것입니다. 국가 기준의 물질적인 대상을 상대할 수 있는 때가 아니라는 거예요. 세계의 나라를 중심삼은 그 정신적인 표준을 전부 다 세워 놓아야 됩니다. 그 표준 밑에 세계의 외적인 문제를 수습해야 된다구요. 그런 의미가 있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한국에 돌아와 가지고 회사의 일을 보고받으려고 안 했습니다. 회사를 방문했지만 일일이 감사해서 따지고 그러지 않았다구요. 자기들한테 맡겼으니까 그렇게 안 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