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1집: 참부모와 중생III 1993년 10월 17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91 Search Speeches

타락한 것을 자각해야 돼

어머님이 지금 대학가에 가는 것이 뭐냐 하면 어머니 중심삼고 가인 아벨을 뱃속에 다시 몰아 넣는 것입니다. 세상에 그런 법이 있다는 거예요. 중생해야 됩니다. 다시 낳아야 돼요. 거짓 어머니에 의해서 태어났으니까 거짓 어머니가 회개해 가지고 참어머니 자리에 돌아가지 않고는 천국갈 수 없는 운명입니다. 억만 년을 중심삼고라도 그 길을 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많은 여자들과 수많은 2세들을 에덴동산에 타락한 그 기준을 중심삼고 보는 것입니다. 완성한 아담과 완성한 해와 앞에 누가 태어나야 하느냐 하면, 완성한 가인 아벨이 먼저 태어날 것이었는데 미완성한 해와가 돼 가지고 미완성한 아들딸이 태어난 것입니다. 그러니까 중생, 거듭나지 않고는 완성의 자리에서는 못 간다 그 말입니다. 타락한 후손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그 뿌리는 타락한 아버지 사랑과 아버지 사랑을 중심삼은 씨를 받고 태어난 것입니다. 그것이 지금까지 어머니와 하나됐다 하더라도 그 뿌리에서 뻗은 가지임에 틀림없어요. 그 가지가 그냥 지옥으로 갈 것이 아니고 거꾸로 해서 복귀될 수 있는 가지가 됐을 뿐입니다.

그러면 한 남자와 한 여자로 보기 때문에 그 여자의 대표되는 어머니는 한 사람으로 보는 것입니다. 횡적으로 수가 많더라도 그것은 가정적 어머니, 종족적 어머니, 민족적 어머니, 국가적 어머니, 세계적 어머니, 천주적 어머니가 됩니다. 천주적 어머니가 참어머니 될 것이다 그 말입니다. 천주적 상대로서 완성한 세계 판도에서 승리한 아담의, 승리자의 아내가 될 수 있는 것이 재림주님의 사모님이 된다 그 말입니다. 복잡하다구요.

그러면 '참부모와 중생' 인데 참부모가 절대 필요하느냐 안 하느냐 이걸 알아야 됩니다. 절대 필요해요?「예.」어째서? 타락했기 때문입니다. 나는 틀림없이 타락의 혈족이다 이거예요. 이 몸 가운데는 사탄의 피가 준동하고 있다는 것을 느껴야 됩니다. 생각만 해도 못 견디겠다고 뒤넘이쳐야 된다구요. 그것을 느껴 봤어요? 칼 가지고 자기 피를 다 빼고 싶고 못 견디겠다는 것을 느껴 봤어요? 타락한 것을 체휼한 사람이 누구냐? '타락했다더라. 에덴동산의 타락하고 나하고 무슨 관계 있어!' 하는데 아닙니다. 직접 관계가 있습니다. 공식이 그래요. 공식이라구요. 개인 공식도 그렇고, 가정 공식도 그 공식입니다. 큰 결정체 앞에 한 덩어리라도 모양이 같아야 된다구요.

그것은 여기에다가 붙을 수 있다구요. 결정체가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타락한 해와와 타락한 가인 아벨 대해서 지옥으로 끌려간 슬픔과 아픔을 느껴야 됩니다. 에덴동산에서 추방당하던 억울함을 느껴 봤어요? 그게 말뿐이 아니라 체휼해야 되는 것입니다.

사탄과 격투해 봤어요? 다 안 해 봤다구요. '나는 틀림없이 타락했습니다! 이런 한스러운 사람입니다.' 해서 지옥 가야 된다는 것을 자각해야 됩니다. 적당히 해 가지고 안 됩니다. 선생님은 그것을 알았기 때문에 생애를 걸고 지금까지 이 놀음한 것입니다. 지칠 수 없어요. 지치면 이 세상이 망하는 것입니다. 천지가 망해 나가 떨어진다구요. 버티어 가다 죽더라도, 쓰러지더라도 뒤집어 쓰러지고 옆으로 쓰러지는 것입니다. 이렇게 쓰러져도 손으로 긁어서 손톱이 닳아지더라도 가겠다 하다가 죽어야 영계에 와 가지고 하늘이 그 시체를 국경지대에서 하늘나라에 옮겨 주는 것입니다.

타락했어요? 타락한 것을 자각해야 됩니다. 타락해서 거짓부모의 피살을 타고났습니다. 뱀의 허물을 쓰고 있다구요. 이걸로 편안하게 살고, 서로 부둥켜안고 사랑하겠어요? 타락의 아픔을 체휼하지 못한 사람은 참부모를 알아 볼 수 없습니다. 참부모님은 타락의 구렁텅에서부터 이겨 가지고 오신 분입니다. 그 아픔과 쓰라림을 다 체휼하고 통곡하면서 나온 분인 걸 알아야 돼요. 그 역사는 흠이 많고 한이 많지만 그 모든 한은 타락으로 말미암아 맺혀진 한입니다. 그걸 풀기 위해 안간힘을 다 해 가지고 천신만고 승리의 패권을 찾아서 허덕여 오신 분인 걸 알아야 된다구요. 그렇지 않으면 참부모가 못 나옵니다.

전지 전능한 하나님이 세 번씩이나 실패해 가지고 복귀의 길을 더듬어 왔습니다. 그런 하나님의 신세가 알마나 처량해요! 세상에 그럴 수가 있어요? 젊은 청년들, 알겠어요? 이제 똑똑히 정신 차려야 돼요. 공짜를 바라지 말라구요. 공든 탑이 무너지지 않는다고 그랬습니다. 복귀의 길은 편안한 길이 아니고 눈물의 길입니다. 나라를 생각할 때 눈물을 흘리면서 가야 됩니다. 남북통일을 위해서 눈물 흘리고 단결해야 됩니다. 눈물이 부족하면 생사지경을 걸어 놓고 단결해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