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0집: 양심과 통일 1993년 10월 12일, 한국 제주국제연수원 Page #90 Search Speeches

남편은 자기의 사'을 지키" 키(Key)

하나님은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그림을 그리심) 이렇게 둥그렇게 되었지요?「예.」(박수) 둥그런 것을 보면 기분이 좋지요? 인간에게 있어서 기분 좋은, 둥그런 곳이 어디예요?

찾아 보라구요.「눈동자.」눈동자, 머리, 심정도 둥글다구요. 여자에게는 없지만, 남자의 생식기에는 동그란 것이 두 개 있지요? (웃음) 귀중한 것입니다. 그것이 없으면 자녀들도 태어나지 않습니다. 그거 웃을 일이 아니라구요.

존경해야 하는 성스러운 것이요, 신성한 것이라고 말을 하고도 남음이 있는 거예요. 그래서 말로 다할 수 없을 만큼 엄숙하게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라는 거예요. 지금까지 타락적인 관념으로 생각하고, 타락 세계에서 생활해 온 습관성을 가지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것을 말하면 '아, 나쁜 말을 한다'고 생각하겠지만 그게 틀린 거라구요. 타락하지 않고 하나님을 중심 삼았으면 가장 신성한 곳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육체에서 볼 때 그것은 제일 안전지대에 설치되어 있는 것입니다. 눈알이 안전지대에 있어요? 힘들다구요. 그것은 제일 간판의 한가운데 달려 있습니다. 이것도 안전지대가 아니고, 이것도 아니라구요. 그러나 남자와 여자의 그것은 모두 안전지대에 있다구요. 앉아 있어도 고장나지 않게끔, 부딪치지 않게끔 정확하게 삼각지대에 있습니다. 그렇게 되어 있지요? 귀중한 입장에 있다구요. 그것을 영원히 귀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것을 관리하는 주인이 열 명 정도 있어야 좋아요, 한 사람만 있으면 돼요?「한 사람만 있으면 됩니다.」열 사람 가운데는 나쁜 사람도 들어가겠지요? 엉터리로 사용해서 키가 전부 고장나 버리게 할 수도 있다구요. 정직하고 바른 한 사람의 주인이 그것을 사용했을 때는 영원히 안심할 수 있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남편은 자기의 사랑을 보관하는 키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키를 두 사람의 남편이 가지는 게 아닙니다. 두 사람의 남편을 바라는 여자는 손 들어 봐요. 두 사람의 남편을 가지고 생활한 여자들도 있지요? 그거 불행한 여자예요, 행복한 여자예요?「불행한 여자입니다.」그런 여자는 불행한 여자라는 거라구요. 그것이 잘 이해되지 않을 때는 이렇게 생각해 봐요. 여러분 아버지가 두 사람 있기를 바라는 여자 있어요? 있으면 손 들어 보라구요. 어머니도 두 사람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여자는 아무도 없지요?

어머니는 두 사람이 있어야 돼요, 한 사람이 있어야 돼요?「한 사람 있어야 됩니다.」아버지는 어때요?「한 사람만 있어야 됩니다.」정말이에요?「예.」두 사람이면 어떻게 돼요? 그렇게 되면 아들딸은 절대적으로 불행하게 된다구요. 눈물이 끝이 없어요. 얼굴이 펴지는 날이 없다구요. 생애가 꾸불꾸불 해지는 것입니다. 그 반면에 아버지 어머니가 절대적으로 한 사람만 있을 때는 아들딸은 평평탄탄으로, 어디에도 부딪칠 곳이 없어지는 겁니다. 수평이 된다구요. 동서남북의 어디를 가더라도 그 마음에 주름이 지지 않는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밤 12시가 넘어서 들어가더라도 정말 사랑하는 부모라면, '어머니 아버지, 이렇게 해서 이렇게 되었습니다.' 할 경우에, '아 그래? 그럼 됐다.'라고 하는 거라구요. 그러나 의붓아버지나 의붓어머니일 때는 힘들어요. 변명을 해도 저쪽에서 받아들여 줄지 안 받아들여 줄지 걱정이라구요. 언제나 뒤에 흑막이 쳐져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불행한 환경이지 행복한 환경이 아닙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는 절대적으로 한 사람이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영원히 두 사람이 되기를, 어머니 아버지가 두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남자 여자는 어디 찾더라도 아무도 없습니다. 정말일까요? 여러분 모두 같은 동류항이에요? 동류항이라고 하는 것은 수학에서 하는 말이지요? 같은 동류라고 말이에요. 모두 같지요?「예.」 서양 사람은 어떨까요? 서양은 그렇게 되어야 되는데 그렇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일어나요. 집에 가고 싶지 않기 때문에 집을 나가는 거예요. 의붓아버지 때문에, 의붓어머니 때문에 힘든 가정이 된다구요. 돌아가더라도 큰 파도에 부딪치는 거라구요.

태풍이 왔을 때 큰 파도가 밀려오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단비 같은 그러한 물은 모두 기뻐하지만, 황폐한 물은 누구도 바라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는 두 사람만 있는 것이 이상적이라구요. 그것은 절대적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부모가 되는 이상은 그러한 철저한 관념, 철저한 사상을 갖지 않으면 안 된다구요.

자기의 사랑하는 아들딸을 불행하게 하는 부모가 되고 싶어요, 행복하게 하는 부모가 되고 싶어요?「행복하게 하고 싶습니다.」몇천만 년 그것을 물어도 모두 마찬가지 대답을 한다구요. 행복하게 하고 싶다면 부부가 바르게 살아야 된다구요. 그 자녀들 앞에서 눈물을 보이면 안 됩니다. 부부 싸움을 하고 말이에요.

축복가정은 손 들어 봐요. 많구만! 부부 싸움을 하고 자녀들 앞에 눈물을 보인 적이 있는 사람은 손 들어 봐요. 솔직하게, 선생님이 용서해 줄 테니까요. 많이 있지요? 선생님도 그렇다구요. 어머니하고 약속했다구요. 자녀들 앞에서는 일평생 부부가 아무리 기분 나쁜 일이 있었더라도 눈물을 보이면 안 된다한 거라구요. 눈물을 머금는 그러한 심각한 자리가 되었을 때는 아이들이 뛰어 들어와서 '어머니, 아버지.' 하고 부르는 목소리를 듣기 전에 척 평정한 얼굴이 되자는 거예요. 뛰어드는 아이를 어제와 마찬가지의 심경으로 양팔로 포옹할 수 있는 훈련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구요. 그것이 하나의 중요한 과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