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2집: 어제와 오늘 1982년 10월 3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33 Search Speeches

미국 선교사(宣敎史)- -" 기록을 남기고 있" 통일교회

여러분, 대한민국을 내가 떠나게 될 때, 여러분 앞에 통고하지 않았습니다. 여기 저 누구야? 김영휘, 선생님이 미국 가 있을 줄 몰랐지? 미국 가는 것은 알았지만 미국 가서 본격적인 출발 하는 것은 몰랐지요. 사탄은 알았어요. 아이고! 공항에서부터 문제였어요. 그래 캐나다에 들어가 있었다구요. 미국에 들어가는 데 미국에서 레버런 문을 못 들어오게 했어요. 그래서 캐나다에 있다가 미국에 들어간 것이 1971년 11월18일이예요. 캐나다에서 미국 들어갈 그때 리틀엔젤스가 워싱턴 링컨 센터에서 공연을 했다구요. 비바람이 치는데 프로펠러 비행기를 타고 지그자그로 가면서 어렵게 캐나다 국경을 넘어가던 그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년 세월이 지났어요. 세월이 빠른 거예요.

그렇게 떠날 때 누구한테도 얘기하지 않았어요. 아무리 가깝다는 사람한테도 얘기 안 했습니다. 가서 본격적인 투쟁과 본격적인 공격의 시대를 넘어간 거라구요. 그거 누가 원했느냐? 천명에 따라서 홀로 그 황무지에, 알지도 못하는 백인종 세계에, 아시아인을 아무것도 아닌 제로 이하로 취급하는 그런 세계에 갔다구요. 그런 나라에 한 사나이가 나타나 가지고 꼭대기에서부터 들이갈기는 거예요. '너, 내 말 안 들으면 망한다' 그 말이라구요. 대단한 말이지요?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다'가 아니예요. '내 말 안 들으면 망한다' 이거예요. 그러니 내 말을 들어라 이거예요. 거 얼마나 백인들이 기분 나쁘겠어요. 하기야 나도 잘못이긴 잘못이지요. (웃음) 하나님이 그걸 원했다구요. 그렇지 않으면 미국도 망하고 자유세계도 망했다는 거예요. 미국이 망하더라도 하나님이 살아서 그런 통고를 하고 망했다는 역사를 남겨야 된다는 걸 알았던 거예요. 그래서 듣겠으면 듣고 말겠으면 말라고 냅다 불어 제낀 겁니다.

누굴 대해 가지고? 대통령을 대해 가지고 하지, 미국 국민 2억 4천만을 대해 가지고 한 게 아니예요. 미국의 주권자 닉슨하고 뿔대질한 거예요, 닉슨하고. 닉슨이 내 말 들었으면 미국이 저렇게 안 됐을 텐데…. 선생님 말 들었으면 미국이 어떻게 됐겠어요? 최후에 나한테 전화만 했으면 내가 벌써 깨끗이 정리하도록 프로그램을 다 짜 두었는데…. 그러다 저렇게 나가자빠져 가지고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코리아게이트 사건으로 해서 통일교회 박멸운동까지 확장된 거라구요.

그다음에 카터 대통령은 어때요? 들이조이는 거예요. '두고 봐라. 가타부타 논의가 벌어진다. 가타부타 하면 미국은 망한다' 이거예요. (웃음) 내가 얘기하는 것이 뭐 몇 시간 이후에 전부 다 FBI, CIA에 다 보고가 딱 들어간다구요. 다 보고하라 이거예요. 통고하러 가는 거예요. 뭐 잔치상 만들어 놓고 신랑 맞이하겠다는 거와 마찬가지라구요. 신랑이 안 오게 되면 신랑 모집하는 거예요, 잔치상 만들어 놓고. 신랑이 안 오면 모집해서라도 신랑을 대신 시키면 되지요. 골라 가지고 신랑으로 대치시켰는데 '아이구! 거지인 줄 알았더니 하늘나라의 어떤 왕자님이었다' 하면 그거 얼마나 좋아요. 그럴 수도 있다구요.

가타부타 이놈의 자식! 내가 남의 나라에 가 있으면서 남의 나라 대통령을 자식이라고 했어요. 내가 실례인 줄 알지만 미국의 카터를 대통령이라고 하지 않고 카터 자식이라고 했습니다. (웃음) 왜? 미국을 망치고 미국을 멸망의 길로 내모는, 하나님을 배반한 공산당의 수하이기 때문에 자식도 못 된다고 하면서 들이 때렸어요. 그러니 내가 욕먹을 짓 했어요, 안 했어요? 했어요, 안 했어요? 욕먹을 짓 했지요? 하기는 했지만 그거 잘한 일이예요, 못한 일이예요? 「잘한 일입니다」 답변을 해야지. 안 하면 되나. 시험에 이렇게 답변 안 하면 빵점이예요. (웃음) 욕먹을 짓을 했지만 잘한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법정문제로, 최고인 법정 투쟁으로 가게 된 거예요. 25개국에 카터 정부는 특별 조사반을 배치해 가지고, 세계 공산당 KGB와 싸우는 막강한 정보망을 동원해 가지고 레버런 문 잡기 운동을 한 거예요. (웃으심) 공산당 잡기 운동이 아니고 레버런 문 잡기 운동을 했다 이거예요.

내가 미국에서 '오! 인천' 영화를 만드느라고 6천만 불을 공중으로 날려 보낸 사나이인데, 한 3만 불 탈세하기 위해서 사기를 하고 음모를 했다는 거예요. 미국 사람들이 웃는다구요. '레버런 문이 3천만 불쯤이면 모르겠는데 뭐 3만 불…' 하면서 말이예요. 세계 종교청년 세미나를 하면서 세계 성지를 순례했는데, 거기에 참석한 150명의 경비가 얼마냐? 한 125만 불이 나갔다구요. 이렇게 쓰고 있는데 뭐 탈세라고 뭐 어떻고…. 미친 자식들!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