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9집: 완성과 해방 1992년 04월 11일, 한국 리틀엔젤스예술회관 Page #116 Search Speeches

천주와 하나님을 대'한 나라" 것을 자각해야

대표로서 가야 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에요? 창세 이래의 모든 존재세계, 우주를 대표했다는 관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나로부터 시작됐다는 거예요. 나를 중심삼고, 내가 바라는 대로 전부 다 수습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일본이 반대하게 되면, 일본을 쳐서라도 선생님의 상대권으로 만든다는 것입니다. 미국이 반대하더라도 미국을 상대권으로 만든다는 거예요.

일본도 그렇지요? 가네마루도, 나카소네도 일본의 상대적인 대표입니다. 주체적이 아니라구요. 그러니 선생님이 `내 말을 들어라!' 한 거예요. 딱, 압도하니 자기들도 모르게 따르는 것입니다. 선생님에게 그런 뭐가 있다구요. 기합을 주면 선생님이 제일 무섭다구요.

이스트 가든에서 12개 국가에서 온 식구들을 데리고 생활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20년 이상 살면서 선생님은 큰소리로 야단친 적이 없습니다. 큰소리를 낸 적이 없어요. 이스트 가든에는 유명한 손님들이 많이 오기 때문에 컵 같은 것도 수정을 조각해서 만든 것을 쓰는데, 하나에 170달러에서 2백 달러 정도 됩니다. 그것을 떨어뜨려서 깨뜨리는 경우가 있는데, 그 가치를 아는 사람은 소리가 나자마자 가슴이 덜컥한다구요. (웃음) 그런 일이 있으면 원래 야단을 쳐야 됩니다. 그렇지만 야단을 치지 않아요. 아무 소리를 안 해도 무슨 말을 하는 것보다 더 무서운 것입니다. 그 반면에 날마다 이야기를 한다든가, 매일 만나지 않더라도 가장 친한 사람이 선생님입니다. 그래서 이스트 가든에 한번 들어오면 떠나고 싶지 않은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런 입장에서 인류를 대해 나오셨습니다. 생애를 넘어서 만민을 대표한다는 기준에 서면 전부 다 상대적인 입장에서 보조를 맞춥니다. 무서운 얘기지요? 잔소리를 한다고 해서 그 집이 잘되는 것이 아닙니다. 중심이 되는 대표적인 표준 규격을 중심삼고 어떻게 사방 팔방으로 방향성을 갖추느냐 하는 것이 주위를 수습할 수 있는 열쇠가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나는 천주를 대표했다!' 하는 관념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또한 어디에 가더라도 하나님의 체면을 생각해야 합니다. 훌륭한 집안의 후손이 다른 보통집안의 후손과 다른 것은 그 집안을 더럽히지 않고 체면에 어울리는 생애를 남길 수 있는 행동을 하기 때문입니다. 알겠어요? 그러면 여러분은 일본을 대표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세계를 대표한 일본 사람이 되고 싶어요? 「세계를 대표한 일본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또, 그것을 넘어서 천주를 대표한 사람이 되고 싶지요? 「예.」하나님을 대표한 사람이 되고 싶지요? 「예!」 천주를 넘어서, 천주 자체가 하나님의 상대권에 서 있기 때문에, 하나님을 대표한 자기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이 하나님을 볼 때는 어떻게 볼 것인가? 교육하지 않아도 모두 안다구요. 볼 때는 이렇게 봐야 됩니다. 인간이 타락했기 때문에 두 눈이 있으면, 왼쪽으로 보는 것은 사탄이고, 하나님은 오른쪽이라는 것입니다. 위로 보는 것은 하나님이고, 밑으로 보는 것은 사탄입니다. 뒤를 보는 것은 사탄이고, 앞을 보는 것은 하나님입니다. 자, 여러분은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