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3집: 모든 존재와 역사적 사건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1998년 05월 26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32 Search Speeches

낚시질은 내적 세계를 탐지할 수 있" 좋은 기회

물이 있는 데만 가면 언제나 사철 무슨 고기든 있다 이거예요. 반찬이 없거들랑 밥만 해놓으면 5분만 있으면 반찬을 준비할 수 있다 이겁니다. 놀라운 것은 소 한 마리에 70달러를 주고 살 수 있다는 거예요, 소 한 마리에 70달러. 여기 미국에서는 스테이크를 먹으려면 '아이구, 비싸!' 이러지만 거기만 가면…. 미국 아이들이 얼마나 좋아하겠어요? 관심 있어요?「예.」

아침 점심 저녁을 준비 안 해 가지고도 식구들이 '아침 먹으러 가자.' 해도 다 아침 먹을 수 있어요. '점심 먹으러 가자.' 하면 점심 먹을 수 있고, '저녁 먹으러 가자.' 하면 저녁 먹을 수 있다구요.

농장에 가다가 보면 옥수수가 무진장이에요. 지나가다가 트럭을 대놓고 따더라도 말이에요, 주인이 어서 가져가라고 한다구요. 가을걷이를 못 해 가지고 버리는 게 얼마든지 있다구요. 트럭으로 실어 가는데 지나가다가 먹고 나서 호주머니든 어디든 궁둥이에 채워 가지고 이고 지고 가더라도 다 용인한다는 거예요. 그런 데서 한번 살아 보고 싶지 않아요?「예. 살고 싶습니다.」선생님과 같이 말이에요. 그러고 싶어요, 안 그러고 싶어요?「그러고 싶습니다.」그 나라에 주인이 없어요. 다 털고 미국에 가고, 북방시대의 겨울, 한 겨울을 찾아가는 거예요. (녹음상태 불량으로 일부 수록하지 못함)

이런 사람들을 전부 다 훈련해야 되겠어요. 여자를 그런 여자로 만들기 위해서는 남자가 '낮에 고기를 기르는 왕이 되어야 되겠다.' 그래야 됩니다. 배워 가지고는 여편네를 데리고 밤에 낚시질을 가르치고, 여러분이 잘 때는 밤에 나가서 고기를 잡아 가지고 생활비를 벌고, 낮에 여러분이 나가 가지고 일하지 않고도 잘살 수 있는 가정을 만드는 것이 선생님의 꿈이다 이겁니다. 그거 원해요, 안 원해요?「원합니다.」

넷째 종류가 뭐예요?「수루비입니다.」수루비. 수루비는 뭐냐 하면, 바다에 있는 메기와 같은 고기예요. 맨 밑창에 살아요. 그리고 보가는 흐르는 물을 좋아해요. 도라도도 좋아해요. 물 빠른 곳에 사는 거예요. 이 보가는 낚시 밑감만 집어넣으면 전부 다 없어져요. 도라도라는 것은 뭘 물고 나오고 그렇게 못 하는데, 이것은 툭 하면 어떻게 하는지 그냥 그대로 따먹어요. 이야! 그래, 잡기 쉬운 고기예요, 잡기 어려운 고기예요?「어려운 고기입니다.」여러분에게 잡기 어려운 것부터 가르쳐 줘야 되겠어요, 쉬운 것부터 가르쳐 줘야 되겠어요? 수루비를 잡으려면 밤에 잡아요, 밤에. 알겠어요? 밤에 잡아요.

보가는 성질이 급하기 때문에 조용해야 돼요. 아무리 소리를 작게 해도 말만 쏙닥쏙닥하면 다 들어가요. 사람을 안다구요. 배를 내리자마자 낚시질하면 보가가 물어요. 그것을 알아요. 시간이 흐른다는 것을 아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물지만 시간 잡아 가지고 정상적으로 낚시를 드리우면 절대 안 물어요. 그만큼 영리하고 재능이 아주 그만이에요. 조용히 해야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명상하면서, 기도하면서 잡을 수 있는 좋은 종류이기 때문에 선생님이 이 고기를 좋아해요.

그리고 식물성 고기가 있어요, 식물성. 이놈의 도라도는 말이에요, 이건 돌아도 돌아도 어디 가든지 용맹스러워요. 이놈이 물게 되면 쉬익 나는 거예요. 그것은 배에서 다섯 사람이 낚시를 멀리 던지면 이게 움직거리면 낚시가 구별이 안 되기 때문에 저 끝에 두게 된다면 누구 낚시를 물었는지 모른다구요. '누구 거야? 누구 거야?' 이러다가 자기 것을 싹 들어 보고 '아이구, 내 거다!' 이렇게 놀라는 거예요. 세 번, 네 번, 다섯 번, 여섯 번 철저하게 하는 거예요. 그 맛이 아주…. 석양의 빛, 황금빛의 그 고기, 그 찬란한 광경이라는 것은 바다가 아니고 도라도를 잡는 재미가 아니고는 어디에서도 감상할 수 없는 그런 광경이라는 거예요. 사람으로 태어나서 한번 느껴 볼 만한 재미있는 광경이에요. 사람이면 그런 광경을 자기 스스로 맞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일 것이다 이겁니다.

그리고 낚시하기 위해 앉아 가지고는 생각하는 거예요. 고기가 언제나 물어요? 큰놈은 빨리 물어 봤자 하루에 한 마리, 두 마리예요. 하루종일 한 마리 보고 졸기도 하고, 생각도 하고 그러는 거예요. 언제나 졸 수는 없는 거예요. 명상도 하고, 과거에 내가 어떻고, 뜻의 길을 어떻게 걸어왔고, 하나님은 어떠한 입장이고 심정적 깊은 내적 세계를 탐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예요. 그렇기 때문에 낚시질을 도(道)라고 하는 것입니다.

'내가 이렇게 앉아 있는 것을 하나님이 보고 하나님도 내 옆에 앉아 있고 싶겠지.' 이러면서 자리잡아 가지고 정성들여 기도하기를 '하나님, 나하고 앉고 싶지요?' 하면 답변을 '그렇고 말고. 언제든지 앉고 싶지.' 그런 것을 느낀다구요. '낚시질하고 싶지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어떻게 낚싯대를 만들 수 있어요? 제 손을 통해서 하나님이 한번 해 보고 싶지요?' 하면 '그렇고 말고! 그러고 싶은데 그럴 수 있는 사람이 못 되었다. 네가 안 되면 하루종일, 십 년이라도 앉아 있겠다.' 그런다 이거예요. (녹음상태 불량으로 일부 수록하지 못함)

자, 밥 먹고 싶은 사람 손 들어 봐요. (웃음) 오늘 회의고 뭣이고 다 싫지요? 빨리 내려가고 싶은 일이 있지요? 나라를 찾아야 된다구요. 고향을 찾아가 가지고 마을을 동원하고, 그 주를 동원해 가지고 나라를 만들어야겠다 이거예요.

이런 사실을 알았으니, 불타는 마음을 가졌으니 언제 다리를 펴고 잠을 잘 수 있고 쉴 수 있어요? 있어요, 없어요?「없습니다.」선생님보다 크게 말해요. 다 들리지 않잖아요? 있어요, 없어요?「없습니다!」나는 있다고 생각하는데?「없습니다!」정말 없어요?「예!」그러면 오늘 저녁에 밥 안 먹고 가도 돼요. 여기 사람은 괜찮아요. 가다가 전부 다 맥도널드 햄버거 집에 가면 얼마든지, 10불 정도를 가지고 가면…. 얼마나 행복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