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9집: 가정복귀의 전통 1983년 11월 13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66 Search Speeches

이상세계의 전통은 참사'으로 가정-다 세워야

우리 교회가 일생 동안 이렇게 움직이고, 이렇게 일생 동안 살면서도 불평 안 하고 가는 것은 뭐냐? 영원한 세계에 가기 위한 준비라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아버지는 하늘 상징이요, 어머니는 땅 상징이므로 이 둘이 합하면 하늘땅이 하나됩니다. 사랑으로 하나 만들자 이거예요. 이것이 하나되는 것은 인류가 하나되는 것입니다.

자, 아버지는 좀 위엄 있고, 좀 엄하고 좀 어렵다구요. 어머니는 가깝다구요, 아버지보다도. 그런 것이지요. 그래서 어머니 살에서 나온 거예요. 그래서 어머니를 생각하는 거예요. 그래, 어머니는 호리존탈 웨이(horizontal way;수평선)고, 아버지는 버티칼 웨이(vertical way;수직선)예요.

그래서 어머니나 아버지 중에 누굴 중심삼고? 아버지를 따라가야 된다 그 말이라구요. 어머니는 아들딸을 거느리고 아버지를 따라가야 된다구요. 이게 오늘날 하늘이 지은 원칙입니다. 자연 원칙에 일치되는 방향이다 하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어머니 아버지하고 하나되었지만 어머니 아버지의 사랑만 가지고는 안 돼요. 하나님의 사랑이 여기에 들어가야 된다 이거예요.

그래서 아이들도 어머니 사랑이 필요하지만 아버지 사랑도 받아야 돼요. 아버지 사랑은 종적이요, 어머니 사랑은 횡적이다 이거예요. 왜 그러냐 하면 횡적인 어머니, 땅적인 어머니의 몸에서 낳았으니 이게 어디까지나 호리존탈이다 이거예요.

그러면, 아버지는 어디로 가야 되느냐? 아버지는 사회로 나가 가지고 종적인 세계로 돌아다니며 나라를 찾아가고, 세계를 찾아가고, 하나님을 찾아가야 된다 이거예요. 아이들과 어머니는 따라만 가면 되는 거예요. 얼마나 편해요.

미국은 뭐냐? 미국은 도리어 남자를 종같이 부리고 있다는 거예요. 남자를 종으로 부리고 있다구요. 그러니 레버런 문이 가르치는 것이 틀렸다고 한다구요. 그렇지만 이건 자연 이치에 맞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보라구요. 사슴세계를 보더라도 말이예요. 숫놈 중에서 제일 센 숫놈끼리 싸워 가지고 왕자가 되거들랑…. 요전에도 자연 박물관에 가니 한 숫놈 앞에 수십 마리의 암놈이 다 둘러 앉아 있데요.

그래, 타락한 세계에서는 남자가 여자 따라다니지만 타락하지 않은 세계에서는 여자가 남자를 따라다니게 되어 있다 이거예요. 그런데 해와를 따라다니기 시작했다 이거예요, 타락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남자가 연애편지를 쓰면 실례가 된다 이거예요. 여자가 연애 편지 쓰는 법입니다. 여자가 쓰는 거예요, 여자가. 남자는 센터에 있어 가지고 전부 다 거느리고 지도해야 된다구요. 그런 센터링 맨이 자기를 사랑하니 이건…. 원칙이 그래요. 알겠어요? 이건 레버런 문의 말이 아닙니다.

자, 부모를 사랑하는 것은 하늘땅을 사랑하는 거예요. 자식을 사랑하는 건 인류를 사랑하는 것이요, 만물 물건을 사랑하는 것은 만우주를 사랑하는 거예요.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부모와 그다음에는 자녀와 만물을 사랑해야 돼요. 이것이 이 우주를 축소한 것입니다. 우리들 가정 내에 이 전통을 세워야 돼요. 가정을 중심삼고 전통을 세운다는 것은 절대 필요하다는 거예요. 절대 필요하다구요. 가정복귀의 전통, 다시 이상세계를 찾는 전통을 어디에다 세워야 되느냐 하면, 가정에다 세워야 된다 하는 것이 틀림없다구요. 타락하지 않았으면 자기 남편을 사랑하고, 아내를 사랑하고 자식까지 사랑하여 완전히 하나되는 거예요. 그러면 그냥 천국이예요. 그냥 천국 가는 것입니다. 종교고 뭐고 없다구요.

자, 그래서 이것이 자꾸 퍼져 나가 여기서 부모를 사랑하듯 이 형태의 이것이 퍼져 나가는 거예요. (판서하시며 말씀하심) 이와 같은 것이 자꾸 퍼져 나가는 것입니다. 이런 단위가 자꾸 퍼져 나가는 거예요. 가정단위가 퍼져 나가지, 개인이 퍼져 나가는 게 아닙니다. 사랑을 중심삼고 가정단위가 퍼져 나간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그래서 종족이 되고, 민족이 되고, 국가가 되고, 세계가 되는 거예요. 패밀리에서 비로소 발전하는 거예요. 개인은 발전 못 한다구요. 씨로 말하면 씨가 한 패밀리지요. 패밀리가 한 씨다 이거예요. 혼자는 씨드(seed;씨앗)가 못 됩니다. 가정을 중심삼고 심어 나가는 거예요. 그렇지요?

자, `소나무밭' 하게 될 때 같은 씨가 한꺼번에 많이 퍼져 자라 있어야 소나무밭이라구요. 마찬가지로 인간의 씨를 우주의 어디든지 갖다가 퍼뜨려서 많이 있어야 인류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혼자 사는 사람은 사회에서도 완전한 사람으로 믿어 주지 않지요?

그러면, 여기 미국에서는 아버지도 둘, 어머니도 둘이 좋다 그래요? 사랑을 중심삼고 사랑이 두 갈래가 되면 그건 원수가 되는 거예요. 그 이상 무서운 것이 없다구요. 그런 두 어머니 아버지를 붙들고, 이렇게 두 사람을 거쳐서 사랑하는 것이 좋아요, 한 사람만 사랑하는 것이 좋아요? 이상이 뭐냐? 누구나 다 하나를 사랑하면서 사는 거예요. 그러니 그게 본질임에 틀림없다 이거예요. 하나가 나아, 그래요? 「예」

둘인 러브가 없다구요. 그건 동물적인 사랑이예요. 그런 사랑은 영원한 것이 못 돼요. 인간 사랑은 영원성이 있습니다. 영원성이라는 것은 절대적으로 하나의 사랑이 아니고는 안 된다구요. 인간이라는 것은 사랑을 중심삼고 영원성을 찾아 나가기 때문에 인간의 가치가 여기에 있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여기에 귀한 것이 있다는 걸 알아야 돼요.

왜 그래야 되느냐? 하나님이 하나의 사랑을 찾고, 하나님이 한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의 사랑의 전통을 지금 맞출 길이 없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의 전통을 이어받고 나가는 것입니다. 두 갈래 길이 아니라구요, 하나예요. 모두 하나된 사랑으로 가기 때문에, 하나를 택하기 때문에 불가피적으로 그런 것을 책임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가정에 있어서 천국을 이루지 못하면 세계에 천국은 영영 없습니다. 이걸 알아야 돼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하늘나라에 간다고 그것이 다 되는 게 아니라구요. 하나님 앞에 간다고 그것이 있는 것이 아니라구요. 가정에서 이루어야 돼요, 가정에서.

여러분들, 그런 가정이 되었어요? 여러분들 부처끼리 남편은 영원히 기대도 좋고, 때려도 좋고, 물어뜯어도 좋고, 욕을 해도 좋고 그래요? 어디 가더라도 그를 붙들고 가고 싶고, 갖고 다니고 싶고, 머리카락 하나 있으면 넣고 다니고, 색시 고생 많이 하니 달고 다니고 그래요? (웃음) 그러면 남편이 영원히 가고 또 가더라도 싫지 않다 이거예요. 아무리 딴 사람이 와서 프로포즈하더라도 반발해야 돼요. 킥! 자동적으로 반발해야 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