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0집: 구원섭리의 완성은 가정에서부터 1994년 05월 19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305 Search Speeches

가정맹세문

그 다음에는 '우리 가정은 참사랑을 중심하고 하나님과 참부모님을 모시어…', 하나님이 부모라구요. 지금까지 하나님이 막연했어요. 우리 통일교회는 하나님이 얼마나 가까우냐 이거예요. 종적인 내 아버지입니다. 우리 양심은 뭐냐? 종적인 창조주로서 참사랑을 중심삼은 영적인 아버지 자리에서 우리에게 모든 혈통을 이어주기 때문에 그 계대를 받은 대표적 입장이 종적인 양심의 자리라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양심은 종적인 나라는 것입니다. 종적인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이어받은 나다 그말이에요. 내가 둘이에요. 종적인 나와 횡적인 나, 둘입니다.

그리고 아담 해와가 완성한 것은 뭐냐면 횡적인 부모예요. 외적인 기반의 횡적인 참사랑의 부모라는 것입니다. 요 두 부모의 피살을 한꺼번에 받고 태어났기 때문에 나는 이중구조가 되어 있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양심은 종적인 나, 육신은 횡적인 나입니다. 지금까지 이걸 몰랐다구요. 종교인들이 '양심이 뭐냐?', 불교 같은 곳은 '양심이 뭐냐?' 하면 참선하는 거예요. 알겠어요? 이제는 확실히 다 알지요?

그럼, 양심은 종적인 나인데 어디에 속해 있는 것이냐? 창조주 되시는 하나님의 참사랑을 중심삼고 그 참사랑에 의해 가지고 아담 해와가 결혼함으로 말미암아 피살을 같이 엮어서 종횡의 두 부모의 피살을 받고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그 종적인 기준은 하나님이요, 횡적인 아담 완성한 것은 실체 하나님의 대상이에요. 그 두 분의 피를 받고 태어난 종합적인 실체가 나라구요. 그래서 나는 종적인 보이지 않는 양심,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있고 보이는 몸이 있는 거예요. 아시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양심은 뭐라구요? 종적인 나입니다. 여러분이 이거 하나만 알더라도 놀라운 거예요. 철학적으로 봐도 종교적으로 봐도 양심을 몰랐다구요. 이러한 모든 것을 원리적으로 해명할 수 없어 가지고는 이런 결론적 규명이 나오지 않는 거예요.

'하나님과 참부모님을 모시어 천주의 대표적 가정이 되며', 아담 해와가 저 꼭대기 대표적 가정입니다. '천주적 가정이 되며 중심 가정이 되어', 중심, 꼭대기 대표 자리에서 지상에 착륙하게 될 때는 중심 가정이 돼요. 그 아담 가정은 모든 최고의 사랑을 중심삼고 내린 뿌리의 가정이에요. 뿌리의 가정이다 이거예요. 최고의 자리에 선 것이 이 지상에 오게 되면 평면적인 뿌리가 되기 때문에 중심 가정이 된다는 거예요. '중심적 가정이 되어 가정에서는 효자', 하늘나라를 중심한 효자는 지금까지의 효자와는 전연 다릅니다. 참사랑을 중심삼은 효자입니다. 그 다음에는 '국가에서는 충신, 세계에서는 성인, 천주에서는 성자의 도리를 완성할 것을 맹세하나이다' 이 길을 우리가 이어받아 가지고 하나로 연결시켜야 돼요. 가정에 있어서나 나라에 있어서나 세계에 있어서나 하늘 땅에 있어서나 어디든지 환영받을 수 있는 그런 우리 가정이 될 것을 맹세한다는 거예요.

'우리 가정은 참사랑을 중심하고 4대 심정권과 3대 왕권과 황족권을 완성할 것을 맹세하나이다!', 이건 여러분이 다 잘 아는 거라구요. 그 다음에 4번은 '우리 가정은 참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님의 창조이상인 천주 대가족을 형성하여 자유와 평화와 행복의 세계를 완성할 것을 맹세하나이다!' 여기서부터 행복이 벌어지는 거라구요. 하나님이 원하는 창조 이상적 가정에서부터 행복과 자유와 이상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 다음 5번은 '우리 가정은 참사랑을 중심삼고 매일 주체적 천상세계와', 지금까지 여러분이 생활하는 데 있어서는 매일 천상세계가 주체가 되어 있다는 관념을 갖지 않았어요. 한달에 한 번도 안 가져요. 그게 아니라구요. 매일 생각해야 되는 거예요. 매일 일일 생활권이 전부 다 주체적 하늘나라를 대해 가지고 오늘날 그 상대적인 지상의 완성 형태를 갖추지 않으면 미래에 가 가지고 천상세계의 완성 기반이 형성 안 된다는 거예요. 직접적 관계라구요. 그 직접적 관계가 매일 일년 일생을 통해서 관계지어져야 저나라에 가서 자기의 제2 활동 무대가 되고, 생거지(生居地)가 되는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주체적 천상세계와 대상적 지상세계의 통일을 향해 전진적 발전을 촉진화할 것을 맹세하나이다.' 이것은 매일같이 전진해야 된다는 거예요. 정지하면 사망이 벌어져요. 아까 정지라는 말 들었지요? 사망이 벌어진다구요. 그러니 정지해서는 안 되는 거예요. 전진적 발전을 촉진화, 한 발자국이라도 매일매일 앞으로 나가야 된다 이거예요. 그렇게 할 것을 맹세하나이다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천상세계에 요구될 수 있는 모든 내용을 지상세계에서 촌푼도 틀리지 않게끔 전진적 발전을 하겠습니다. 그런 거예요.

그 다음에, '우리 가정은 참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님과 참부모님의 대신 가정으로서 천운을 움직이는 가정이 되어 하늘의 축복을 주변에 연결시키는 가정을 완성할 것을 맹세하나이다.' 이것은 뭐냐 하면 복의 기관입니다. 내가 축복받은 것은 나 하나 잘 되기 위한 것이 아니라구요. 먼저 불리움을 받았으면 전세계의 전체 형제들의 가정을 나와 같은 가정으로 만들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천운을 이어서 나와 같은 가정을 만들기 위한 가정이 되겠습니다 하는 거예요. 혼자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구요. 가정에 있어서 가화만사성을 이루고 모든 가정들을 화합하게 해 가지고 통일될 수 있게끔 만들겠습니다, 그런 뜻이라구요.

그 다음에 7번이지요? '우리 가정은 참사랑을 중심삼고 본연의 혈통과' 본연의 혈통, 하나님을 중심삼은 본연의 혈통이에요. 그 본연의 혈통을 이어받으면 본연의 심정 문화가 벌어지는 거예요.

본연의 혈통을 잃어버린 데는 심정 문화가 안 생기는 거예요. 문화라는 것은 역사성을 통해 가지고 연결되는 거예요. 가정을 중심삼고, 사회를 중심삼고, 국가와 세계를 중심삼고 이것이 연결되어야 된다는 거예요. '본연의 혈통과 연결된 심정 문화세계를 완성할 것을 맹세하나이다.' 순결한 혈통을 남기는 게 문제입니다. 그러지 않고서는 자기들과의 심정문화 세계가 중단이 되는 거예요. 심정 문화세계가 안 되면, 저 방대한 천국이 내가 살 수 있는 심정적 기반이 되어 있는데 그 세계가 단절되는 거예요. 아시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심정 문화권을 중심삼은 생활을 해야 된다 그 말이에요.

모든 원리의 내용을 중심삼고 가정 편성에 합당한 핵심적 내용을 발췌해 가지고 기록한 것이 가정맹세문인 것을 알고, 반드시 여러분이 기도하기 전에는 맹세문을 술술 외워서 자기 일신의 지금 상태와 자기 가정 상태가 이렇게 됐느냐 안 됐느냐 해서 안 됐으면 대번에 그것을 시정해 나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맹세문을 그냥 이루어야 된다 이거예요. 과거에는 '나의 맹세'라고 했지요? 지금 뭐라구요?「가정맹세입니다.」앞으로는 국가 맹세, 세계 맹세까지 나와야 된다구요. 뭐 가정맹세하면 전부 다 그 가운데 들어가 있지만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