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집: 새로운 메시아와 공식적인 섭리 1972년 02월 10일, 미국 필라델피아 쉐라톤호텔 Page #88 Search Speeches

사탄을 처단하려면

이러한 것을 볼 때, 혈통적인 입장에서 거짓 피를 끌어들였으니 탕감하지 않고는, 죄를 속죄하지 않고는 돌아갈 수 없기 때문에, 그러한 조건을 제시해 가지고 하늘가는 길을 다시 가르쳐 주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사랑관계를 맺게 되면, 가장 먼저 사랑받은 사람이 주관하는 것이 천리의 원칙입니다. 전지전능한 하나님도 이 원칙에 걸려 있기 때문에, 수천년 역사과정을 통해라도 이것을 해결짓지 않고는 구원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오랜 역사를 통해 나왔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사탄한테 주관을 당해서 끌려왔기 때문에, 반대로 우리가 사탄을 포박해 가지고 하나님 앞에 끌어다가 공판하여 처단하지 않고는 천국에 못 간다는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 앞에 사탄을 끌고 가 참소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이 세상에서는 사탄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을지라도 사탄이 무슨 죄를 지었는가를 모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전지전능한 하나님 앞에 '하나님이여, 이 죄를 지은 사탄을 당신의 전지전능하신 권한을 가지고 처단해 주소서'라고 참소한 사람은 하나도 안 나왔던 것입니다.

여러분, 세상에서 죄를 지은 범죄자나 살인강도라도 자기가 죄지은 것을 다른 사람이 모를 때는 그것을 커버해 가지고 얼마든지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조그마한 소년 소녀일지라도 그가 살인한 것을 보고 '내가 당신이 이런 죄를 지은 것을 알고 있다'고 할 때는 그는 그 아이를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그 아이가 경찰에 고발하면 그는 대번에 처단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인류가 사탄이 된 동기를 모르기 때문에, 사탄이 세상에서 행세하는 것입니다. 사탄이 사탄이 된 동기를 확실히 알아서, '하나님이여, 이런 역사적인 범죄자를 처단하시옵소서'라고 할 수 있게 되면 사탄은 추방당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런 말을 들으면, 여러분의 피살이 사탄의 혈통을 받고 태어났다는 말을 들으면 기분 나쁘지요? 하나님이 이것을 사랑하겠어요? 사랑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도리는 치고 돌아가는 것입니다. 치고 돌아간다는 거예요. 그래서 희생하고, 금식하고, 고행하는 반대의 길을 가르쳐 주어 하늘로 돌아가는 방법을 가르쳐 주시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