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8집: 창조와 우리들 1973년 07월 29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40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창조위-은 믿" 자리-서부터 출발했다

하나님도 절대적인 가치를 중심삼고 가치적인 존재를 창조하기 위해 원리라는 내용을 갖고 믿는 마음에서 시작하셨습니다. 믿는 마음으로, 되는 마음으로, 아는 마음으로 연결될 수 있는 자리에서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말씀하신 거예요. 여러분들도 그렇게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 복귀노정에는 원리가 가로놓여 있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통일교회의 원리가 위대한 말씀이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왜 원리라고 했는지 알겠어요? 하나님과 인간이 상봉하는 데 있어서 신앙 일치가 완결되고, 실체 일치가 완결돼 가지고 새로운 새 생명의 주입이 벌어지고, 이상적인 사랑의 일치가 벌어지려면 그냥 맹목적이어서는 안 됩니다. 원리라는 내용을 거쳐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리가 있는 곳에는 절대적인 신앙이 있어야 됩니다. 알겠어요? 뿐만 아니라 원리가 있는 곳에서는 절대적인 대상의 가치를 지닌 실체가 돼야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사탄이 참소할 수 없는, 언제나 하나님과 하나될 수 있는 실체가 돼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두고 믿음의 기대, 실체기대, 그 다음엔 메시아를 위한 기대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상대적 사랑의 기준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생명의 주입과 절대적인 가치관을 가진 상대적 위치에 나가기 위한 것이 메시아를 위한 기대인 것입니다. 이것을 알겠어요? 그렇게 된 거라구요.

그러니 여러분들은 싫든 좋든 이 문제에 들어가 가지고 재차 수습해야 합니다. 우리 통일교회에서는 말씀심판이 있고, 나아가서는 실체심판, 심정심판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것은 무엇을 중심삼은 심판이냐? 원리를 중심삼은 심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원리를 몰라 가지고는 구원을 받지 못합니다. 또, 아는 원리를 실현해야 됩니다. 실현해야 돼요. 알겠어요?

하나님이 천지만물을 창조할 때의 원리는 아는 원리인 동시에 믿는 원리입니다. 먼저는 알기 전에 믿음이 시작됩니다. 하나님 자신도 알기 전에 믿었습니다. 믿기 전에 물론 알았지요. 이렇게 이렇게 될 것을 알았지요. 아는 것과 믿는 것은 안팎과 마찬가지예요. 알지 못하면 믿지 못하는 거예요. 또 믿지 못해 가지고는 알 수 없는 것입니다. 새로운 일을 우리가 연구해서 발전시키는 것은 아는 자리에서는 안 됩니다. 믿는 자리에서 발전되는 것입니다. 그렇잖아요?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의 자리는 아는 자리가 아니라 믿는 자리입니다. 그렇지요, 모든 일이?

창조위업을 시작할 때 하나님은 물론 모든 것을 아셨겠지만 믿는 자리에서부터 출발했습니다. 하나님에게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 다음엔 아는 대로 실적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하나님이 좋아하셨습니다. 좋아했기 때문에 이상이 벌어집니다. 좋아하는 것은 영원한 생명의 일치, 영원한 사랑의 일치, 영원한 가치의 일치가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좋아하는 것입니다. 그렇잖아요? 하나님께서 좋아하신다면 그런 내용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일시적인 가치를 보고 좋아할 수는 없습니다. 일시적인 생명을 가진 사람을 보고 사랑하는 아들이라고 할 수 없다 이거예요. 또, 일시적인 아들에게 영원한 사랑의 내 아들이라고 자랑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