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8집: 뜻의 길과 미국과 우리들의 길 1976년 07월 04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47 Search Speeches

미국의 외적인 축제와 우리의 내적인 축제

우리 통일교회에서 이제 9월 18일에 워싱턴 대회를 하는데, 이 기간에 하나를 탕감하고 넘어가는 거와 마찬가지로 10월 4일은 선생님이 감옥에 들어갔다가 해방된 날이기 때문에, 만 20년이 되는 금년 10윌 4일까지 모든 것을 청산지어야 된다는 원리적 내용이 있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다 이거예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 이 모임은 가장 의의 있는 모임인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오늘은 워싱턴에 축제가 있고 필라델피아에 축제가 있고 뉴욕에 있어서는 각국 나라에서 배들이 와 가지고 전부 축하하고 다 이렇게 한다는 걸 생각할 때, 여러분의 몸은 여기에 와 있지만 마음은 전부 다 워싱턴에 가 봤으면 좋겠다, 뉴욕의 부두가에 가 보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할 거예요. 「아닙니다」

외적인 세계를 보면 워싱턴으로부터, 뉴욕으로부터, 필라델피아로부터 전부 다 축하하는데 우린 무슨 축하를 하는 거예요? 여기서는 요것을 채워야 4수가 되지 않느냐, 이렇게 보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어떤 것이 중심이예요? 어떤 것이 중심이 되어야 되겠느냐? 워싱턴이 중심이 되어야 되느냐, 뉴욕이 중심이 되어야 되느냐, 어디가 중심이 되어야 되겠느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 보기에는 적적하고 아무것도 아닌 곳, 여러분이 전부 다 의자에도 못 앉고 다리가 아프게 이렇게 앉았지만 우리가 앉아 가지고 여기에서 이렇게 역사를 다시 한 번 음미하고 새로운 시대를 다시 한 번 비판하면서 미래를 판정지을 수 있는 이와 같은 모임이야말로 오늘 독립 축제 중에 가장 의의있는 모임이 아니냐. 우리는 이렇게 생각해야 되겠습니다. 자 이 2백년 축제는 외적 축제를 하는 것이다, 하는 걸 생각해야 되겠습니다.

오늘 또 고마운 것이 이 독립 2백 주년 축제일하고 주일날하고 딱 일치했다구요. 일치가 되었다 이거예요. 그것도 외적 내적으로 맞았어요. 미국 2백년 역사와 통일교회의 20년 역사가 맞았고, 외적 축하, 내적 축하 다 맞았다 이거예요. 또 축제로 말하면, 외적 축제를 위해 워싱턴, 뉴욕, 필라델피아에서 야단하지만 우린 내적 축제를 하고 있다 이거예요.

어느 것이 주도적인 중심적 입장에 서 있느냐 하면, 내적인 것이 부동한 축제일을 가질 수 있는 이러한 역사적 하나의 기초를 낳는 거룩한 축제가 됨으로 말미암아 30년을 차고 올라가는 하나의 기원을 마련한다는 이런 의의에서 여러분이 모인 이날을 중심삼고 기념한다면, 이것은 미국 역사의 가장 중요한 기념이 될 것입니다.

자, 그러면 이제부터, 오늘 아침 얘기를 좀 합시다. 이건 서론이예요. 20분 동안 이야기한 거예요. 한 23분 정도 이야기했어요. 여러분 이것만 해도 오늘의 축제를 이루는 아침의 훌륭한 설교라고요. 뉴욕에는 몇 시부터 축제가 시작돼요?「열 시부터입니다」 그걸 볼 때 우리가 아침 제일 일찍 축하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의의가 있다 이거예요. (박수)

오늘은 조는 사람이 없을 거예요. (웃음) 2백 년 동안에, 일생에 한번 밖에 없는 축제일에 조는 사람은 미국 사람이 아니예요. 그런 사람은 미국에 와서 뜻을 위해 협조하겠다는 사람이 될 수 없다 이거예요. 오늘을 잘못하면, 이날을 만나겠다고 2백 년 동안 눈을 뜨고 밝혀 가지고 기다린 날을 못 만나는 것입니다. 일생 동안 밝혀 가지고 이날을 만나겠다고 해도 의의있는 축하의 날을 못 만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자신 있어요?「예」 (웃음) 어디 보자구요.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