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2집: 국경을 초월한 참사랑의 인연 1988년 10월 23일, 한국 일화연수원 (용인) Page #197 Search Speeches

행복의 길은 혼자서" 갈 수 -" 길

자, 그러면 누굴 타고? 누굴 타고? 혼자 갈 거예요? 누굴 타고 갈 거예요? 「참부모님」 아, 여행할 텐데 누구하고 여행할래요? 「하나님이요」 하나님이야 뭐, 다 좋아하는 거예요. 여러분들 뒤에 가겠어요? 누구하고 할래요? 누구하고 여행할래요? 「아버님」 이놈의 자식들! (웃음) 똑바로 알지 못하고. 여자 혼자 할래요, 남자 혼자 할래요? 「남자랑 같이요」 응? 「같이요」 같이는 뭐, 혼자 패들이 뭘 같이야? (웃음) 같이 할 수 있는 방법은 누가 결정하는 거예요? 「하나님하고요」 여러분들이 결정하면 얼마나 좋아요. 운전수를 잘못 골라. (웃음) 비행기를 잘못 골라. 그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여자는 절대적으로 행복의 길을 혼자 갈 수 없는 겁니다. 여자는, 여자만은 절대 혼자 가는 길에 행복이 없는 거예요. 남자는 어때요? 「똑같습니다」 그건 여자들이 하는 말이지. 「아닙니다」 (웃으심) 나 남자 말 안 들어 봤어요. 남자들, 어때요? 남자만은 혼자 가는 게 행복하지? 「아닙니다」 요놈의 자식들! (웃음) 선생님 이론에 반대하면 되나? (박수) 아, 그거 나도 배웠어요. 나도 배웠기 때문에 혼자 와서는 안 되니까 어머님을 모시고 왔지. (웃음. 박수)

그래, 그게 선생님으로부터 시작한 거예요? 역사가 생겨나기 전부터 시작한 거예요. 그걸 알아야 됩니다. 결혼이라는 것은 역사가 시작한 이후부터 생겨나기 시작한 것이 아니라 역사가 생겨나기 전부터 결혼 전통의 뿌리는 쫙 박혀 있었다구요. 그 전통이 그렇게 안 돼 있고 여자하고 남자하고, 하나는 남자 다리 하나는 여자 다리, 젖 하나 있고 남자는 여기 있고 쓱 한 손으로 둘을 만지면 얼마나 좋아요? (행동으로 표현해 보이심. 웃음) 남자하고 여자가 가까운 데에 있으면 얼마나 편리하겠어요? 아, 그렇게 만들 수도 있지요, 뭐 하나님이 만들려면 말이예요. (웃으심)

여러분들 말이예요, 만약에…. 다들 철들었으니까 이런 우스운 얘기 한 마디 할까요, 그냥 따분한 얘기만 할까요? 「해주세요」 아, 여러분들이 하라고 했으니까 나 죄 아니예요. (웃음) 쌍소리 하든지 무슨…. 자, 남자에게 달린 것이 여기 이마에 붙었으면 어떨까? (웃으심. 웃음) 여자가 보고 기분 나빠 도망가겠어요, 안 도망가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것은 안 보이는 데, 깊숙한 데에 갖다가 장치해야 되겠기 때문에 삼살방에 갖다가 딱 묻어 놓은 겁니다. (웃음)

그럼 손 끝에 달아 놓으면 어떻겠어요? 생각해서 찾아 보라구요. 내 말이 어떤가? 그것도 생각 안 하고 얘기하겠어요, 원리를 찾은 사람이? 거기밖에 갖다 붙일 데가 없어요. 그렇게 갖다 붙이다 보니 남자나 여자나 제일 으슥한 곳이예요. 집에도 으슥한 곳 냄새 나는 데는 있지요? 어머니 아버지가 손님 오게 되면 좋은 것을 전부 다 으슥하고 냄새 나는 데 갖다 꾸겨 박지요? 보니까 그 뒤 옆에는 냄새 나는 나발 구멍이 있더라구요. (웃음)

제일 좋다고 하는 것하고 제일 나쁘다고 하는 것은 이마를 맞대고 여러분들 항문 미워해 봤어요? 항문이 왜 이렇게 붙어 있노. 편리하게 이렇게 있지 않고 말이예요. 여기쯤 있으면 얼마나 좋아요? (웃으심) 그거 생각해 보라구요. 어디 갖다 붙일까 아무리 연구해 봐도 그곳밖에 없어요. 그래 가지고 거기에 살이 쪄서 뚝 묻어 놨으니 그렇지 이게 벌어져 가지고 손 끝처럼 나왔으면 어디 가서 앉겠어요? 냄새 나겠어요, 안 나겠어요? 암만 물로 잘 닦아도, 요즘엔 물쑤세미가 생겨서 좀 낫지만 말이예요. 아무리 닦아도 냄새가 나겠어요, 안 나겠어요? 「나요」 맡아 봤어요? (웃음) 맡아 보나 마나 그건 냄새가 나게 돼 있다구요.